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지난주 목요일 (1월 18일) 삼성의료원에서 수술을 끝내고 오늘 퇴원 하였습니다.
올해 2월경 뒤통수 중앙에 결절이 생겼고 10월 말 경 계속 커지고 있음을 느끼고 결절을 제거하고자 동국대 병원에서 mri 후 제거 그리고 이어진 조직검사에서 결절성 흑색종(무색) 1.5*1.3*0.7 으로 판정 후 CT찍고 바로 삼성의료원으로 병원을 옮겼습니다.
11월 4일부터 시작된 외래에서 PET 검사, MRI 한차례 더 검사
혈액종양내과에서는 목뼈에 전이가 보이는 것 같다고 하고, 성형외과에서는 목뼈는 아닌 것 같은데 목 임파선이 의심스럽다고 하고, 이비인후과에서는 목임파선도 단순 염증 같다고 하고... 수차례 천당과 지옥을 왔다갔다 했네요.
결국 뼈 전이는 아닌 걸로, 그리고 목 임파선은 18일 두경부 수술과 동시에 조직검사 시행, 결과는 1월 26일에 나옵니다.
제일 예후가 안좋다는 결절성 흑색종에다가 제일 위치가 않좋다는 뒤통수(혈관과 임파선이 너무 가까이 위치)
그래도 나름 초기에 발견한 것 같아 전이는 안되어 있는 상태에서 발견하고 수술 한 것 같은데... 이제는 재발과 전이가 두렵네요.
항암, 방사선 치료는 없고, 추적 관찰만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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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이민자 작성시간 18.01.25 임파선이요
치료는안받고추적관찰만삼개월에한번씩하고있어요 -
답댓글 작성자황창환 작성시간 18.01.26 감사합니다 어느 병원에서 치료 받으세요 저희도 삼개월에 한번씩 검사 한다고 하는 군요 다음달에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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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민자 작성시간 18.01.26 삼성에서받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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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samuelee 작성시간 18.01.31 저도 결절성 흑색종 수술(외이도 부분)을 2015년 1월에 받고 잘 관리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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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서마일 작성시간 19.01.17 어디서 수술받으셨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