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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위버,포립,룬의아이들의 연관 관계

작성자[하칸]구름이슬비|작성시간09.02.28|조회수3,530 목록 댓글 76

안녕하세요.아찌입니다

 

원래 쓰려던 6탄을 잠시 미뤄두고(뭐 언젠간 쓰겠죠) 이 글을 씁니다

 

원래는 빨리 쓸려고 했는데 귀차니즘으로 인해(아하하하...)

 

 

 

 

 

 

위의 3개 프로그램 관계를 아는 사람도 있을 테고 모르는 사람도 있을테죠

 

처음보는 사람은 저 3개가 뭔상관인지 모르시는 사람들도 꽤 많을 것이라 생각되구요. 아는 사람중에도 일부만 알고 있는 사람들

 

이 완전히 알고 있는 사람들보다 더 많을 겁니다.

 

 

 

 

그 유명한 전민희 작가님의 소설 룬의 아이들입니다(테일즈하시는 분이시라면 한번쯤은 읽었을 법한 소설이죠)

 

룬의 아이들-윈터라 1권 출시일은 2001년 7월 27일입니다. 이때면 아직 테일즈위버 클로즈베타가 시작되기 전이지만 테일즈위버

 

발을 착수한 시기는 1권 출간일로부터 1년 전이였습니다.(2000년도 쯤이죠)

 

여기에서 한가지 의문이 듭니다? 그럼 왜 룬의 아이들이 원작이 될까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포립'이라는 커뮤니티를 아시나요?

 

클로즈베타나 오픈베타떄부터 쭉 테일즈를 해오신 분들이라면 아실 것입니다. 포립에서 등장하는 세계관과 14명의 캐릭터를 통

 

해 만들어진 온라인게임이 바로 '테일즈위버'입니다

 

 

 

포립 대화방이죠(필자는 그떄 이런게 있는지 몰랐습니다-_-;;[그떄 초딩인 관계로] 포립도 몰랐구요)

 

포립을 안해본 사람이 포립에 대해 말한다는게 좀 미안하긴 하지만 설명을 계속 하겠습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포립은 소프트맥스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온라인 커뮤니티로서 또는 온라인게임(여러가지 미니게임 덕분에 특

 

히 주잔)입니다. 그리고 소맥이 포립을 만든 진정한 목적은 차후 개발할 온라인 게임을 모으는 데에 있습니다.

 

즉 넷마블,한게임,넥슨 홈페이지 같이 게임 진열해놓는게 목표였죠

 

이런 포립을 개발하는 과정 중에 캐릭터 설정과 세계관 담당을 위해 외부에서 한사람을 초청했죠

 

그분이 바로 전민희 작가님 입니다.

 

이떄 당시 세월의 돌로 이미 명성을 떨치고 계셨죠(필자는 보진 못했지만 언젠간 볼 계획)

 

그렇게 전민희 작가님 손에서 현재 캐릭터 14명과 세계관인 아르미르 대륙(대륙이름 처음 알았다는 ㄷㄷ) 이 제작됐죠

 

개발 된 후 서비스는 2000년 2월쯤에 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개발 후 가장먼저 선보인 미니게임이 바로 주잔(주사위의 잔영)이외 여러가지 것들이였습니다. 필자는 당시 해보지 않았으므로

 

자세한 것은 모르겠습니다만 아직도 잊지 못하는 분들이 정말 많고. 복구까지 시도하려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은 것으로 봅니다.

 

그만큼 그때 당시의 유저들은 주잔에 대해 애착이 많았을것으로 생각됩니다.

 

포립 이후생긴 창세기전3 파트2(2000년 12월쯤에 발매된 걸로 알고있습니다. 포립보다 나중에 나온거죠)의 매출량이 포립떄문에

 

더 잘나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포립은 그만큼 여러가지면에서 영향력이 많았습니다.

 

포립 이후 소프트맥스는 포립의 캐릭터를 이용해 MMORPG를 만들 계획을 세웠죠. 바로 그게 테일즈위버입니다

 

테일즈위버 개발 진행중엔 소프트맥스는 테일즈위버와 포립의 연동성을 강조했습니다. 즉 넷마블처럼 넷마블 아이디를 가지고 넷

 

마블게임을 실행시키는 것 정도죠. 지금 와서는.................. 개발이 완성됐을 무렵 소프트맥스는 공지를 발표했죠. 포립-테일즈

 

위버의 연동이 아닌 넥슨에서 클라이언트로 실행된다고 말이죠. 이 소식을 들은 포립 유저들은 충격 안 받은 사람들이 아마 없을

 

겁니다.이유는 아무도 모르지만 추측은 할 수있죠.전 아마도 2001년 12월 마그나카르타-눈사태의 망령(패키지 게임의 최후의 수

 

단이라고도 말하고 있죠)이 실패하자 그 위기로 인해 테일즈위버 운영권을 넥슨측에 팔지 않았나 합니다.(아직 개발권은 있는 상

 

