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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 / NB Life - Old

Cash Register...금전등록기...

작성자henry|작성시간10.04.09|조회수1,626 목록 댓글 9

캐나다 이민을 결심하고,

캐나다에 오면 사업을 하게 됩니다.

사업을 성공적으로 할려면 갖추어야 할 조건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 돈과 직접 관련되어 있는 부분은 매우 중요시 됩니다.

 

오늘의 주제는 금전 등록기입니다.

즉,손님으로 부터 주고 받은 돈을 보관하는  돈통(till)이 있고,

구입한 물건이 얼마인지를 나타내는 금액표시판이 있습니다.

cashier(카운터직원)는 손님이 쇼핑한 물건 가격을 금전등록기에 입력합니다.

입력하는 방법은

사람의 손으로 직접 자판을 쳐서 입력하는 방법이 있고

각 상품의 바코드에 기계를 갖다되면 자동으로 계산이 되는 방법이 있습니다.

둘다 원리는 똑같습니다.

사람의 손가락이  하느냐,

기계가 하느냐의 차이입니다.

각각 일장인단이 있겠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금전등록기와 관련된 일반적인 면을 주로 얘기해볼까 합니다.

 

손님이 물건을 가져오면,

cashier는 물건 값을 입력합니다.

그러면 금전등록기는 세금을 포함한 금액을 알려줍니다.

손님은 지불해야 할 금액을 확인하고 지갑에서 돈을 꺼냅니다.

 

지불해야 할 금액이 $4.50 이라면,

손님은 $5, $10, $20, $50,최고 지폐인 $100짜리 지폐를 줄수도 있습니다.

어떤 지폐를 주느냐는 손님 마음입니다.

통상 구입 금액이 적으면 지불해야 할 금액에 근접한 지폐와 동전을 함께 줍니다.

 

그런데 가끔은 손님이 지불한 돈과 cashier가 받은 돈이 일치하지 않아

서로 분쟁이 일어 나기도 합니다.

손님은 $20짜리 지불했다하고,

직원은 $5짜리 받았다고 합니다.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한국처럼 큰소리 내는 사람이 이길까요?

그런거 같아요.

무조건 큰소리 치세여.

영어로 안되면 한국어로다ㅋㅋ

상관없습니다.

 

그러나 단 한가지는 생각하셔야 할듯 합니다.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나면 가게 망합니다 ㅋㅋㅋ

 

이런 경우에 주인은 골치 아픕니다.

 

줄서 있는 딴 손님을 증인으로,

또는 cctv녹화 화면을 분석하거나

또는 돈통의 돈을 몽땅 다시 세는 방법등등이 있겠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상당히 걸립니다.

시간이 돈인데ㅠㅠ

 

이런 일은 직원 교육을 철저히 시켜야 합니다.

손님으로 부터 돈을 받을때 얼마 받았다고 큰소리로 말하고,

그래도 안심을 못하니까 받은 돈을 돈통에 넣기 전까지 손에 들고 있는 시간을 늘립니다.

들고 있는 돈을 보라는 의미죠?

줄서 있는 손님도 보구, 계산하는 손님도 보구,,,

이렇게 하면 위와 같은 일은 일어날 수가 없겠죠?

그렇다고 한참을 들고 있으라는 말은 아닙니다.

짧은 시간에,돈통이 열리기 전까지의 순간적인 찰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거스름돈을 줄 때도 얼마라고 얘기하면 완벽한 거래가 이루어 집니다.

 

이곳 손님들은 계산대 앞에서, 또는 사람이 많은 곳에서 돈 지갑을 잘 열지 않습니다.

구석진곳,사람이 없는 곳에서 가방이나,호주머니,지갑에서 돈을 꺼집어 내어

얼마가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수영장에서도 캐비넷 구석이나 화장실에 들어가 옷을 벗거나 갈아 입습니다.

알몸을 잘 보여주지 않으려해요.

요즈음은 좀 달라지고 있는거 같아요...헨리의 영향으로다...ㅎㅎㅎ

 

사실 이런 손님은 도둑으로 오해를 받기 쉽상입니다.

