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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제공]]다가오는 에피소드2 ~ 그리고 추가 캐릭터!

작성자[아노]노틀담의꼬추|작성시간06.02.10|조회수4,255 목록 댓글 50
 

밑에 슬픈 연가님을 중심으로 에피2에 대한 예상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슬픈연가님이 말씀하시는 것 외에 제가 더 자세히 설명해보고자 이 글을 올립니다. 우선 전민희 님의 소설 룬의아이들을 기준으로 추가될 캐릭터에 대해 예상해보고자 합니다. 룬의아이들을 읽어보지 못하신 분은 많은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맨아래 스샷은 조슈아의 캐릭터 이미지입니다. 란지에도 캐릭터이미지가 있었지만 지금은 아무리 구할래도 구할 수가 없군요.

 



일단 룬의아이들과 테일즈위버의 기획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현재 테일즈위버의 판권은 넥슨이 쥐고 있지만, 원래는 소프트맥스가 개발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일 겁니다.


그동안 승승장구해 오던 소맥이 마그나카르타 버그 사태로 엄청난 위기를 맞고 나서 돌파구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PC게임의 선도자로 인식되던 소맥은 하필이면 그때가 PC게임의 인기가 크게 줄어든 시점이었기 때문에 부활이 어려워 보였습니다.


그래서 소맥이 찾은 돌파구가 바로 온라인게임이었습니다. 그동안 벼르고 별렀던 것처럼 창세기전으로 이름을 드높이던 과거의 명성을 다시 찾기 위해 기획된 테일즈위버 프로젝트는 장장 3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준비되게 됩니다.


소프트맥스는 스토리 텔링이라는 새로운 길을 표방하는 테일즈위버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단단한 스토리라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유명 배경스토리 제작자와 함께 기획을 하게 되었는데 바로 그 사람이 소설 ‘세월의 돌’로 유명한 작가 전민희 씨였습니다.


전민희 씨와 제휴한 소맥은 전민희 씨와 공동으로 테일즈위버의 세계관 및 캐릭터를 제작했고, 그중에서 제작된 14명의 캐릭터로 4leaf를 만듭니다.


그리고 전민희 씨 역시 공동 제작한 스토리라인을 바탕으로 독자적으로 룬의아이들이라는 소설을 쓰기 시작한 거죠.


사실, 소설과 테일즈위버의 챕터 내용은 전혀 관계가 없기는 합니다. 아, 다시 말하자면 전혀 관계가 없는 것은 아니고, 룬의아이들 소설 내용의 이후의 내용을 챕터로 그리고 있지요. (물론, 향후 계속 나올 소설이 테일즈위버의 챕터를 그대로 따라간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독자적인 이야기일 뿐이죠.)


소설과 테일즈위버의 챕터 내용이 다르긴 하지만, 캐릭터의 능력과 성격은 같으므로 그에 유추해서 추가될 캐릭터에 대한 예상을 충분히 해볼수 있습니다.


바로 위에 언급한 14명의 캐릭터. 하나하나 나열해보겠습니다.


보리스 진네만, 루시안 칼츠, 시벨린 우, 나야트레이, 밀라 네브라스카, 티치엘 쥬스피앙, 막시민 리프크네, 이스핀 샤를이 바로 에피소드1의 캐릭터구요.

에피소드2 이후 나올 캐릭은 나머지 6개입니다.

조슈아 폰 아르님, 클로에 다 폰티나, 이자크 듀카스텔, 란지에 로젠크란츠, 벤야, 아나이스 델 카릴입니다.


보리스의 연인인 이솔렛과 보리스의 스승인 나우플리온도 캐릭터로 나온다는 분들이 계신데요. 이는 사실무근입니다. 일단 기획 자체에서 이솔렛과 나우플리온은 룬의아이들 및 테일즈위버의 중심인물이 아닙니다. 단지 윈터러의 감초인 조연 역할을 할 뿐입니다.


이솔렛이 분명 매력적이고 폭발적인 인기를 받기는 했습니다만, 기획이 이미 되어있으니 이러한 일정에 변화는 없을 겁니다. 단지 핵토르와 에키온이 깃발 뺏기의 NPC로 나온 것으로 미루어 이솔렛은 NPC로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에피소드2의 캐릭터에 대한 내용은 슬픈연가님이 자세히 올려주셨으니 저는 그에 대해 약간의 보충이나 요약만 하겠습니다.


1. 조슈아 폰 아르님

 소설에서 그는 강령술을 씁니다. 쉽게 말해 디아블로의 네크로맨서를 떠올리시면 쉬울 겁니다. 하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조슈아의 강령술은 일단 소설에서 2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유령 소환. 둘째는 유령과의 일체화입니다.


