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잡학99 - 2

49. ‘농단(壟斷)’의 유래

작성자전민욱|작성시간17.12.30|조회수209 목록 댓글 0

49. ‘농단(壟斷)’의 유래

 

높이 솟아 있는 언덕이란 뜻으로, 곧 재물이나 이익을 독점함을 말합니다.

전국시대, ()나라 선왕(宣王) 때의 일입니다. 왕도정치(王道政治)의 실현을 위해 제국을 순방 중이던 맹자는 제나라에서도 수년간 머물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귀국하려 했습니다. 그러자 선왕은 맹자에게 높은 봉록을 줄 테니 제나라를 떠나지 말아 달라고 제의했으나, 맹자는 거절했습니다.

전하, 제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데도 봉록에 달라붙어서 재물을 독차지[壟斷]’할 생각은 없나이다.”

이렇게 말한 맹자는 농단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농단깎아 세운 듯이 높이 솟아 있는 언덕이란 뜻인데, 전하여 재물을 독차지한다.’, ‘이익을 독점한다.’는 뜻으로 쓰이게 된 데는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먼 옛날에는 시장에서 물물 교환을 했었는데 한 교활한 사나이가 나타나 시장의 상황을 쉽게 알 수 있는 높은 언덕[壟斷]’에 올라가 좌우를 살펴서 장사함으로써 이익을 독점했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은 모두 이 사나이의 비열(卑劣)한 수법을 증오(憎惡)하고 그에게 세금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이때부터 장사꾼에게 세금을 부과하는 제도가 생겼다고 합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