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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공부 생활수행

괴로움은 괴로운 현실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현실에 대한 나의 생각, 판단일 뿐이다

작성자小百合|작성시간24.03.25|조회수12 목록 댓글 0

사실 괴로움은

괴로운 현실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현실에 대한

나의 생각, 판단일 뿐이다.



지금 이대로를

괴로움이라고 해석하는

그 생각이 없다면,

그래도 괴로울 수 있을까?



그것이 괴로움이든 아니든

지금 이대로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보라.



참된 부처님, 법신불은

수용신이라고 부른다.

무엇이든 분별없이 수용하는

그것이 바로 부처이기 때문이다.



지금 일어나는 이것이

곧바로 불이법의 진실이다.



불이란 곧

둘이 아니란 뜻이다.



지금 이대로를 빼고

또 다른 내가 없고,

또 다른 진실은 없다.



그것이 아무리 괴로움인 듯 보이는

받아들이기 힘든 순간일지라도,

바로 그것이 곧 참된 진실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진리의 행동은

바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이 현실 속으로 뛰어들어

이것과 하나되는 것이다.



아니 이미 그러고 있지 않은가!

그래서 이것을 노자는

무위자연 이라고 했다.



애쓰지 않고 자연스럽게

지금 이대로인 삶을

허용해 주는 것이다.



언제나 삶은

내 생각 보다

더 지혜롭다.



삶을 신뢰하고

삶에 복종하고

삶에 내맡기며

삶을 사랑하라.



그것이 곧

불이법이고 중도이며

무위자연이고

진리를 실천하는

함이 없는 함,

길 없는 길이다.





글쓴이: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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