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몬카 관련 질문이 종종 보이는데
여기에 조합 레시피를 요청해도 답글은 안 달립니다.
예전에는 조합식이 필요했는데 이제는 그런게 전혀 필요하지 않아서이구요,
알고나면 정말 간단한 거라 찾아보면 금방 익히시겠지만
어느정도 정리해 드려볼까 합니다.
예전에는 A + B = C 가 나와서 순서도 중요하고 뭐랑 뭐를 조합할지 시뮬레이터를 돌려 보고 했습니다만,
지금은 A + B = A 가 나옵니다.
실반 카드에 미네 카드를 합치면 둘의 능력치가 랜덤하게 섞인 실반이 나오게 됩니다.
위 사진처럼 랜덤하게 섞인 첫 번째 몹이 결과 카드로 나오게 됩니다.
그렇다면 필요한 옵션을 가진 카드를 shift+K 를 눌러서 몬카창을 열고 검색해서 찾아내서 하나씩 조합해 나가면서
원하는 옵션을 갖춘 카드를 만들면 되는거죠.
이러한 조합 방식을 기본으로 깔고 가되 지금 정형화된 방식은
원하는 옵션 중 4개를 집어 넣은 11랭크 카드와
원하는 옵션 중 4개를 집어 넣은 1랭크 카드를 합치다가
금카드가 나오면 완성이 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동카드는 최대 스킬이 4개, 은카드는 6개, 금카드는 8개의 스킬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4개의 스킬을 가진 동카드 2개를 합치면서 8개의 스킬을 가진 금카드를 뽑습니다.
이렇게 최종 결과물을 손쉽게 만들게 될 수가 있게 되는거죠.
만약 위 사례에서 실반이 은색 카드라 스킬이 6개 였다면
최종 금카드를 뽑을 때 스킬이 랜덤으로 꼬이게 되서 리롤을 겁나게 쳐야 됩니다.
그래서 동색 카드에 원하는 스킬 4개씩 넣은것을 두개 합치면 되는 겁니다.
주의할 점은 여기서 스킬 8개는 확정으로 정할 수 있게 되지만 몬스터의 스탯은 랜덤하기 때문에
결국 스탯이 너무 구리게 나오면 다시 리롤을 치면서 시드가 깨지게 되는데,
제가 주로 쓰는 방법은 아래의 세 카드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봄버맨은 아무 스킬이 없기 때문에
일단 금카드를 뽑고 나서 봄버맨으로 조합하면서 원하는 옵션을 뽑을 수가 있게 됩니다.
만약 화속성 카드인 경우에는 플레임 리저드랑 합쳐도 되고
호기심을 넣은 경우에는 하동이랑 합쳐도 됩니다.
저 3카드 이외에도 자신의 상황에 맞게 응용해서 뽑으면 수월하게 카드를 만드실 수 있을겁니다.
추가적으로 카드를 조합하기 위해서는 조합용 카드가 필요한데
고수 파전님의 조합용 카드 만들기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조합용 카드 만들기 뿐만 아니라 그냥 몬스터카드 게시판 검색창에
고수파전을 글쓴이로 검색하시고 그 분께서 써놓은 공략들에 모든 정보가 있습니다.
고수파전님의 '조합용 카드 만들기' https://cafe.daum.net/MagicWeaver/RhtM/30548
사족 (안 읽어도 됨)
보통 대부분의 카드에 수속성이면 수속성 공격
화속성이면 화속성 공격을 넣는 등 속성 공격을 채용하고 있지만
사실 속성 공격을 넣어봐야 최대 대미지 3000에 막혀서 현재 큰 효과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속성 공격을 넣는 이유는 나중에 상한선이 풀릴 것을 기대하는 것인데
개인적으로는 해줄지 안 해줄지 모르는 패치로 해당 옵션을 넣는 것보다
자신한테 필요한 것을 넣는 것을 추천하는 편입니다. (물론, 마땅히 넣을 게 없다면 속성 공격이 좋아보이긴 합니다.)
현재 경험치 파밍이 중요시 되고 있어서 '경험치 증가'도 좋아 보이고,
어비스 장비까지는 한 없이 멀고, 이클립스를 도전하시는 분들한텐 '약점 포착'도 좋아보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이클립스 사거리 패치 전에는 '둔화' 옵션을 채용해서 잘 쓰고 있었구요.
일단 고정으로 넣었으면 하는 옵션은 식탐/ 레어 / 이속 / 주속성
나머지는 옵션을 한번 씩 읽어보시고 입맛에 맞는 카드를 잘 만드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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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고수파전님의 11랭크 카드 만들기 공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