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용돌이 (La voragine) 발췌문
호세 에우스따시오 리베라 /번역:
바라크(크기만하고 허름하게 지은 막사)는 물에 안 잠기는 모래 섬 위에 있었고, 그 무인지경에서는 유일한 피난처였다. 한 달에 한번씩 Naranjal지역에서 작은 배가 와서 고무를 가져가고, 식량, 생필품 등을 가져다 주었다. 일꾼들은 부족했다. 늪에서 사라진 사람들과 열병 때문에 나무에 발판을 놓고 올라가 뛰어내린 사람들을 제하더라도 각기병 때문에 일꾼 수가 갈수록 줄어들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몇 달 동안 대다수는 오두막에 숨어있는 감독의 얼굴을 보는 일 없이 지냈다. 그들은 공모양의 고무를 바라크로 갖고 돌아와, 카누에 옳기지 않고 강물에다 바로 던지곤 했다. 강가에서 멀리 벗어나지 않는 것에 익숙해져서 방향감각이 떨어졌고, 이런 상황은 Clemente씨가 그들을 속이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 그가 정글을 탐험할 때에 아무데나 칼을 찍어놓고 며칠 뒤에 그들이 원하는 아무런 곳에서나 출발해서 그 칼을 다시 찾으러 가자고 그들을 재촉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아침에, 해가 뜰 무렵에, 큰일이 일어났다. 추장의 초가집에서 그의 간을 치료하는 중 사람들이 찢는 듯한 고함소리를 들었다. 다들 평평한 큰 바위 위에 모였다. 강 한 가운데서 마치 이상한 다리 모양을 한 공 모양의 고무 떼가 강 아래로 내려가고 있었고, Cauchero(고무채취자) 한 명이 소용돌이 때문에 잘 내려가지 못하는 고무들은 지렛대로 밀어가며 내려오고 있었다. Cauchero는 바라크 앞에서 그 검은 고무 떼들을 한 곳에 모으려고 애쓰면서, 마치 선전포고하는 것 보다 더 진지하게 큰소리로 외쳤다.
-"Tambochas! Tambochas! 고무 채취하는 자들이 고립되어 있다!!" 라고 소리쳤다.
"Tambochas(불개미의 일종)"는 "일을 그만 멈추고, 거주지를 떠나라. 불 울타리를 만들고, 다른 피난처를 찾아라!"라는 말과 똑같은 것이다. 이것은 바로 식인 개미의 공격이었다. 이 개미들은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태어나고, 겨울이 다가 오면 죽을 곳을 찾아 이동을 하며, 온 산을 휩쓸며 다닌다. 머리는 빨갛고 거미 같은 몸을 가진 날개 없는 이 말벌들이 두려움을 야기하는 것은 독을 갖고 있고 떼를 지어 몰려오기 때문이다. 이 개미들은 어떤 구멍이든 다 침입하고 파도처럼 몰려다니고, 닥치는 대로 다 먹는다. 이 때문에 마을에 사는 사람들과 동물들은 다 도망을 간다.
이런 소식 때문에 모두들 놀라움에 빠진다. 일꾼들은 재빠르게 각자의 도구와 식기를 챙긴다.
-Manuel Cardoso는 물었다: 개미떼가 어느 쪽에서 오고 있지?
-강 양쪽을 차지한 것 같습니다. 들소들과 멧돼지들이 이쪽으로 가고 있고 그리고 반대쪽에는 벌들이 난리법석을 떨고 있습니다.
-Cauchero중 누가 고립되어 있나?
-El Silencio라는 늪지에 있는 5명이며, 카누도 없습니다!
-어쩔 수 없다! 스스로가 살아나 보도록 하라지! 우리도 그들을 도와줄 수 없는 상황이다!
누가 위험을 무릅쓰고 늪을 헤매려고 하겠나?
-Clemente Silva 노인이 말했다: "내가 하겠소."
그리고 젊은 브라질 청년인 Lauro Coutinho도 말했다:
-저도 가겠습니다. 내 형이 거기에 있습니다.
이 두 친구는 식량, 무기와 성냥 등을 챙겨 숲 안으로 들어갔다. 그들은 Marie라는 좁은 오솔길 쪽으로 갔다. 빠른 걸음으로 조심스럽게 주위를 살피며 가고 있었다. 노인이 오솔길에서 벗어나면서 El Silencio 늪을 향해 가고 있었을 때 Coutinho가 갑자기 노인을 잡았다.
