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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연(古硏)/漢詩廣場

주님만을 기다리는 影茶

작성자주진문 은혜받은자|작성시간26.06.22|조회수10 목록 댓글 0



歲月風耶雪髮耶
吾時何故盡流窪

세월은 바람인가 눈맞은 머리카락인가
내 시간은 어찌 웅덩이에서 흐르지 않는가

戀愁是跡遺沙場
馳遡非雲散暮霞

그리움은 모래더미에 남은 발자국,
연모함은 저무는 노을에 흩어지는 구름이 아니구나,

夜作兩行哀樂淚
曉成一朶愛憎花

밤이면 두 줄기 애락의 눈물이며,
새벽이면 한 송이 애증의 꽃이라네

彈琴竹葉秋霜冷
煙霧杯中你影茶

가야금타는 대나무 잎새에 가을 서리 차가와,
그대 그림자 김서린 찻잔 속


戀愁(=연수)
그리움과 근심을 통틀어 이르는 말.

馳遡(=치소)
그리움이 간절하여 지난 날의 생각으로 치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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