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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이 먹고 보니..

작성자청담|작성시간26.06.11|조회수30 목록 댓글 4

♤이 나이를 먹고 보니..♤

 

 

우리 나이쯤 되보면 알게 되지요

많이 가진 사람이 꼭 부자인 건 아니고

많이 말하는 사람이

꼭 지혜로운 것도 아니더군요

 

외화내빈(外華內貧)

겉은 화려해 보여도 속은 비어 있다는 뜻입니다

 

경로당에 앚아 보면

자식 자랑,재산 자랑, 젊었을 적

무용담을  늘어 놓는 분들이 계십니다

 

말로 앞서고 싶은 마음

다 이해는 됩니다

 

하지만 참 이상하게[도

말 수 적고 조용한 분들이 더 깊어 보이고.

더 오래 마음에 남습니다

 

침묵시금(沈默是金)

침묵은 금이라는 밀처럼

종요한 사람이 더 깊이 남습니다

 

이 나이쯤 되면

진짜 귀한 사람은  이런 분입니다

 

자식 자랑을 굳이 하지 않아도

"다 잘 지내지요"

짧은 한마디에 마음이 평화롭습니다

 

재산 이야기는 하지 않지만

손에 쥔 찻잔처럼 삶이 단정합니다

 

있다고 뽐내지 않고

없다고 움추려들지도 않습니다

 

젊었을 적 무슨 일을 했든

묻지 않으면 말하지 않고

말해도 자랑 보단 회향하는 느낌입니다

 

남을 굳이 이기려들지 않고

말이 오가다 생각이 다르면

"그럴수도 있겠네요"

그 말 한마디에 바람이 지나갑니다

 

"요즘 애들은.."대신

"우리도 그 나이 땐 그랬지요"

마음을 놓고 바라봅니다

 

불가에서는 말합니다

입은 닫되,마음은 열어야 한다

말로 이기면 관계가 상하고

마음으로 이해하면 인연이 남습니다.

 

 

그런 이는

한 자리에 조용히 앉아 있어도

향처럼 피어나는 귀함이 있습니다

 

향원익청(香遠益淸0

향기는 멀리 갈 수록 더욱 맑다는 뜻,

조용한 사람일수 록 깊은 울림을 줍니다.♧

 

-목요좋은글/운암스님,<이 나이 먹고 보니>..중에서-

2026.06.11.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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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제임스 | 작성시간 26.06.11 좋은글 덕분에 많이 배우고 갑니다
    늘~~건강 하시길 바라구요
  • 작성자파노 | 작성시간 26.06.11 귀감되는글에 다녀갑니다 ^^
  • 작성자도진 | 작성시간 26.06.11 좋은글에 머물러 봅니다
  • 작성자솔지 | 작성시간 26.06.12 입은 닫되
    마음은 열어라.
    맘에 담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하룻길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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