-우리가 도망칠 기회가 왔습니다!
Clemente는 벌써부터 생각하고 있었지만, 자기 속마음을 숨길 줄 알았다.
-Cauchero들과 상의해야지요?
-그들도 주저하지 않고 함께 오리라 장담하오!
그들이 얘기했던 것처럼 그렇게 되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다음날 어떤 오두막집에 거하면서 종려나무 진으로 만든 술을 표주박으로 마시면서 취해있었기 때문이다.
-개미? 무슨 개미? tambochas같은 것은 우습다!
도망칩시다! 도망치자고요! 이 지옥에서 우리를 살릴 수 있는 사람은 당신뿐이오!
그리고 그들은 숲 속으로 가고 있었다. 자유의 몸이 될 거라는 희망의 갖고 웃으면서 그리고 서로에게 좋은 얘기를 하면서 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서로의 우정, 기억과 감사를 약속했다. Lauro Coutinho는 소철나뭇잎을 깃발처럼 들고 있었다;
Souza Machado는 무려 18킬로나 되는 고무를 버리지 않고 들고 있다. 고무를 팔아 생긴 돈으로 브랜디와 장미냄새가 풍기는 금발머리의 백인여자하고 이틀 동안 잘 생각만 한다. Peggi라는 이태리사람은 도시에 가서 호텔주방에서 일하면서 손님들이 남기고 간 물건이나 팁 받을 생각을 한다. Coutinho의 형은 돈 많은 여자와 결혼하고 싶어한다. Venancio라는 원주민은 curiara(남미 토인의 좁고 길쭉한 배)를 만들고 싶어한다. Pedro Fajardo라는 사람은 집을 사서 앞을 못 보는 어머니를 모시려는 생각을 한다. Clemente Silva는 무덤을 찾고 있다. 그것은 바로 숲 속에서 죽은 아들의 무덤이었다. 불행한 자들의 행렬이었고, 그 길의 시작은 고통이고 끝은 죽음일 뿐이다!
그렇다면 그들이 쫓는 것은 무엇인가? Curicuriari강을 통해서 Naranjal에 70마일 위쪽에 있는 Negro강으로 들어가는 것, 그리고 Umarituba를 지나가는 것, 휴식을 취하며 기운을 차리기 위해...
그곳에서는 시계가 넓어졌다. 잡히게 되면 설명해야 하는 것이 뻔했다: 그들은 Tambochas에게 쫓겨 산에서 나오고 있었다. 현장감독에게 물어보라지.
산 속에 머무른 넷째 날에 위기가 닥쳐왔다: 식량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늪은 끝이 없었다. 그들은 잠깐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거머리 때문에 셔츠를 벗어 장딴지에 묶기 위해 각반을 만들고 있었다. 피로 때문에 너그러워진 Souza Machado는 너그러운 마음으로 고무를 칼로 잘라 동료들한테 그냥 주고 있었다. Fajardo는 고무를 갖고 갈 힘이 없다며 고무 받는 것을 거절했다. Souza는 다시 뺐었다. 그것은 고무였다. "까만 금"이었고 낭비하면 안 되는 것이었다.
성미 급한 한 명이 참지 못하고 물었다:
-지금 어디로 가죠?
모두들 맞장구 치며 얘기했다:
-앞으로 전진!
그사이에 길 안내를 하며 앞에 가던 사람은 길을 잃어버렸다. 그는 짐작으로 가고 있었고, 사람들이 공포에 떨까 봐 멈추거나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세 번씩이나 똑같은 늪으로 지나갔지만 같이 있는 동료들은 알아채지 못했다. 길을 기억해 내려고 온 힘을 모아 정신집중하고 있었다. 'Teiya, Marie, Curicuriari' 잊을 수 없는 지명들이 써있는 지도의 녹색부분에, 마치 핏줄이 엉켜있는 것처럼 길을 나타내는 선들이 꼬불꼬불하게 있었다. 어떻게 지역마다 이렇게 틀릴까! 또 어떻게 그렇게 작은 지도를 만들까? 이렇게 끝이 없고 위험한 숲을 그렇게 조그마한 종이에 그릴 수 있을지 누가 알았겠나! 그리고 익숙한 길잡이인 그는 어떻게 그리 쉽게 강과 위선, 자오선을 한 눈에 보면서, 어떻게 지도에서 자기 손이 가리키는 대로 발이 움직일 수 있다고 믿었을까?