 유령 소환은 말그대로 네크로맨서와 같은 고유의 소환술 정도 되겠습니다. 하지만 죽은 자를 언데드나 좀비와 같이 끔찍스럽게 부활시키는 네크로맨서와는 달리 조슈아는 순수한 유령을 소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둘째로 언급한 유령과의 일체화란 것은 바로 어떤 유령을 자신의 의식에 융화시켜 그 유령이 가진 능력을 자신의 몸에 반영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조슈아는 검술에는 전혀 재능이 없는 친구입니다. 하지만 소설에서 어떤 유령을 자신의 의식에 담아 엄청난 검술 실력을 보여주게됩니다. 이런식으로 마법을 쓸 줄 아는 유령을 의식에 융화시키면 마법도 쓸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덧붙여 말하자면, 조슈아는 데모닉이라고 불릴 정도로 엄청난 천재입니다. 특히 그 엄청난 재능 중 하나가 연기입니다. 그런 쪽으로 스킬트리나 스타일이 형성될지도 모르겠네요.


 즉, 조슈아의 스타일은 검 또는 도계열, 소환계열, 마법계열, 광대(?) 정도로 아주 다양하게 분화될지도 모르겠습니다.


2. 클로에 다 폰티나

 티치엘을 위협하는 강력한 마법사의 출현입니다. 보리스를 위기에서 구해준 인물이기도 하죠. 일단 모든 계열의 마법에 정통하며 특히 화계열의 마법에 능통한 듯합니다. 화려한 귀족적 성향을 가진 인물이니만큼 티치엘과는 아주 상반된 성격을 보여줄 것입니다.


 그런데 폰티나의 등장으로 인해 티치엘의 정체성이 약간 흔들릴 것이 예상되긴 하지만, 티치엘은 확고한 백마법을 가지고 있으니 폰티나 등장 이후엔 공법 티치엘을 보기 힘들어질 수 있겠습니다. 마법적인 재능은 티치엘이 앞설지 몰라도 일단 숙련도에서는 클로에가 더 높다고 보여지기 때문에 공격마법은 클로에가 더 강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3. 이자크 듀카스텔

 룬의아이들에서 역시 보리스를 구해준 은인입니다. 일단 나이가 30대를 넘어서 ‘룬의 아저씨’가 아니냐는 비난 아닌 비난을 받지만, 테일즈위버에서는 나이가 바뀌어질 듯합니다. 실제로 막시민은 포립에서 공개된 나이는 20대 중반이지만 소설에서는 조슈아보다 1살 어리답니다. 실제로 테일즈위버에서도 막시민의 나이는 막시민 과거 회상 씬으로 미루어 이스핀과 별 차이가 안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소설에서는 이자크가 어른으로 나오지만 게임에서 역시 나이가 수정될 요지가 크다는 것을 막시민의 예에서 볼 수 있는 것이지요.

 이 사람은 권법가입니다. 예전에 스킬트리에서 타격계열은 이자크를 위한 스킬트리이다는 말이 돌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예상이었죠.

 타고난 싸움꾼으로 그는 그 엄청난 일갈만으로도 상대방의 기를 죽일 수 있으며, 매우 민첩하고 빠르며 또한 엄청난 파워를 소유한 자입니다. 그 이름만으로도 렘므의 야만인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 정도이며, 실제로 소설에서 묘사된 그는 일당백의 전사였습니다.


 덧붙이지만 그는 왕녀의 남편이기도 하답니다^^


 4. 란지에 로젠크란츠

 보리스의 또다른 생명의 은인이기도 하고, 또한 앞으로 보리스와 피가 튀는 대립을 하게 될지도 모를 인물입니다. 보리스는 공화국 배척자이고 란지에는 공화국 추종자이기 때문이죠.


 란지에는 또한 조슈아와도 일전을 벌이게 될지도 모를 인물입니다. 일단 적어도 소설상에서는 그렇습니다만 테일즈위버에서는 어떻게 표현될지 큰 예상은 힘들겠습니다.


 적어도 포립에서 얼음계열 마법에 능하다고 하니 마법계통의 인물임에는 분명합니다. 그는 실제로 얼음같이 차갑고 냉정한 마음의 소유자입니다. 그는 아노마라드 왕국에 반발하는 공화국 단체의 핵심적인 요원이기도 합니다. 숨어 다녀야 하는 상태이기 때문에 그는 오히려 도둑과 가까운 모습의 스타일을 갖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또한, 그는 대단한 발검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검술을 배우진 않았지만 귀족가에서 시종으로 있을 때 발검술을 연습했기 때문이죠. 검계열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문제입니다.


