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쯧쯧...... "
출근을 위해 옷을 입다 말고 중현은 거울을 보며 혀를 차고 말았다.
거기엔 배가 불룩이 나온 한 장년의 사내가 속옷 차림으로 불만스런 표정을 하고 서 있었다.
" 하긴 내 나이가 이제 쉰 일곱인데...... "
그는 이내 체념을 한듯 빠르게 옷을 입었다.
하얀 셔츠에 하늘색 타이를 매고 검은색 신사복 상의를 걸치자 비로소 입가에 미소가 감돌았다.
기실 그의 나이에 비하면 그의 몸은 매우 훌륭한 편이었다.
학창시절 유도로 다져진 상하체가 아직도 탄탄함을 자랑하고 있었고 다만 다소 많이 나온배가 흠이 라
면 흠이었다.
그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바지 앞춤을 쓰윽 어루만지고는 방문을 나섰다.
" 그래도 아직 이놈은 팔팔해 "
금실은 교장실에서 교문밖에서 검은색 승용차 한대가 들어오는 것을 창으로 보고 있었다.
학교 급식소 확장공사를 위해 업자가 오는 것일 터였다.
금실은 응접 쇼파에 등을 기대고 앉았다.
잠시후면 업자가 문을 열고 들어올 것이었다.
" 안녕하십니까? "
큰 소리의 인사와 함께 한 사내가 교장실로 들어섰다.
금실이 앉은 채로 인사를 받았다.
금실의 눈에 언뜻 이상한 빛이 스쳐갔다.
" 지난번에 제가 직접 오지못해 죄송합니다. 동남건설을 운영하는 조중현이라고 합니다"
사내가 명함을 건넸다.
금실이 악수를 하고 자리에 앉을 것을 권했다.
금실의 손에 느껴지는 사내의 손이 매우 따듯함을 느꼈다.
중현은 교장의 얼굴을 찬찬이 살펴 보았다.
그의 오랜 습관이었다.
잘 정돈된 머리카락, 통통한 볼살, 뭉툭한 코, 그리고 다소 작은 입.......
어느모로 보나 전형적인 교육자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중현의 눈이 교장의 몸으로 내려갔다.
부드러운 턱 아래로 하얀 셔츠가 상대의 성격을 말해주고 있었고 나온 배 아래로 앉은 상태리서 그런지
모르지만 바지앞섶이 심하게 위로 솟아올라 있었다.
금실은 금실대로 사내의 몸을 훑고 있었다.
' 흠 밤에 힘깨나 쓰겠구먼 '
사내의 허벅지안쪽에 뭉툭한 물건의 실루엣을 그리며 금실은 상상을 했다.
자신도 모르게 하복부로 피가 쏠림을 느꼈다.
사내의 물건이 점점 커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중현은 교장을 보며 속으로 입맛을 다시고 있었다.
' 저런 몸이 맛이 좋은 법인데 "
교장의 바지춤이 점점 위로 오르는 것을 보며 그는 음탕한 상상을 했다.
상상속에서 그는 교장의 뒤를 탐하고 있었다.
교장을 바라보는 그의 눈에 벌건 욕정이 어리고 있었다.
금실은 사내의 눈길에서 심상찮은 느낌을 받았다.
무언가 자신의 옷속을 샅샅이 헤집는 기분이었다.
애써 사내의 눈길을 피하며 말했다.
" 아무튼 완벽하게 지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
" 걱정마시고 식사나 하러 가시지요 "
중현의 말에 시계를 보니 벌써 퇴근 시간이었다.
금실이 중현을 따라 차에 오르니 사내는 익숙하게 시내를 빠져 외곽으로 나갔다.
한 삼십분쯤 갔을까 차는 숲속의 아담한 초옥앞에 멈추어 섰다.
" 내리시죠 겉보기는 그래도 아주 유명한 곳입니다 "
중현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집 안쪽에서 늙은 부부가 마중을 나왔다.
" 조사장님 오랫만에 오셨습니다 "
집주인 부부가 고개숙여 인사를 했다.
" 잘되시죠? 조용한 방으로 부탁합니다 "
메뉴는 개고기였다.
두 사람은 웃통을 벗고 앉아 걸신들린 사람처럼 한참을 먹는데 열중을 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비로소 술잔이 오가며 얘기가 시작되었고 두사람은 살아온 지난 얘기부터 현
재 살고있는 것, 취미, 운동......등 서로의 공통분모를 찾기위해 애를 썼다.
