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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음파波~시조창~

낙엽송(Larch)~3/9 꽃 ~ 대담 ~

작성자호음好音|작성시간19.03.09|조회수703 목록 댓글 0

한얼의 

대담무쌍 뽑내는 가락이랑  하늘로 쭉쭉뻗은 역발산 기개세를  우듬지 훤훤 세운 꿈 단군불러 벗하련




Pinaceae(소나무과)

학명: Larix spp.  
분포: 일본이 원산지로다. 일본 전역에 분포하며 한국, 중국 등에도 식재돼 자라고 있다. 미국과 러시아에도 낙엽송이 있다. '라치'는 전세계적으로 9종이 알려져 있으나 북미 대륙에 자생하는 것으로는 4종이 있다. 즉 서부에 주로 생장하는 서부 라치(Western larch)와 동부에 주로 생장하는 동부 라치(Eastern larch), 알레스카에 생장하는 알레스카 라치(Alaska larch)도 있다.  

낙엽송(Larch)은 소나무과의 낙엽교목이다.
한글명 낙엽송(落葉松)은 겨울에 잎이 지는(夏綠) 침엽수종이란 의미의 중국 한자명에서 비롯한다.
소나무나 잣나무 같은 침엽수는 사시사철 푸르다 하여 상록수하고 부르고, 그러나 같은 침엽수인 낙엽송은 가을이 되면 노랗게 낙엽이 진다.
이렇게 "잎을 간다" 하여 잎갈나무 혹은 이깔나무라고 말하는 것이다.

낙엽송의 특징

결이 강하고 곧은결이 특징인 목재다. 일본에서는 ‘가라마쓰(からます)’라고 하고, 영국에서는 ‘자파니즈 라치(Japanese larch)’라고 하며 중국과 한국에서는 ‘낙엽송(落葉松)’이라고 불리우는 나무다. 

변재는 담황백색이고 심재는 담갈색 또는 담적갈색으로 심변재의 구분이 명확하다. 침엽수로서는 약간 단단하고 무거운 편에 속하는 목재이며 심재의 내구성은 매우 강한편이다. 생재시 목재에서는 수지가 흐른다. 수지를 함유하고 있어 건조가 어려운 편이고, 건조시 틀어짐이 발생하기 쉽다. 가공성은 보통 정도이며 마무리한 표면이 매끄럽지 못하다. 특히 낙엽송은 보존약제 주입이 어렵지만 내구성이 강해 갱도의 토목용재로 주로 사용되며 전주(전봇대)로도 많이 사용됐다. 최근에는 건조기술이 좋아져서 데크재로도 많이 사용되고 조경시설물 제작에도 사용되고 있다.  

우리가 흔히 낙엽송이라고 부르는 나무는 일본잎갈나무로 우리 나라 재래종은 북한이 고향으로 추운 곳에서 자라기 때문에 주위에서 찾아보기 어렵다.
우리나라에도 일본의 낙엽송(일본잎갈나무)에 대응하는 잎갈나무(Larix olgensis var.koreana)가 백두산의 수목한계선 중, 자주 붕괴가 일어나는 불안정한 입지에 선구식생으로 자생한다.
우리나라 소백산 이북의 높은 산지에는 조림지로부터 탈출한 낙엽송이나 잎갈나무 1, 2개체가 자생하는 것이 드물게 관찰된다.






낙엽송의 용도

주로 철도침목, 지주, 건축용재, 테이블, 마루 바닥재, 상자, 파렛트재, 차량용재, 펄프용재, 내장용재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낙엽송을 활용한 루바나 데크재의 개발도 늘어나고 있는 편이다. 낙엽송의 독특한 재면으로 인해 인테리어 용도로 사용되는 합판도 공급되고 있다.