길 안내를 하고 있는 그는 마음속으로 기도를 하고 있었다. 하나님이 해를 빌려줄 수만 있다면... 아무것도 없었다! 그늘은 추웠고 나뭇잎 사이로는 차가운 수증기가 들어왔다. 전진! 해는 슬퍼하는 자들에게는 나타나지 않는다!
일꾼 중 한 명이 휘파람 소리를 확실히 들었다고 얘기했다. 모두다 정지하였다. 귀에서 윙윙거리는 소리가 났다. Souza Machado는 다른 사람들 틈에 끼고 싶어했다: 나무들이 손짓을 했다는 것이다.
다들 긴장하고 있었고, 큰 재난이 일어날 것만 같았다. 이들은 말 한마디에도 그들이 갖고 있는 두려움 때문에 이성을 잃을 수도 있었다. 다들 참으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계속 앞으로!
Lauro Coutinho는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고무를 버리기 위해 잠깐 멈춰선 Souza Machado에게 농담을 걸었다. 이런 행동이 그들의 마음을 한결 즐겁게 해주었다. 조금씩 말을 했다. 누가 Clemente에게 질문을 했는지는 모른다.
-조용히 해! 이태리 사람이 소리를 질렀다. - 길 안내하는 사람에게는 말을 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잊지 마라!
그렇지만 Silva노인은 항복하는 것처럼 팔을 올리고, 울먹이면서 친구들한테 앞에 갑자기 멈추어 섰다.
-우리는 길을 잃었다!
그 즉시 바로 모두가 개가 짖는 것처럼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고, 저주와 애원을 하기 시작했다.
-하나님 살려주소서! 우리는 길을 잃었습니다!
"우리는 길을 잃었습니다." 이 단순한 말을 밀림에서 얘기하는 것은, 전투에서 패해 "각자 살길을 찾아라" 라는 얘기보다 더 두려운 것이었다.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은 숲이 벌리고 있는 입은 바로 지옥의 입구처럼 사람들을 삼키고 있으며, 자기들이 희망을 잃고 턱 사이로 가고 있다고 생각했다.
Clemente는 눈물을 흘리며 새로운 길을 찾겠다는 약속을 함으로써 일을 수습하려고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들은 머리카락을 쥐어뜯고 목을 뒤틀며, 입술을 깨물고 있었다. 그리고 책임을 추궁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었다.
-이 늙은이의 잘못이야! Vanpes로 가기 위해서 길을 잃었어!
이 나쁜 늙은이, 이 사기꾼 같은 늙은이, 우리를 속이고 데리고 가서 팔려고 했다!
-이 범죄자야! 하나님이 네 계획을 망쳤다!
Silva씨는 그들이 자기를 죽일 것 같아서, 재빨리 도망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마치 나무가 그들 편인 것처럼 넝쿨로 그의 다리를 감아 넘어뜨렸다. 사람들이 그를 묶으면서, Peggi는 그를 찢어 죽이자고 선동했다.
그때 바로 Clemente는 굉장히 효과 있는 말을 했다:
-너희들이 나를 죽이려고!- 나 없이 어떻게 갈 것이냐? 나는 너희들의 희망이다!
폭행 자들이 기계처럼 정지했다.
-맞아! 맞아! 우리가 살려면 그는 살아야 해!
그렇지만 도망갈지 모르니까 풀어주면 안 된다!
줄은 풀지 않았지만 모두 노인 앞에 무릎을 꿇어 노인의 발을 닦으면서 살려달라고 한다.
-우리를 실망시키지 마시오!
-바라크로 돌아가자!
-당신이 우리를 버리면 우리는 굶어 죽습니다!
이런 식으로 데리고 가자고 하는 사람도 있고, 다른 사람들은 줄을 묶은 채 돌아가자고 얘기했다. Clemente의 설명으로 인하여 다들 이성을 찾고 있었다. 이런 사고는 사냥꾼이 늘 겪는 일이고, 여러 방법으로 이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희망을 잃을 필요는 없었다
그런데 무엇 때문에 그들이 놀랐지? 무엇 때문에 길을 잃게 했지? 이런 유혹을 뿌리칠 수 있게 훈련을 했지만 이 밀림이 사람들을 미치게 만드나? Clemente는 나무를 보지 말라고 했다. 그리고 아무 소리도 듣지 말고 말도 하지 말라고 한다. 왜냐하면 나뭇가지들이 목소리를 흉내내기 때문이다. 그들은 이런 지시를 지키기는커녕, 정글과의 농담에 들어간 것이고 그것으로 인하여 마술에 의한 신들림이 전염병처럼 옮았다. Clemente도, 앞서 가는데도 불구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조금씩 병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왜냐하면 나무들이 춤을 추고 있었고, 넝쿨들이 오솔길로 가지 못하게 하고 있었고 그리고 나뭇가지들이 칼을 피하며 여러 번 그들의 칼을 빼앗길 뻔했던 것이다. 누구의 잘못인가?
