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르르
나라올라 바람 결 나래차고 잎새에 어린 망울 무연히 받아내어 절시구 아이리스의 혼 구비구비 감도네
꽃점 : 4월 17일 탄생인 독일 창포의 상징
그대는 어릴 때부터 약속을 정확히 지키는 사람.
부모의 예절 교육이 훌륭했던 덕분입니다.
마찬가지로 인격이 훌륭한 사람과 맺어지게 되겠지요.
그런데 스스로 자신을 하찮은 사람이라 여기는군요.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습니다.
정신을 똑바로 차리면 행복은 반드시 찾아올 것입니다.
꽃창포 이야기 :
꽃창포나 붓꽃을 말하는 아이리스(Iris)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나비의 여신 이리스(Iris)에서 따온 말입니다.
신화 속의 이리스는 신들의 심부름꾼. 나비를 통해 하늘과 땅을 오가면서 일을 처리해 나갑니다.
꽃창포의 아름다운 꽃잎 모습이 나비 같다고 하여 아이리스가 되었는지도 모릅니다.
지상에 예쁜 나비가 많듯 꽃의 색깔은 가지각색.
그리스어로 무지개를 뜻하는 아이리스(Iris)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무지개의 여신 아이리스는 신들의 왕 제우스와 여왕 헤라의 심부름꾼이었죠.
하늘과 땅을 연결한 무지개를 타고 다니면서 일을 했습니다.
그녀가 땅에 내려와 모습을 바꾼 것이 바로 꽃창포라는 것.
이이리스의 꽃말이 전언(message)인 것도 그 때문입니다.
그리스 사람들은 무덤 가에 꽃창포를 심습니다.
무지개의 여신이 영혼을 하늘 나라로 인도해 주는 것으로 믿기 때문.
유럽에서는 노란 꽃이 피는 것을 Yellow flag, 보라색 꽃이 피는 것을 Blue flag라 하여 구분하고 있습니다. 곧추선 줄기 끝에 달린 넓은 꽃잎을 펄럭이는 깃발로 본 때문.
저먼 아이리스(German iris)라고 부르는 독일꽃창포는 중앙 아시아와 티벳 원산의 다년촙니다.
다만 독일에서 원예종으로 개량했을 따름입니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밑으로 늘어진 3장의 꽃잎을 믿음, 지혜, 용기로 여겼죠.
그 때문에 꽃창포를 통치자의 절대적인 권력의 상징으로 보았습니다.
독일에서는 죽 뻗은 잎이 검(劍)과 같다고 보고 '검의 백합'이라는 뜻으로 Schwertlilie라 합니다.
영국에서도 고어로 칼을 뜻하는 Segg라 하는 것을 보아 꽃창포에 유럽의 기사정신이 반영된 듯합니다. 잎이 곧고 힘차게 위로 뻗기 때문에 기사들이 차고 다니는 칼 모양이어서 '기사의 꽃'이라 한 것 같 습니다.
유럽에서는 꽃창포 근경을 깎아 어린이들 목에 걸어 주는 풍습이 있습니다.
나쁜 질병을 막아 준다고 믿었기 때문. 유럽에 흑사병이 유행했을 때 어느 마을에서 꽃창포 근경으로 병을 물리쳤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난 후부텁니다.꽃에서 염료를 뽑아 내고, 근경에서는 검은 색 물감을 얻습니다. 근경을 벽난로 속에서 태우면 실내의 악취가 제거되죠.
근경이 향기를 갖고 있는 향제비꽃(Iris florentina)에서는 향료를 채취합니다.
근경을 캐 껍질을 벗기고 그늘에서 말려 잘게 부숩니다.
이것을 증기로 쪄서 증류한 뒤 5~6년 정도 숙성시키면 최고급 향수가 되죠.
프랑스 남부와 이탈리아 북부 지방에서 많이 재배합니다.
향붓꽃 근경을 잘게 썰어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몸에서 향기가 납니다.
일본의 경우 단옷날이면 꽃창포를 처마에 걸어 놓는 풍습이 있습니다.
거미가 꽃에 줄을 치면 한 해 동안 소원성취 한다고 믿었습니다.
이 날 하루 동안 거미가 방안에서 발견되어도 잡지 않습니다. 행운을 갖다 준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꽃창포 근경을 그늘에서 말리면 좋은 약재가 됩니다.
상처가 난데, 곪은 곳에 생즙을 내 붙이고, 술을 많이 마셔 머리가 무거울 때 달여 마십니다.
폐에 관한 질병에 쓴다. 감기, 기침, 기관지염에 달여 마십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약재라 해도 반드시 한의사의 지시에 따라 먹어야 안전합니다.
유럽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에 오른 것이 있습니다.
어느 날 지상의 모든 꽃들이 모여 큰 축제를 벌이게 되었습니다.
그 자리에 기품 있는 망토를 걸친 멋진 신사가 나타났죠.
모든 꽃들은 그 신사에게 눈이 팔렸습니다.
그런데 더욱 이상한 일이 일어났는 데요.
수많은 나비들이 신사에게로 날아와 그가 움직일 때마다 함께 주위를 날아다니는 것이었습니다.
꽃들은 그 신사를 '나비의 주인'이라고 불렀습니다.
그후부터 꽃과 나비는 언제나 가까이 지내는 사이가 되었다고 전합니다.
속명의 Iris는 그리스어로 ‘무지개’라는 뜻으로 꽃의 색이 아름답고 변화가 많으며 여러 종이 있다는 데서 유래.
높이 80~100cm 정도 자라는 내한성이 강한 숙근성 다년촙니다. 지하경(地下莖)은 짧고 굵다. 잎의 길이는 50~80cm로 검상형이며 회녹색으로 길죠. 꽃은 5~6월에 다양한 색과 다양한 모양으로 핍니다. 내화피편 3개는 위로 올라 피고 외화피편 3개는 아래로 쳐져서 핍니다.
꽃잎 가장자리는 레이스모양을 이룹니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방추형이며 3개의 능선이 있죠. 익으면 갈색의 종자가 터지면서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