도둑과 거의 비슷한 패턴을 보이니까요.

사고자 하는 물건보다 적은 돈이 있다 싶으면(정확한 계산은 안되는 걸로 알고 있슴 ㅋㅋ)

고른 물건을 아무데나 그냥 놓고 나가버리거나

일부만 가지고 카운터(또는 일부는 슬쩍 호주머니에 넣거나..)로 갑니다.

 

어떤 때는 도둑이 손님이 되기도 하고,

또 어떤 때는 손님이 도둑이 되기도 합니다.

희한한 현상이죠?

 

삼천포로 빠졌네요ㅋㄷㅋㄷ

 

다음은 금전 등록기와 관련된 매출 자료입니다.(이번 강연은 무척 깁니다 ㅋㅋㅋ)

 

손님으로 부터 돈을 받아 금전등록기의 cash(현금)버튼을 누르면

till이 열립니다.

드러럭~~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동시에 영수증(receipt)이 위로 올라오죠?

또한 손님이 보이지 않는 오른쪽에서는 영수증과 같은 내용의 거래 내역이 기록(Journal)됩니다.

 

금전등록기는 직원이 일을 시작할때 till에 float(잔돈)이 있어야 합니다.

예컨데 $200을 till에 넣고 시작한다면,

coin(동전)인 1cent(penny),5cents(nickel),10cents(dime),25cents(quarter),100cents(loonie:$1),toonie($2),

그리고 지폐인 $5,$10,$20등을 적절히 배합합니다.

그리고 직원이 일을 끝마치면 판매금액을 주인과 함께 정산합니다.

돈을 세거나 정산할땐 주인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현금은 얼마 받았고,debit card얼마,credit card(visa,master card,amex)얼마를 받았는지를 계산합니다.

 

예컨데 한 직원이 근무시간동안  $1000을 팔았으면

시작할때 돈통에 있는 $200을 제외한 $800이 판매 금액이어야 합니다.

현금이 $700,debit card가 $80, 그리고 credit card가 $20이라는 숫자가 나와야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이런 문제는 직원과 사장이 누가 큰소리 치느냐에 따라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판매 금액 $800이 되어야 하는데 $750뿐이고 $50이 부족합니다.

$50이 어데로 갔나??

사장이 알겠습니까?

모릅니다.

하지만,직원은 알수 있습니다.

의도적이든 비의도적이든 직원은 모른다고 합니다.

모를수 있습니다.

 

주인 입장에서는,

이럴 경우 간단하게,

긴 말 필요없이 $50이 shortage(부족)한것은 전적으로 직원 너의 잘못이니까 물어내라 하면 됩니다.

그런데 직원이 하루종일 일한 금과옥조같은 돈을 쉽게 포기하려 하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주먹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집에 갈 생각을 안합니다.

평소에 잘못한 직원이라면 이참에 짤라버리수도 있겠지만

정직하게 믿음직스럽게 일을 잘 해온 직원이라면 주인 입장에서는 갈등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이럴 땐 직원 반, 주인 반하는 식으로 해결하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아무리 정직하게 충성스럽게 일을 잘해왔다 하더라도

이런 문제가 생기면 분석에 들어가야 합니다.

원인을 밝혀 내야 합니다.

정직하다고 믿었던 직원이 지금까지 주인 몰래 쓱싹 해먹은 경우도 있을수 있고,

이번같이 읍소작전으로 속일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주인은 잠 못잡니다.

어떤때는 몇시간이고,몇일이고 그 가능성에 매달립니다.

답은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직원이 주인의 무지를 미끼로 지금까지 해먹은 죄악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단순한 금전등록기의 오작동으로 인한 문제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밝혀내기까지는 많은 고민과 절망과...

장 시간이 소모됩니다.

 

결론은

주인은 모든 걸 알아야 합니다.

장악해야 합니다.

공부(열공)해야 합니다.

때론 금전등록기를 분해해서 기능 하나 하나를 알아야 합니다.

 

주인이 모르면 직원이 주인 행세 합니다.

