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으리라
불꽃 신재성
해방의 종소리 채 가시기도 전
강산은 둘로 동강나고
한 민족의 가슴에는
깊은 골이 패였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침략자의 포성과 불길이 밀려와
산하는 피로 물들고
수많은 이름들이 쓰러졌다
세월은 흘렀어도
그날의 상처는 남아
자유의 값이 무엇인지
우리는 결코 잊지 않으리라
피와 눈물로 지켜 낸 이 땅을
잊지 않는 것이
자유대한을 지키는 일이기에
202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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