그리고 도대체 어째서 지금 소리를 지르는 것이지? 총을 쏘면서 무엇을 얻는 것일까? 호랑이가 아니면 누가 우리를 찾을 것인가? 호랑이의 출현을 원하는 것인가? 깜깜해질 때까지 기다릴 수 있겠구나!
이 때문에 다들 두려움에 빠지고 조용히 있었다. 그렇지만 이 소리는 약2야드 이상 가지 않았을 것이다. 고함을 지르는 탓으로 목소리는 잠겨있었다. 모두들 작은 소리로 말했고, 거위처럼 목이 쉬었다. 숲 속은 금방 어두워지기 때문에 핏빛 태양이 나무 꼭대기 부분을 물들이는 시간에 불을 피우는 것은 필수였다. 나뭇가지를 잘라 진흙 위에다 놓고, 어둠의 고통을 떨쳐버리기 위해 Clemente씨를 둘러쌌다. 하품하고 공상하면서 배고픈 채로 밤을 보내는 것은 고통이었고, 그들은 이 하품이 다음날까지 계속 될 것을 알고 있었다. 그림자 속에서 두려움의 속삭임을 느끼고 위로의 말은 죽음을 느끼게 한다. 길을 잃었다! 길을 잃었다! 그들은 피로로 인하여 환상을 보기 시작한다. 힘없는 자들의 고민은 바로 누가 이 어둠 속에서 쫓아오는 있다는 느낌일 것이다. 소리가 들렸다 사라지고, 영원으로 이어지는 한 바늘구멍처럼 임상적인 적막이 찾아온다. Clemente는 손을 머리에 올린 채 좋은 생각이 떠오르기를 바랬다. 오직 하늘만이 바른 길로 인도할 수 있었다. 어느 쪽에서 빛이 생기는지 알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것은 다른 샛길을 찾을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갈비뼈 모양의 마른 나뭇가지가 드리우고 있는 이 지붕 한쪽에 채광창처럼 한 조각의 푸른 하늘이 비쳤다. 이런 풍경이 바로 지도를 생각하게 된 것이다. 해를 보자! 해를 보자! 그것은 바로 우리 운명의 길이었다. 마치 매일 아침마다 해를 바라보고 있는 높이 치솟은 나무 꼭대기가 얘기하는 것처럼! 왜 조용한 나무들이 인간들에게 어떻게 하면 살 수 있는지를 얘기하지 않겠는가? 그리고 하나님을 생각하며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를 드리고 있었다
이런 나무를 올라간다는 것은 불가능했다: 너무 굵고, 나뭇가지들이 너무 높이 있어서 현기증이 생길 정도였다. 내 발 밑에 자고 있는 Lauro Coutinho를 깨우려고 했지만 참았다: 생쥐가 나무를 갉는 것 같은 이상한 소리 때문에 밤 새 신경이 거슬렸다.: 그것은 바로 동료들이 이빨을 가는 소리였다! Clemente는 그들이 불쌍해져서 허위로 그들을 안심시키기로 결심한다.
-무엇 때문이야? 잠이 덜 깬 목소리로 웅얼거리면서 시커먼 얼굴들이 다가왔다.
그리고 그들은 Clemente를 묶은 줄을 살펴보면서
-우리는 살았다!
그들은 바보처럼 좋아하며, 몇 번이나 똑같이 외쳤다: "우리는 살았다! 우리는 살았다!" 그들의 고통이 그들을 땅에 엎드리고, 진흙에 무릎을 꿇고 회개케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구원이 어떻게 이뤄지는 지도 확인하지 않은 채, 자신들이 살았다는 것에 감사했다. 다른 사람이 구원을 약속하는 것으로 충분했고, 모두가 그 구원을 환호하고 그 구원자를 축복했다.
