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일5:14-15]
14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15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
6월 24일 월요일 어제부터, 7월 5일 금요일까지 청년교구 새벽기도 주간입니다.
오늘은 기도하다가 한 순장님의 기도편지가 생각났습니다. 작년말부터 CCC에서 STINT로서 고베에서 캠퍼스전도활동중인 순장님입니다. 5월 13일에 그분의 사역나눔과 기도편지를 받고, 함께 기도제목을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받고나서 두 번 정도밖에 기도하지 않았음을 깨닫고 순장님의 기도제목을 두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기도 후 제가 순장님께 보내드렸던 센다이 단기선교를 위한 기도제목들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주보에 넣었던 기도제목입니다.
<단기선교를 위한 기도제목>
1. 2024 센다이 그리스도 교회 단기선교의 모든 과정과 열매가 하나님 주도로, 하나님 뜻대로 이루어지게 하소서.
2. 모든 일에 염려하지 말고 오직 기도와 간구로,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게 하소서.
3. 구원받았음에 항상 기뻐하고, 함께하시는 예수님을 의식하며 쉬지 말고 기도하며, 예수님으로 인해 범사에 감사하는 단기선교팀이 되게 하소서.
4. 센다이에 함께 가지 못하게 된 수진자매가 계속해서 사전모임에 나와 함께 찬양하고 기도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절해주시고 상황을 허락하소서.
5. 구파발교회에 일본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성도, 청년이 늘어나게 하시고 일본선교가 공식적으로 시작되게 하소서.
3번과 4번 기도제목을 다시 읽고,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해 주셨음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계3: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고후13:5]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 받은 자니라
최근 이 말씀을 듣고 감사하게도 함께하시는 예수님이 의식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잠을 잘 때, 밥 먹을 때, 학교에서 아이들이랑 있을 때, 운동할 때, 예배하고 기도할 때 항상 예수님께서 함께 계신 것이 의식되어 감사하고 있습니다. 3번 기도제목에 대해 응답해 주신 것 같습니다. 팀을 위한 기도이니 주희 자매와 수진 자매에게도 같은 은혜의 역사가 일어날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4번 기도제목을 다시 읽고 나서는 말할 수 없는 감사에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저는 수진자매가 계속해서 사전모임에 나와 함께 찬양하고 기도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절해주시고 상황을 허락해주시길 기도했는데, 하나님께선 수진 자매가 허락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도, 빠지면 눈치가 보이고 어려워지는 상황 속에서도 이때까지 모임을 우선하며 참여해 오도록 큰 믿음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수진자매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계속 모임에 나왔다는걸 지난 주에야 알게 되어서, 주희 자매와 단둘이 모임을 하며 수진자매를 보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함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하나님께서는 제가 구하는 것보다 더 크게 응답하시는 분이심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요일5:14-15]
14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15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
이 말씀을 붙들고 반드시 1, 2, 5번 기도제목들과, 다른 기도제목들도 응답받을 것을 믿고 더 확신속에서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단기선교가 너무 기대됩니다. 하나님의 크신 일하심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