태지만)

 

테일즈위버 운영권이 넥슨에게 넘어간 후 포립은 돌이킬수 없는 실수를 합니다. 포립 유저이라면 다 아시는 그 웹화죠

 

모르는 분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원래 포립은 웹 창에서 실행되는게 아닌 브라우저 형태였죠. 한마디로 프로그램을 실행해서 그 공

 

간에서 서로서로 만나는 겁니다. 그런데 그걸 소프트맥스가 웹 상에서 접속하도록 브라우저를 웹화해버린 거죠 그 여파로 포립 미

 

니게임 중에서가장 인기가 좋았던 주잔이 없어져 버린 겁니다(다른 여러가지와 함께) 그 이후 유저들은 자꾸 줄고 현재는 그냥 잠

 

수타시는 분들이나 웹페이지 기웃거리는 사람들밖에 없습니다(지금도 있긴 있습니다만)

 

룬아로 돌아가서

 

포립이 2000년 2월에 출시된 이래 1년 반쯤 후 룬의 아이들-윈터러 1권이 발행됩니다.

 

포립과 룬의 아이들이 세계관이 같은 이유를 이제 아시겠습니까? 테일즈가 개발 당시 포립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참고한 만큼 그

 

포립을 당시 개발한 분이 전민희 작가님이죠. 표면적으로 따지자면 절대 원작이 아니죠 허나 포립의 캐릭터와 세계관을 이용해서

 

쓴 소설이 룬의 아이들 이므로 엄밀히 말해선 원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지자면 다 전민희 작가님이 원천이니

 

테일즈위버 공지에는 기존 포립과 스토리가 무관하다고 밝힌 적이 있죠

 

포립도 스토리를 따지자면 아노마라드 남부에 있는 아노마라드 제일의 마법학원인 네냐 이플리아(줄여서 네냐플) 에서 일어나는

 

일이스토리라면 스토리라 할 수 있습니다만 테일즈위버가 그 스토리를 따라간다면 아마도 온통 네냐플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밖에

 

나오지 않을겁니다. 일명 일상생활 이야기라고 할까요?

 

창세기전 하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소프트맥스는 절대 그런식으로 스토리를 내는 걸 원하지 않을겁니다(오히려 그런 쪽으로 스토

 

리를 내는 게 더 좋을 수도 있지만) 창세기전을 하면서 느낀것이 일단 거창한 스토리랑 반전이죠.(창세기전2는 반전이 있는지 모

 

르겠지만) 그런 점에서 볼떄 기존 포립 스토리는 한계가 있어서 그걸 버리고 새로운 스토리라인을 만들었죠

 

테일즈와 포립과 스토리 연계를 포기한 대신 각종 지명과 캐릭터의 성격이랑 과거(약간 변형된 부분도 있습니다만) 역사 등은 따

 

르는 걸 택했죠.

 

룬의 아이들-데모닉 8권에서 보시면 알 수 있듯이 캐릭터들이 네냐플에 모이는 걸로 끝이 납니다. 이부분은 포립의 영향을 상당히

 

받을걸로 추정되죠. 또는 서로 연관되었다는 증표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말한 것 중 어느 정도는 소맥측에서도 공개했습니다. 개인의 추측도 조금 더하고요

 

 

원문은 http://cafe.naver.com/sylmeria.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1343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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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엄마가보고있다 | 작성시간 09.03.01 데모닉읽으니까 조슈아일러스트가 이미지랑 너무너무 잘어울리게 그려놓은듯
  • 작성자[아노]느낌이오는가 | 작성시간 09.03.01 아.... 아 포립에서 유명했는데... 레코르다블에서 하늘빛태양하면 어지간한 사람은 다 알았는데;; 기억난다 방문비 받을려고 맨날맨날 접속하고 캐릭터가 보리스였는데.... 만원대 캐릭은 8장인가 다 보유하고 잇었고 주잔돌릴때는... 살라딘1 44주사위 쓰고... 어빌차면 1 ~ 12칸 어빌리티 순간이동 쓰고... 아 재밌었는데.... 웹화되고 때려치웠찌... 근 3년을 넘게한 내 포립...
  • 작성자[하칸]하스페리아 | 작성시간 09.03.04 포리프...진짜 좋아했었는데. 여기 그리워 하는 분들을 보니 진짜 다들 반갑네요 ㅋㅋㅋ
  • 작성자[하칸]『붉은』「눈」 | 작성시간 09.03.04 룬의아이들 윈터러(원인가?..)는 다 보고 데모닉은 3권까지 보다 보류중
  • 작성자[트레]키티래빗 | 작성시간 09.03.09 포립 스피치랑 주잔 최고였는데ㅠㅠㅠㅠ 죠안이랑 흑태자 산다고 학교가기전에 잠수시켜놓고ㅋㅋㅋㅋ 아나이스 많이했었는데.. 왜 웹화를 해가지구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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