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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사 향 김상옥(金相沃)

작성자容鶴.새마을금정|작성시간26.06.20|조회수4 목록 댓글 0

사 향 김상옥(金相沃)

눈을 가만 감으면 굽이 잦은 풀밭 길이
개울물 돌돌돌 길섶으로 흘러가고
백양 숲 사립을 가린 초집들도 보이구요

송아지 몰고 오며 바라보던 진달래도
저녁 노을처럼 산을 돌며 퍼질 것을
어마씨 그리운 솜씨에 향그러운 꽃지짐

어질고 고운 그들 멧남새도 캐어오리
집집 끼니마다 봄을 씻고 사는 마을
감았던 그 눈을 뜨면 마음 도로 애젓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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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남새-- 산나물
애젓하오-- 애틋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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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安東權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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