Clemente를 껴안기 시작했고,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화해의 말을 했다. 어떤 사람들은 이 기적을 자기 덕으로 돌리곤 했다:
-성모마리아에게 올린 기도였다!
-내가 미사를 드렸기 때문이다!
-내가 지니고 다니는 부적 때문이다!
그렇지만, 죽음은 그 어둠 속에서 웃고 있을 것이다.
날이 밝았다!
그들을 괴롭히던 불안 때문에 더 얼굴이 비통해 보였다. 충혈된 눈과 광란하는 맥박과 함께 열이 높고 몹시 여윈 그들은 해가 뜨기를 기다렸다. 나무 밑에서의 그들의 움직임은 두려움 사라지게 했다. 웃음을 읽은 사람들이었고, 억지로 웃으면 입은 흉하게 일그러졌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하늘은 위험하다고 생각했다. 조금씩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아무도 말 한마디 안 했지만 모두 느끼고 있었다.
다시 돌아가기로 결심하고 전날 왔던 강가로 흔적을 찾으며 갔지만, 흔적들은 다 없어져 버렸다. 진흙에 있는 그들의 발자국은 빗물 때문에 범람한 조그만 우물이었다. 그렇지만 Clemente는 다시 방향을 찾아 조용히 가고 있었다. 야생대 나무 밑으로 가면서 이상한 상황이 일어나는 것을 목격한다: 온순하고 바보 같은 토끼 떼들이 피난처를 찾아 사람들의 사타구니로 찾아 들었다. 잠시 뒤 물보라를 일으키는 급류 같은 심상치 않은 소리가 온 천지를 뒤덮고 오는 것처럼 느껴졌다.
오! 하나님! 식인종 개미들이다!
오직 도망갈 생각만 했다. 차라리 거머리를 원했고 다들 어깨까지 물이 차있는 물웅덩이로 뛰어들었다. 거기서 개미떼의 선발대가 지나가는 것을 봤다. 화재 때문에 멀리까지 뿜어지는 재처럼 여러 벌레 떼들이 웅덩이에 떨어지고 있었고, 물가는 독거미와 파충류로 가득 찼다. 그것으로 인하여 안에 있는 사람들은 물을 움직이면서 못 들어오게 한 것이다. 땅은 지진처럼 떨고 있었고 나뭇잎들은 들끓는 것처럼 움직이고 있었다. 개미떼는 나무 밑과 뿌리 속으로 전진하고 있었고, 동시에 나무들은 검은 색으로 뒤덮였다. 나무 위로 향해 올라가면서 새집이나 구멍에 들어가서 약탈하고 있었다. 길 잃은 족제비나 도마뱀이나 갓 태어난 생쥐들이 이 군대의 사냥감이었고, 이 개미들은 어떤 것이라도 녹여 없애는 황산처럼 신속히, 찍찍거리는 비명 속에 그들을 먹어 치웠다.
사람들은 고통은 턱까지 차 오르는 흙탕 속에서 적군이 계속 지나가는 것을 얼마 동안이나 보았던 것인가? 고통의 쓴맛을 한 모금 한 모금 마셔야 했던 공포의 시간들! 마지막 무리가 멀어져 갔다고 생각되었을 때 그 곳에서 나오려고 했지만 다리가 움직이지 않아 힘없이 그 진흙탕에 산채로 묻히게 될 지경이었다. 그렇지만 그곳에서 죽을 수는 없었다. 무슨 수든 써야 했다. Venancio는 풀들을 잡고 살려고 발버둥치기 시작했다. 간신히 덩굴 풀을 잡았다. 길 잃은 불개미들이 그의 손을 덮쳤다. 점차 조금씩 다리에서 힘이 빠지기 시작했고, 그를 응원하는 소리가 났다. "그래 힘내! 기절하지 말고 다시 해! 파이팅! 파이팅!"
드디어 빠져 나왔다. 구멍이 텅 비어 있었다. 빠져 나온 후 동료들이 절망해 하는 도와달라고 외치는 소리를 들었다. "조금 쉬게 해주세요!" 한시간 뒤에 막대기와 덩굴을 이용해서 모든 동료들을 구해냈다.
