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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의]]유저 입장문 내겠습니다.

작성자[테스트]뚜뚜|작성시간21.06.25|조회수4,573 목록 댓글 85

테일즈위버M 갤러리 DLO님을 대신하여 

매직위버에 이 글을 대리로 게시합니다.

현 사태에 관련하여 적극적인 의견을 수렴 중이니

이 글에 댓글로 많은 의견 남겨 주시길 바랍니다.

 

본문 링크: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alesweaverm&no=44554&page=1


이건 도를 넘어도 한참 넘은 것 같네요.

 

거두절미하고 본론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이번에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①레어 습득 확률에 영향을 주는 유료 아이템의 '묻지마 삭제'

②최상위 성능을 가지면서 가챠로밖에 얻지 못하는 이중, 삼중 가챠 아이템 등장입니다.

 

컴플리트 가챠 등 게임업계의 과금 유도, 극심한 사행성 문화 조장 등은 이미 정치권에서도 인지하고 있는 바이며 관련 법안이 논의 중입니다.

이런 와중에 ②와 같은 아이템을 신규로 출시한다는 점은 업계 분위기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며,

이게 아니라면 최근 불거진 심각성을 알면서도 무시한 것이고 결국 유저들을 크게 기만하는 행위라고 보여집니다.

 

더 큰 문제는 ①입니다.

 

RPG게임 테일즈위버에서 캐릭터 육성을 위한 재화를 얻는 주된 방식은 '레어 아이템 습득' 입니다.

레어 아이템을 습득해 형성돼있는 시장 가격으로 다른 유저에게 판매해 재화를 습득하는 방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유저들은 레어 아이템 습득 확률을 높여주는 소모성 아이템을 최대한 많이 사용해왔고,

게임사 역시 이런 소비자들의 기대심리를 이용해 레어 아이템 습득 확률을 높여주는 소모성 아이템을 '유료'로 판매해왔습니다.

 

이런 유료 아이템은 '로토의 부적' 같이 TW패키지에서 확정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아이템이거나

'이자벨의 비법/묘약(행운)'처럼 가챠형 아이템에서 확률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아이템이었습니다.

물론 인게임내에서 플레이만으로 습득할 수 있는 '레어의 심장' 등도 있었습니다. (이하 '레어 버프')

 

이런 레어 버프를 먹을 경우 유저들은 상식적으로 가치 있는 레어아이템을 습득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기대심리를 가지게 됩니다.

예를들면 머큐리얼 케이브 100판을 클리어한다고 가정할 경우,

레어 버프 없이 100판을 도는 것보다

레어 버프를 다양하게 섭취하고 100판을 돌 경우

'스페셜 스킬 조각', '장비 강화 행운석' 등 가치가 낮은 아이템 대신

'프시키의 파편', '연마 강화' 등 값비싼 레어 아이템을 습득하는 빈도 수가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심리입니다.

 

앞서 언급했듯 게임사 역시 이런 유저들의 기대심리를 파악하고 다양한 레어 버프 아이템을 출시해왔습니다.

 

다만 레어 버프와 실제 가치 높은 레어아이템의 습득 빈도수는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이 유저들의 공감대입니다.

이 공감대는 최근이 아니라 지난 몇 년간 쭉 조성됐던 것입니다.

 

이에 지난 몇 년간 유저들은 레어 버프가 실제 가치있는 레어습득을 높여주는 것이 맞냐는 질문을 끊임없이 해왔지만,

회사로부터 받은 답변은 '개별 유저에게는 알려줄 수 없다',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있다' 정도였습니다.

 

또 테일즈위버는 몇 년전 한 시점 이후부터 컨텐츠를 클리어할 시 '레어 습득 바'가 100% 떨어지고 있는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가치가 비교적 적은 '동결 전이석'이나 '스페셜 스킬 조각' 역시 레어 습득 바를 통해 습득되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유저들 입장에서는 이런 아이템들도 '레어'로 들어가는지에 대한 여부에 의문부호를 달아왔습니다.

 

여기서 파생되는 질문은 그렇다면 레어 버프를 하면 가치 없는 레어들의 습득률도 올라가기 때문에

결국 레어 버프를 하는 실질적 의미가 없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모든 의문에 대해 테일즈위버 운영진은 그 어떤 명쾌한 답을 단 한 번도 내놓은 적이 없습니다.

심지어 '레어'에 대한 정확한 규정 역시 내려진 것이 없습니다.

그러면서도 지금까지 버젓이 레어습득확률을 높여준다는 아이템들을 유료로, 유료 확률성 아이템으로 팔아오다가

 

다음 달부터 '잘 팔리지 않아서', '인게임 재화(시드)로 살수있도록 대체하기 위해' 유료 판매를 중단하고

확률성 가챠 테이블에서 레어 버프 소모성 아이템을 6월 말부터 빼버리기 시작했습니다.

 

운영진이 소통했으면 될 일입니다.

소통과 설명, 설득이 생략된 채

아이템을 삭제 혹은 인게임 재화로 습득할 수 있게 대체하는 현 작태를 두고

구린 구석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추측이 당연히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내용 등을 담아 금일 중으로 유저 입장문을 게시하고

주변 인플루언서, 게임 관련 매체 등에 적극적으로 제보할 생각입니다.

 

이건 심각하게 생각하면 소비자 사기 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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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하칸톡와쪼 | 작성시간 21.06.28 동의합니다
  • 작성자뿌꾸 | 작성시간 21.06.28 동의합니다
  • 작성자산스]다비 | 작성시간 21.06.29 동의합니다
  • 작성자[하칸] 쫌따옴 | 작성시간 21.06.30 동의합니다
  • 작성자[하칸]베베벨 | 작성시간 21.07.01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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