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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의 詩] 나이

작성자불꽃|작성시간26.06.05|조회수102 목록 댓글 2

 

          나이

         불꽃 신재성

나이는
이마에 새겨진 숫자가 아닌
견뎌 온 시간의 깊이
웃음 뒤에 숨겨 둔 눈물까지
조용히 품어 안는
삶의 깊은 이름이다

젊음은 바람처럼 스쳐 지나가고
사람은 세월 따라 흘러가지만
이제는 한 번 더 이해하고
조금 더 기다릴 줄 알며
마음의 온도는 점점 따스해진다

나이는
잃어버린 계절의 무게가 아니라
오늘을 더 깊이 사랑하게 하는 축복

흰머리 사이로 스며드는 빛처럼
삶은 천천히 익어 가고
사람은 그 시간 속에서
조용히 자신을 완성해 간다

202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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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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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직소-이동호 | 작성시간 26.06.05 나의 남은 시간들을 더 사랑하는 축복으로 채워나가기를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목사님--!!
  • 답댓글 작성자불꽃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5 고맙습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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