이것이 그들이 함께 고난을 겪을 마지막 기회였다. 어느 쪽에 길이 있는 것일까? 머리에는 열이 나고, 몸은 뻣뻣하게 굳었다. Pedro Fajardo가 기침을 하고 피를 토하기 시작했고 쓰러졌다. 그는 각혈로 죽은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그 죽은 사람에 대해 슬퍼할 겨를이 없었다. Coutinho의 형은 시간 지체할 것 없이 빨리 가자고 한다. "허리에 있는 칼을 뺏어라. 누가 데리고 왔냐? 아픈 사람을 왜 오게 했냐? 우리한테 피해를 줘서는 안된다." 이렇게 얘기를 하면서 동생한테 나무에 올라가서 해가 어디 있는지 보라고 한다.
이 불행한 청년은, 자기의 셔츠를 찢어서 발목을 위한 8자 모양의 끈을 만들었다. 쓸데없이 나무를 오르려고 하는 것이다. 좀 더 높은 곳을 붙잡도록 안간힘을 썼지만, 나무 껍질이 벗겨졌고 미끄러졌다. 그를 도우려고 마치 자기들의 키를 3배나 늘리려는 것과 같은 욕망에 환각되어 받침대로 그를 떠받들었다. 드디어 첫 나뭇가지에 올라갔다. 배, 팔, 가슴과 무릎에서 피가 나고 있었다.
-뭐가 보여? 뭐가 보이냐고?- 사람들이 물어보았다.
그러나 머리로 아니라고 했다!
그들은 이미 숲을 자극하지 않도록 조용히 해야 하는 것을 잊은 것이다. 칼을 휘둘러 구명선을 탈취할 때 친척이고 친구고 몰라보는 것처럼 괴이한 난폭성이 그들의 마음을 광란케 했고 조난자의 광기가 그들을 압도했다. 하늘로 손을 올리면서 Lauro Coutinho에게 말하고 있었다.
-아무것도 안보이니? 더 올라가서 잘 봐야 해!
Lauro는 나무에 매달려 있었지만 그들에게 대답하지 않고 헐떡거리고 있었다. 까마득히 높은 곳에서 꼭 사냥꾼들에게 쫓겨 다니는 다친 원숭이 같았다.
-비겁한 놈아, 더 올라가야 돼!
그들은 Lauro를 미친 듯이 분노로 가득찬 목소리로 위협했다.
그렇지만 Lauro는 내려가려고 했다. 아래서 무슨 소리가 들렸고 Lauro는 무서운 듯이 대답한다:
-불개미들이 더 온다! 불개미들이...!
마지막 말은 목안에서 맴돌았다. Coutinho형이 옆구리를 쏴서 그를 죽였고, 그는 마치 공처럼 떨어진다.
형제 살인자는 그것을 목격했다.
-오 하나님! 내 동생을 죽였소, 내 동생을 죽였소, 내 동생을 죽였소!
그리고 그들은 무기를 버리고 뛰기 시작했다. 각자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뛰기 시작했다. 그리고 영원히 흩어졌다.
그리고 며칠 후, Clemente는 그들이 소리지르는 것을 느꼈지만, 자기를 죽일까 봐 두려워했다. 동정심을 잃어버렸고, 또 무인지경이 그를 미치게 했다. 가끔씩 후회 때문에 울기도 했지만 그러나 단지 자기의 좋은 운만 생각하며, 자기 양심에 충실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들을 찾으러 다녔다. 해골과 허벅지 뼈를 찾았다. 아무런 느낌도 없이 죽음까지도 불사하고 불과 무기도 없이 2달 동안 산을 헤맸을 때 그는 거의 짐승처럼 변했다. 원숭이들이 무슨 열매를 먹는가를 모방하기 위해서 관찰하는 차이만이 있을 뿐이었다.
그러나 어떤 아침에는 환상을 보곤 했다. 나는 전설을 따라서 태양의 진로를 추적하는데 도움이 되는 야자나무 앞에 서 있었다. 그는 이 미스테리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을 안했다. 그 야자나무의 방향이 이 유배지에서 파란 곳으로 가게 할 수 있을까? 진실일까 거짓일까, 그리고 그는 믿었다! 그가 필요한 것은 확실한 믿음이었다.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걷기 시작했다.
그리고 조금 몇 시간 후 Tiquie강의 기부를 찾았다. 지금 그는 나하고 같이 앉아 있고, 그리고 새벽이 되면 Guaracu움집에 도착할 것이다.. 그는 Yaguanari나 Yavarate나 없어진 동료들을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당신은 Yaguanari에 가지 마시오!-Clemente는 이렇게 충고한다.
-나는 갈 것이다, 나는 갈 것이다, 나는 갈 것이다! [Cov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