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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메인터넌스 강좌 - 트러스로드

작성자공룡|작성시간10.08.28|조회수2,286 목록 댓글 0
트러스 로드

우리가 손으로 기타줄을 있는힘껏 팽팽하게 당겼을때

기타에 매어져 있는 줄처럼 맑은 소리가 나게 하기는 힘들다.

즉, 기타의 넥에는 생각보다 많은 힘이 걸려있는 것이다.

장력, 잡아 당기는 힘을 말한다.

이 엄청난 줄의 장력으로 인해 기타의 넥은 시간이 지날수록

서서히안쪽으로 굽게된다.

(순방향 - 줄이 당기는 방향 : 줄 높이가 높아진다)


기타의 넥이 아무리 견고하다고 해도 늘 한쪽으로만 힘이 작용하면

넥에 무리가 많이 가므로 힘의 평형을 이루기 위해 설치된것이

바로 트러스 로드이다.


트러스 로드는 넥 속에 삽입되어 있으며

힘의 방향은 줄의 장력에 대해 반대 방향이다.

그러므로 정상튜닝된 상태에서는 줄의 장력과

트러스 로드의 힘이 합력이 '0'이되어 넥에는 거의 무리가 가지 않는다.

그러나 문제는 이 힘의 균형이 깨졌을때이다.

트러스 로드는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풀리는데

이때 조금씩 힘의 평형이 깨진다. 때문에 넥은 안쪽으로 굽게 된다.

즉, 한번의 셋팅이 영원히 지속되는것이 아니므로

트러스로드는 정기적으로 점검해야한다.


흔히 장기간 보관할때는 줄을 얼마나 풀어놓아야 하는지를 묻는 질문들이 많은데

넥이 휠것을 염려해서 줄을 완전히 풀어놓는것은 잘못된 일이다.

줄을 푸는것까지는 좋았지만 트러스 로드의 힘을 생각하지 못한경우이다.

이런 상태로는 며칠만 지나도 넥이 뒷쪽으로 휘게된다.

(역방향 - 줄이 당기는 반대방향 : 줄높이가 낮아진다)

그러므로 장기간 보관시에는 줄을 1~2바퀴정도만 풀어놓는것이 좋다.


이를 역이용 하는 메인터넌스 테크닉 하나를 소개한다.

만약 넥이 순방향으로 휘어진 정도가 심해 트러스 로드만으로 조절이 힘들다면

줄을 완전히 풀어서 하루정도만 방치해두자.

트러스 로드의 힘으로 넥은 어느정도 펴진다.


앞서말한 트러스로드나 줄의 장력외에도 변수가 생기는데

습도나 직사광선으로 넥을 구성하는 나무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이다.

일반적으로 습도가 높으면 순방향으로 휘고,

습도가 낮으면 역방향으로 휘게 되므로

이를 고려해서 셋팅을 해야한다.


트러스로드의 위치는 넥의 헤드쪽, 바디쪽의 2지점중 한곳에 있다.

어느쪽이 되었든 돌리는 방법은 마찬가지이다.

1. 넥이 순방향으로 휘었을때.

줄의 장력이 더 센 경우이다. 이때는 시계 방향으로 돌려주면 된다.

2. 넥이 역방향으로 휘었을때.

트러스 로드의 힘이 더 센 경우이다. 이때는 반시계 방향으로 돌려주면 된다.

(Pedulla 베이스의 경우는 위와 반대이므로 유저들은 헛갈리지 않도록 하자.)


트러스 로드를 조절하는 도구는 대부분 6각 렌치,

십자 드라이버이므로 규격에 맞는것을 구하여 사용하도록 한다.

렌치는 종로 3가에 위치한 세운상가 뒷쪽으로 청계천까지

온통 공구상가이므로 낙원에서 구하기 힘들면 그쪽에서 알아보는것이 좋다.

예외적으로 사각 렌치를 이용해야 하는 악기들도 있는데

Pedulla가 대표적인 예이다.

대부분 중고로 구입하면 전용 렌치를 따로 구하기가 어렵지만

크로마 하프의 튜닝렌치와 사이즈가 똑같으므로 낙원에서 쉽게 구할수 있다.


넥 셋팅을 할때에는 한거번에 너무 많이 돌리지 말고

조금씩 천천히 돌려가며 변화를 관찰해야 한다.

조급한 마음으로 하다보면 악기를 상하게 할수도 있다.

1. 렌치를 돌린다.

2. 튜닝을 제대로 하고 줄 높이를 체크한다.

3. 버징은 없는지 확인한다.(이는 최종적으로 브릿지에서 해결해준다.)

4. 귀찮더라도 위의 과정을 반복해가며 최적의 상태를 만든다.


유경험자라도 위의 과정을 2~3번 정도 거쳐야 제대로된 셋팅을 할수 있다.

그러므로 경험이 없다시피 한 사람들은 꽤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할것이다.

만졌을때 아니다 싶으면 다시 되돌리고

자신이 없다면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좋으므로

심한조작은 절대로 삼가야 할것을 다시한번 강조한다.


줄의 높이에 따라 음색도 달라지는데

줄의 높이가 높을수록 연주하기에는 불편하며

파워있고 알찬 소리가 나온다.(투박하고 남성적인 느낌)

줄의 높이가 낮으면 연주하기에는 편하고

예쁜 소리를 얻을수 있다.(섬세하고 여성적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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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bass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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