물약먹는 것도 까먹어서
재활훈련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슬그멍들그멍 이것저것 기웃거리다 보니
최상위티어 무기라고 '어비스무기'란게 있더라고요?
나온지 좀 된 것 같은데 본적이 없길레
좀 뒤적거려 보니 자료가 나오긴 합니다.
근데 장비 외형보고 좀 충격먹었어요.
[ 어비스 스피어 ]
레테 창처럼 창극이 양쪽으로 갈라진 디자인에
창몸은 어비스무기 통일 디자인인지 금태두른붉은리본(?)
같은게 달려있더라고요.
인퍼널때는 사우론 눈깔같은게 무기에 박혀있고
강화 안해도 기본 이펙트가 괜찮다고 생각했고
아퀼루스는 석유에 담갔다 뺀것 같지만
최소한 심플한 맛은 있었는데
아퀼루스 이후에 어비스는 임팩트도 없고 안어울리네요.
개인적인 취향을 적극 반영해
차라리 리본 디자인을 지우고 대검날을 갖다 꽂으면
최소한 심플한 느낌은 들지 않을까 싶어서 해봤습니다.
[ 개인적인 취향으로 수정해본 어비스 스피어 ]
어차피 컨셉디자인 돌려막기 하는건 레테때부터 예삿일이 된거
돌려막는거라도 좀 제대로 해주면 안되는건가 싶네요.
[ 어비스 스틱 ]
그래도 스피어(창)은 좀 나은편입니다.
봉은 손도 못데갰네요...
최상위 티어 장비라는건 최고스팩을 노리는 사람들에게
동기부여를 해야 할텐데 디자인적인 면에서 그런건 없다고 생각해요.
들인 노력에 대한 훈장같은거라고 보고, 언뜻언뜻 사람들 눈에 비칠때마다
부러움이라는게 막 솟아야 하는데 그런맛이 없어요...
앞서 개취라고 밝힌바, "난 만족하는데 왜 넌 까탈스럽냐" 등 어깃장 사절이요...
디자인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이 있으시다면 할거 없고 심심할때 몇마디 거들어보시든가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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