슬픈연가님의 댓글에서 어느 분이 란지에는 궁수가 될 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보리스와 사냥을 나갔을 때 활을 들고 나갔다는 것만으로 말이죠. 제 기억이 확실치 않지만 그때 란지에는 활을 쏘지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쐈더라도 좋은 실력이 아니겠죠. 그것은 비약인 것 같군요.


 5. 벤야

 조슈아와 더불어 에피2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만한 인물입니다. 설문조사 내용도 그렇구요. 무엇보다 베일에 싸인 인물이고 가장 신비로운 인물이기 때문일 겁니다. 유령 소녀라는 것 외에는 전혀 알려진 것이 없어서 추측이 너무 애매한 캐릭터입니다.


 일단 실제로 그녀가 유령이라고 생각할 수는 없지만, 단지 유령의 능력을 가진 듯 합니다. 예를들어 벽사이를 통과한다던지 거꾸로 선다던지 공중 부양을 한다던지요.


 유령이 가질 수 있는 능력이라면 너무나도 광범위합니다. 따라서 이것은 여러분의 상상에 맡길게요^^


 6. 아나이스 델 카릴

 쉽게 말하자면 소환술사입니다. 앞서 말한 조슈아의 유령소환과는 조금 다릅니다. 동물이나 몬스터 따위를 소환하는 거지요.  


 이 캐릭터들이 나온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실제로 업데이트가 지지부진했고, 판권은 소맥에서 넥슨으로 넘어갔으니 넥슨 맘이니까요. 수익성이 없으면 넥슨은 그런 대규모 업데이트를 안할 겁니다.


 하지만 일단 우리는 커플링과 같은 여성 전용템과 티치엘의 아이템에서 자취만은 맡을 수 있습니다. 커플링에는 추가될 여성캐릭터까지 포함한 모든 여성캐릭 착용가능이, 티치엘의 아이템에는 클로에 다 폰티나 착용 가능이라고 써져있으니까요.


이상으로 테일즈위버 기획 배경이야기와 에피2 캐릭터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마쳤습니다. 상당히 글이 길어져버렸네요 ㅠㅠ 읽는 분들이 꾸벅꾸벅 졸지는 않을까..;;


 아참, 슬픈연가님의 글에서 시벨린과 티치엘의 등장에 대한 논쟁이 있던데 제가 확실히 교통정리를 하겠습니다.


 일단 1부 윈터러와 2부 데모닉의 중심인물은 각각 보리스, 조슈아입니다. 주변 인물로 명확히 나온 인물은 루시안, 란지에, 나야트레이, 이스핀, 클로에, 이자크(이상 윈터러), 막시민(이상 데모닉)이구요.


 아주아주아주아주 간접적으로 표현된 두 사람이 있습니다. 첫째는 시벨린 우입니다. 어린 보리스와 나야트레이가 헤어지는 장면에서 ‘빨간 머리의 청년이 나야트레이를 맞이한다’는 식의 내용이 있습니다. 빨간 머리이자 용병단에 속했다는 것만으로도 그는 100% 시벨린입니다. 어떤 분이 오를란느 공국의 실종된 왕자일 수도 있다던데, 챕터 내용으로도 스토리 상으로도 그것은 너무나 큰 비약입니다.


 나머지 한사람은 티치엘입니다. 소설을 자세히 안보신 분은 놓치셨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등장은 안하구 다른 사람의 말에서 언급되니까요. 바로 조슈아가 티치엘의 아버지 엘베리크 쥬스피앙을 만났을 때 엘베리크가 “내 딸 티치엘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장면이 있거든요. 정말 아주아주아주아주 간접적이죠?^^


이상으로 긴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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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트라. lgtwinslg | 작성시간 06.02.15 큭 전 티치엘 공법인데 우찌하죠..-.-
  • 작성자트라바/娥暉 | 작성시간 06.02.20 막시민 포립이랑 소설에서도 17살로 나옵니다.. 어디서 스무살 후반인가-_- 그 쯤으로 나오신다는건지;;
  • 작성자[렘므]전부 | 작성시간 06.02.22 어엇 듀카스텔
  • 작성자메로롱 | 작성시간 06.12.13 벤야 너무 키우고 싶은데 안나온다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작성자[하칸]주성주성 | 작성시간 13.01.15 벤야 안나오고요 이솔렛 나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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