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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의 유혹

작성자송영환|작성시간26.06.19|조회수16 목록 댓글 3





옛날 한 짐꾼이 상인의
짐을 지고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점심 무렵, 강가에서 쉬는데 갑자기
까마귀 떼가 시끄럽게 울어댔습니다.

상인은 불길하다며 얼굴을 찌푸렸지만,
짐꾼은 오히려 미소를 지었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한 뒤 상인이 물었습니다.
"그때 왜 웃었는가?"

짐꾼이 대답했습니다.
"까마귀들이 제게 속삭였습니다.

'저 상인을 죽이고 보물을 차지해라.
우리는 시체를 먹겠다'고요."

놀란 상인이 다시 물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러지 않았는가?"

짐꾼은 담담히 말했습니다.
"저는 전생의 탐욕 때문에 지금
가난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또 욕심을 따라 죄를 짓는다면
그 과보를 어떻게 감당하겠습니까?

차라리 가난할지언정
부정한 부귀는 원하지 않습니다."

짐꾼은 조용히 길을 떠났습니다.
오유지족(吾唯知足).

남과 비교하지 말고, 지금 가진 것에
감사하며 만족할 줄 아는 것.

진정한 행복은 더 많이 갖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욕심을 내려놓는 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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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초 원 | 작성시간 26.06.19 남과 비교하려면 한도 끝도 없을것 같습니다
    적당히 비교하며 눈칫것 살아 가는것도 좋을듯 하네요 ㅎㅎ
  • 작성자제임스 | 작성시간 26.06.19 나는 나
    내가 만족하고 행복하면 되었
    욕심은 화를 부른답니다
    좋은글 고맙습니다
    댓글 이모티콘
  • 작성자방울 | 작성시간 26.06.19 공감이 가는 귀한글
    마음에 담아 갑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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