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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선교

멕시코 치아파스 김창하 선교사 소식

작성자이중무|작성시간17.12.31|조회수456 목록 댓글 0

이중무 목사님 그리고 아름다운교회 교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7년 올해도 이제 점차 시간의 뒤안길로 사라져가고 서서히 2018년이 우리의 눈앞에 다가오고 있는 시간입니다.

 

올해도 여러분께서 기도와 물질의 후원과 헌신으로 저희는 이곳 멕시코 치아파스에서 작지만 무사히 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지금까지 잘 지내 온 것은 먼저 하나님의 은혜요 여러분들의 기도의 응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또한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는 조금 더 넓은 장소를 구해서 이전할 수 있었고, 더 많은 아이들과 소중한 시간들을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한 학년씩 진급하여 큰 아이는 고등학교에 진학하였고, 둘째와 막내도 각각 중학교 2학년과 1학년에 진학하였습니다.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왔습니다.

 

하지만 9월에 있었던 지진으로 말미암아 생활과 사역에 적지 않은 충격도 있었습니다. 특히 9월 어느 날 한 밤중에 경험한 진도 8.2의 지진은 저에게는 생각의 방향을 바꾸는 전환점이 되기도 했습니다. 짧은 순간이나마 죽음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와 함께, 우리의 눈앞에 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진은 우리 인간이 하나님과 자연 앞에서 얼마나 나약하고 부족한 존재인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었으며, 그래서 우리는 더욱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시는 은혜가 없이는 하루도 온전히 살 수 없는 존재임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께도 크고 작은 힘든 시간들이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 힘든 시간에 저에도 임했던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들께도 임하셨으리라 믿습니다.

 

하나님의 굳건한 손을 오늘도 든든히 붙잡고 올해 남은 시간을 잘 마무리 하시고 다가오는 새해에도 하나님의 은혜가 목사님과 교우 여러분들께 더욱 풍성하게 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여러분 모두를 축복하며 사랑합니다.

 

멕시코 치아파스에서 김창하, 최정원, 하윤, 동민, 승민 선교사 가족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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