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태고종(韓國佛敎太古宗)
1934년 임세명(任世明)이 불당(佛堂)을 세우고, 1962년 쌍계사(雙溪寺) 승려 최옹해가 중건하였다. 1968년 최옹해가 입적한 뒤 며느리 정민이 귀의하여 1982년 불당을 중건하였다.
정읍 석불사 석불입상은 전체 높이 199㎝, 어깨 폭 45㎝로 높이에 비하여 어깨 폭이 좁아 왜소하게 보이는 불상이다. 머리는 민머리이며, 육계가 별도로 표현되지 않았다. 얼굴은 마멸되어 표정을 살필 수 없을 정도이며, 두 귀는 목까지 내려오도록 표현되었다.
법의는 통견이며, 목 아래까지 올려 입어 조금은 답답한 느낌을 준다. 수인은 오른손은 내려뜨리고 있으며, 손에는 병으로 보이는 것을 쥐고 있다. 왼손은 가슴까지 올려 손바닥이 위를 향하도록 하였는데 보주로 보이는 것을 쥐고 있다.
수인 상태를 보면 정읍 석불사 석불입상은 약사여래불로 보인다. 조성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고려 시대로 추정된다. 크기에 비하여 왜소한 체구와 육계가 따로 표현되지 않은 두상이 특징이다.
고려 시대 석불 입상으로 온전한 형태를 잘 유지하고 있으며, 지역 민간 신앙의 주체가 되었다는 측면에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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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東權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