하나 살아온 과정이 판이하게 틀리다 보니 교감을 가질 만한 소재를 찾기가 어려웠다.
" 몸이 참 부럽습니다 "
금실이 바지벨트까지 풀어헤치고 있는 중현을 보며 발했다.
" 뭘요? 배만 잔뜩 나오가지고 "
중현이 겸손의 대답을 했다.
" 그게 아니고 가운데 물건 말입니다 "
금실이 애써 얼굴을 붉히며 고쳐 말했다.
" 허? 허허허허..... 원 교장선생님도...... "
중현이 자신의 팬티를 움켜 쥐고는 멋적은 듯 웃었다.
" 한번 보실렵니까? "
" 그럴수 있을까요? "
중현이 일어나 풀어헤친 바지를 벗더니 팬티마저 시원하게 벗어 버렸다.
금실의 눈앞에 드러난 중현의 물건은 참으로 거대했다.
큼지막한 시커먼 귀두를 주름이 가득한 기둥이 우람하게 받치고 있었고 나온 아랫배애 닿을 듯이 위로
치솟아 있었다.
" 멋있습니다 "
금실이 목이 마르는지 술잔을 목구멍에 털어 넣었다.
" 저만 벗으면 안되지요 교장선생님도 벗으시죠 "
중현이 물건을 꺼덕이며 상을 건너오더니 강제로 금실의 바지와 팬티를 벗겨 버렸다.
그리고는 금실의 옆에 앉더니 금실의 물건을 덮석 움켜 잡았다.
" 누가 오면 어쩌려고 ? "
" 아무도 안 옵니다 "
중현의 손길이 더욱 대담해졌다.
오른 팔로 금실의 어깨를 감싸더니 그대로 금실을 뒤로 자빠뜨렸다.
중현의 입술이 금실의 가슴팍을 덮쳤다.
" 이보시게 조사장 나 그런 사람 아닐세 "
금실은 말은 그렇게 했지만 그의 손은 중현의 거대한 불기둥을 꽈악 쥐고 있었다.
금실은 중현의 샅을 햝으며 알수 없는 쾌감을 느꼈다.
사내의 양물을 입안에 넣는다는 상상은 지금까지 수없이 해 왔지만 실제 해 본적은 없었다.
불덩이 같은 육봉을 입에 넣고 있으니 뿌듯함까지 느껴졌다.
금실은 중현의 다음 행동이 궁금해졌다.
중현은 금실의 그리 크지 않은 양물을 입으로 희롱하면서 손가락으로 지긋이 항문을 자극해 보았다.
굳게 닫혀 있는것이 중현을 더욱 유혹했다.
이렇게 굳게 닫힌 문을 열려면 상대를 우선 쾌락으로 몰아야 한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었다.
금실은 갑자기 자신의 몸에 개미가 지나듯 간지러운 느낌을 느꼈다.
처음엔 감지럽다는 느낌이었는데 점점 커다란 쾌감으로 변해 갔다.
온몸에서 힘이 빠져 나감을 느꼇다.
무언가 자신의 은밀한 구멍을 침범하고 있음을 느꼈지만 제지한 정신이 이미 없었다.
하복부에서 시작된 쾌감을 척추를 타고 머릿속까지 전해졌다.
' 이런 것이었던가. 교감이 체육주임과의 행위가 이것때문이었던가 '
중현은 금실의 괄약근의 힘이 풀림을 느꼈다.
그는 서두르지 않았다.
처음에는 손가락 하나, 다음에는 둘......
어느새 금실의 구멍이 손가락 넷이 드아들 만큼 넓어진 것을 확인한 다음 중현은 금실을 자신의 무릎위
에 앉히고 힘주어 눌렀다.
" 아프셧지요? "
돌아오는 길에 중현이 조심스레 금실의 표정을 살폈다.
" 그럼 아프지 암 아프겟는가? 자네게 보통 큰가? "
하지만 원망하는 기색이 아니라 오히려 불만족스러워 하는 느낌이었다.
손으로는 이미 중현의 바지 지퍼를 내리고 중현의 기둥을 꺼내어 주무르고 있었다.
" 입에 넣어도 될까? "
" 그러시죠 어차피 어두워져서 밖에서는 보이지 않을테니까요 "
금실이 중현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들이 박고 껄덕대었다.
핸들을 쥐고 있지 않은 중현의 오른손이 금실의 뒤통수를 누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