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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박의 세상살이

[책] 방구석에서 미술의 대가를 만나다.

작성자Dr. Park|작성시간21.08.08|조회수26 목록 댓글 0

방구석에서 미술의 대가를 만나다.

어느 분야에서든 대가가 되려면, 자기의 인생을 온전히 갈아 넣어야만 한다. 과학자들이 그랬고, 위인들이 그랬고, 예술가들도 그랬다.

방구석에 앉아 그들의 인생역정을 읽고 있노라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내가 만일 그와 같은 상황이었더라도 캔퍼스에 밑그림을 그리고 붓칠을 할 수 있었을까 싶다.


이 책에서 거론되는 미술가들은 시대와 나라에 구애받지 않고 전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예술가들이다. 하지만, 그들의 삶은 피폐하고 잔인하기 그지없었다. 그런 삶의 고난이 있었기에 그런 명작을 남길 수 있었을까? 아이러니컬하게, 지금과 같은 명성을 갖게 된 것은 은 모두 그들이 세상을 떠나고 난 다음이라는 것이다.


고등학교 동기 중에 유일하게 미술을 전공했고, 내가 있는 곳에서 멀지 않은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놈(절친)에게 물어봤다. '미술가들은 왜그리 스스로 힘든 삶을 택했을까?' 그놈의 답은 간단했다. '어쩌겠니? 그게 그들의 삶인걸?

 

'나는 내가 하는 일에 영혼을 갈아넣어 일을 하고 있나? 교수라는 직업조차 생계유지를 위해 적당히 현실과 타협하며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는 건 아닌가? 갑자기 얼굴이 화끈거린다. '에이~! 더위 때문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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