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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6 20:55:27, 조회 : 909, 추천 : 302 |

사실 죽음이란 육신의 해체일뿐, 마음은 죽지 않는다. 임종의 순간이 오면, 모든것 - 전우주와 사람들, 네 소유물과 너의 육신에 대한 인연까지도 놓아 버린다고 상상하면서 죽음을 예비하라. 좋은 것이 있다면 무엇이든지 부처님께 바친다고 생각하라. 이렇게 하면 아무것에도 - 티끌 하나에라도 애착이 없다는 확신을 느낄 수 있으리라. 그리고 이렇게 생각하라. "나의 이 마음은 공성(空性)이다. 본질적으로 부처님의 깨달은 마음과 다르지 않다. 내 이제 나의 마음을 부처님의 마음에 합치리라. 그리하여 내가 죽을 때, 나는 깨닫게 될 것이다. 죽음이란 나에게 해가 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과 같다" . 이렇게 생각하는 즉시 너는 모든 부처님이 계신 성(城)안에 이미 도달해 있을 것이다. 오늘 이 순간부터 나와 같은 처지에 놓여 있는 모든 중생이 부처님의 자비로운 축복으로 말미암아 죽음에 대한 공포와 불안이 깨끗이 없어지이다. 내가 이 세상을 떠나는 순간 부처님에 대한 믿음으로 마음이 완전히 열려지이다. 나와 일체 중생이 결정코 정토(淨土)로 인도되어 지이다.
불사(不死)의 경지(Deathless-ness)란 '이 몸이 죽지 않고 영원히 산다'는 의미가 아니라 '죽음'에 대한 나의 고정 관념이 해체됨으로써 죽음에 대한 공포에서 벗어나 통쾌하고도 자유로운 삶을 살게 됨을 말한다. 사실 '죽음'은 없다. 다만 죽음에 대한 너의 관념이 있을 뿐이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