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는 맛이 쓰거나 혹은 달고, 성질은 약간 차거나 혹은 평하며, 독은 없다. 구기자에는 베타인, 프로테인, 콜린, 비타민A`B1`B2`C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구기자는 자양강장효과가 뛰어나 양기를 좋게 하고, 면역증진 효과가 있으며, 몸무게를 늘리고, 항당뇨 효과및 항암효과가 있다. 또 구기자는 간장의 기능을 강화하므로 지방간을 예방하며, 간세포의 생성을 촉진하고, 눈을 밝게 하며, 피로를 빨리 회복시켜준다.
구기자는 혈관벽을 튼튼하게 해주며, 혈청 콜레스테롤의 양을 줄이고 혈압도 떨어뜨리는 효능이 있고, 신경통이나 류머티즘에 좋으며, 비타민C가 레몬보다 21배가 많으므로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구기자와 숙지황을 배합하면, 노화를 방지하고 발육을 촉진하며 신체의 활력을 증진시키는 효능이 있다.
구기자와 오미자를 배합하면, 전신허약에 좋고 강정효과가 뛰어난데, 구기자 20g에 오미자 4~6g을 물 500cc로 끓여 반으로 줄여 하루 동안 나누어 마시면 된다.
구기자와 결명자를 배합하면 눈이 보호되고 간 기능이 좋아진다.
구기자술과 과일주를 칵테일 해서 마시면 한결 맛이 좋고, 저혈압에 효과가 있으며 자양강장효과도 뚜렷해진다.
구기자는 흑임자(검은깨)와도 궁합이 잘 맞는데, 정력이 떨어지거나 소화기가 약하고 변비까지 있는 경우에 좋으므로, 구기자 잎이나 열매를 끓인 차에 흑임자를 한 숟가락 타서 마시면 된다.
구기자는 생강·대추와도 궁합이 잘 맞는데, 구기자에 생강·대추·계피등을 조금 넣고 끓여 차로 마시면 좋고, 혹은 구기자에 생강·대추를 넣고 설탕 약간과 소주를 붓고 밀폐하여 술로 익혀 먹어도 좋다. 구기자의 독특한 냄새와 맛을 생강과 대추가 없애 주므로 맛,향,빛깔이 좋은 약차와 약주가 된다.
구기자와 국화를 배합하면 눈을 밝게 해주고 눈병에도 좋다. 노인성백내장 초기에 눈이 어찔하거나 눈앞에 꽃 같기도 하고 모기 같기도 한 것이 어른거리면서 시력이 날로 감퇴 할때 아주 좋다. 구기자와 국화를 함께 끓여 차로 마셔도 좋다.
구기자는 ‘봄과 여름에는 잎을 따고, 가을에는 줄기와 열매를 딴다.’고 하였다. 봄에 채취한 어린잎은 나물로 무쳐 먹거나 쪄서 먹기도 하고 된장국에 넣어 먹기도 하는데, 맛이 좋기 때문에 ‘감채’라고도 한다.
가을에 채취한 열매는 기혈이 부족하고 정력이 떨어진 경우에 좋은데, 잘 익은 구기자를 두 달동안 술에 담갔다가 건져서 문드러지게 갈아 천으로 걸러 찌꺼기를 버리고, 이 즙을 약을 담갔던 술과 함께 돌그릇에 넣고 달여 조청을 만들어 날마다 큰 숟가락으로 두 개씩 1일 2회 따끈한 술로 복용 한다.
겨울에 채취한 뿌리껍질을 ‘지골피’라고 하는데, 햇볕에 말리고 이슬에 맞히기를 밤낮으로 49일을 하여 가루내어 꿀을 개어서 알약을 만들어 먹으면 회충항다고 하였다. 혹은 물에 잘 씻어 짓찧어 심지 박힌 것을 버린 후 감초 끓인 물에 하룻밤 담갔다가 볶아 말려서 차처럼 끓여 마시면 갱년기에 느끼는 열을 내리는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