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두세번의 출장을 다닌다.
이번달에도 추석연휴가 있음에도
어김없이 출장 일정이 잡혀 있다.
매번 출장갈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출장과 여행은 정말 다르다.
우선, 출장과 여행의 같은 점은 뭘까?
일상 거주지로부터 벗어난다.
가고자하는 목적지가 뚜렷하다.
출발전에 미리 계획한다.
혼자 혹은 동행자가 있다.
그럼, 출장은 여행과 무엇이 다를까?
출장은 스케줄을 반드시 지켜야한다.
출장은 여행명소나 맛집을 찾지 않는다.
출장은 목적지를 반드시 방문한다.
출장은 지출한 영수증을 모은다.
출장은 출발복장이 출근복장이다.
출장은 일과후에도 업무를 본다.
츨장은 목적을 달성하면 바로 돌아온다
출장은 출장지에 대한 기억/추억이 없다.
그럼, 여행은 출장과 무엇이 다를까?
여행은 여행지를 본인이 정한다.
여행은 예산에 맞게 일정을 짠다.
여행은 목적지나 방문장소를 변경할 수 있다.
여행은 출발복장이 간편복장이다.
여행은 얼마를 지출했는지 확인하지 않는다.
여행은 종일 놀고, 밤에도 논다.
여행은 다니는 곳마다 인증샷을 찍는다.
여행은 마지막날 최대한 늦게 돌아가려 한다.
9월의 남은 기간동안,
나는 출장/여행을 얼마나 다녀야 할까?
일부 예약된 기차표를 다시한번 들여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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