가구와 인테리어 용도로 사용되는 낙엽송 

‘라치’ 라는 이름으로 흔하게 불리고 있다. 낙엽송 특유의 고운 재면은 인위적이지 않은 목재의 자연스러움을 강조한다. 낙엽송은 옹이가 있는 부분과 옹이 없는 부분이 있는데 옹이가 있더라도 자연 그대로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주기 때문에 더욱 멋스럽다. 최근에 개발된 라치 루바의 경우 엠보 가공처리가 돼있는 경우도 있어 나뭇결 무늬에서 주는 독특한 느낌이 돋보이는 제품들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낙엽송 제품들은 아파트 단지·상업공간의 시공될 수 있다. 주로 인테리어 벽면에 포인트로도 사용하고 DIY 리폼을 위해 사용되는 경우도 있으며 그밖에도 합판으로 가공되고 있어서 벽면 치장재로 사용되고 있다. 

삼자현三者峴에 얽힌 전설

버스를 타고 영천에서 청송군 경계를 넘으면 첫 정류소가 현서면(縣西面) 화목(和睦)이다. 여기서 안덕면(安德面)을 지나 현동면(縣東面) 도평(道坪)에서 부남면(府南面) 대전동(大前洞) 사이에 큰 고개가 있으니 그 거리가 30리(12km)라고 한다. 꼬부라진 수십 구비를 돌고 돌아서 오르는 그곳은 버스도 숨이 가쁜듯 헐덕이며 거북이 걸음으로 꼭대기에 오르기까지는 꽤 시간이 걸린다. 

고갯마루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노라면 흡사 비행기를 타고 지상을 내려다 보는 느낌이 들 정도다. 2등 도로라고는 하나 길이 험하고 좁아 고개 가운데에서 마주 오는 차를 만날 때면 서로 피해 가기에 땀을 빼야 하고 그로 인하여 많은 사고도 났다.

청송이 경북에서도 손꼽히는 산골로 불리우게 된 것도 아마 이 고개 때문에 교통이 불편하고 외부와의 교류가 빈번치 못한 탓이리라 생각된다. 바로 이 고개가 삼자현(三者峴)이다.

삼자현이란 이름을 갖게 된 데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있다. 즉 차도가 생기기 전 울창한 숲과 높은 고지인 이곳엔 도둑의 무리와 사나운 짐승들이 많았다고 전해 온다. 그래서 한두 사람으로서는 이 고개를 넘지 못했으므로 세 사람 이상이 동행해서 이 고개를 넘어야만 그 화(禍 를 면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하여, 통행인은 언제나 고개 밑에서 기다리다가 세 사람 이상이 되어야 이 고개 길을 넘었다하여 세인(世人)들이 삼자현 또는 서넘티라고 불렀다. 

지금도 그때의 이름 그래도 불리워지고 있다. 그러나 그 옛날 울창하던 숲은 6․25사변 전 공비들의 출몰이 심하여 그 피해를 막기 위한 방편으로 도로연변의 수목을 말끔히 베어버렸기 때문에 오늘의 삼자현은 그 옛모습을 찾을 길 없고 정조식 조림사업에 낙엽송들이 푸르게 자라며 싸리꽃이 필 무렵이면 양봉상자가 수백 개나 산중턱마다 널려있다.

주왕산 관광객들은 험준한 삼자현 고개를 피하여 안동으로 돌아오는 사람들이 많으나 특히 봄가을엔 진달래꽃과 홍엽이 큰산협을 수놓아 차창에서 바라보이는 그 아름다운 전경은 타지에서는 그리 흔히 볼 수 없으리만큼 고산지대의 특유한 정서적인 풍경이라 하겠다.



재미로 보는 꽃점

사랑과 용기가 넘치는 그대는 때때로 대담한 일을 저질러 주위를 놀라게 합니다. 그러나 그대의 대담함은 충분히 계산된 것입니다. 현실을 정확히 가름한 뒤여서 대게 성공합니다. 생활력도 왕성합니다. 쾌활하게 놀기 좋아하는 사람으로 보이기 쉽지만 사실은 사랑하는 사람을 절실하게 찾아다니는 낭만주의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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