 

금전등록기의 매출 자료는 6년간 보관해야 합니다.

z-reading이라는 매출 자료는 직원이 일을 시작하고 끝날때까지의 매출 자료입니다.

금전등록기의 상품 카테고리별 매출(현금매출,debit card등의 매출),세금,거래 고객수등이 나옵니다.

그리고 돈통을 연 횟수,

void(무효:영수증이 발급되고 나서 못사겠다고 마음이 변한 경우),

cancel(취소:영수증이 발급되기 전에 어떤 품목을 취소시키는 경우),

refund(환불: 몇일이 지나서 영수증 들고와 돈으로 달라고 하는 경우)등이 나타납니다.

 

금전등록기의 이러한 다양한 기능들로 인해 많은 돈 사고가 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void수가 많은 직원은 의심을 해야 합니다.

손님이 놓고 간 영수증을 가지고 void했다고 하고 현금을 챙기기도 합니다.

void가 많은 직원은 journal 분석을 통해 실제로 void시켰는지를 알수도 있습니다.

journal이란 직원의 근무시간동안 중요한 매출기록입니다.

거래시간(몇년,몇월,몇일,몇시 몇분),금액,세금,void,cancel,refund등 모든 기록을 알수 있습니다.

journal 기록지는 z reading보다 매우 길고 두껍습니다.

매출 족보와 같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void나 refund의 경우 직원으로 하여금 하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번거롭기는 하지만 반드시 주인이나 manager를 통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외의 경우는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게 할경우에는 반드시 영수증과 void영수증을 첨부하여 설명과 더불어 보고하게 해야 합니다.

금전등록기는 master key와 operation key가 있는 것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master key는 모든 매출행위가 가능한 키입니다.

취소,무효,환불,시간조정,프로그램 입력등등...

 

반면에 operation key는 void,refund등을 할수 없습니다.

단지 금전등록기를 작동시키거나 현재까지의 매출을 알때만 사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금전 등록기 이용시

직원이 실수를 하는 경우들입니다.

 

손님으로 부터 현금을 받고 debit버튼을 누르는 경우...정산시 till에 현금이 남습니다.

손님으로 부터 debit card나 신용카드를 받고 cash(현금)버튼을 누르는 경우...정산시 till의 현금이 부족합니다.

직원으로 하여금 debit card(현금카드)와 credit card(신용카드)의 매출금액과 건수를 계산하게 합니다.

이렇게 하지 않을 경우 문제가 생길수 있습니다.

debit card나 credit card의 경우 두장의 매출 영수증이 발급됩니다.

하나는 cardholder's copy이고  또 다른 한장은 merchant's copy입니다.

이 영수증은 대부분의 손님의 경우 챙기지만 일부 손님은 approval된것만 확인하고 그냥 가버리기도 합니다.

직원의 정산시 merchant's copy만이 있어야 하는데 cardholer's copy가 있으면 그 금액만큼 직원이 삥땅할수도 있습니다.

직원 교육을 단단히 시켜야 합니다.

 

refund의 경우

단골이라 하더라도 반드시 거래 영수증을 가져온 경우에만 해줘야 합니다.

주인이 해줘야 합니다.

캐나다의 경우 refund할때 반드시 영수증과 온전한상태의 물건을  가져와야 합니다.

거래 영수증이 없을 경우 딴 가게에서 같은 물건을 훔쳐와 현금으로 환불해달라 하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는 우리 가게에서 파는 물건을 집어와서  

어리버리해 보이는 직원에게...어제 자기 누이가 사왔는데 영수증을 잊고 왔다등등...

환불해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경우 물건을 팔지도 못하고 돈만 내주는 것이 됩니다.

환불이 안된다하면 그 물건을 그냥 가지고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공연하게 물건을 훔쳐가는 경우겠죠?

심지어는 도둑이 욕하며 큰소리 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죽지 마시고 당당하게 원칙을 지키면 되지 않을까요?

 

우리는 여기 기업하려 왔습니다.

비지니스하려 왔습니다.

 

대등한 관계입니다.

대등한 거래입니다.

 

오히려 앞선 면이 더 많다고 봅니다.

오늘은 금전등록기에 대해서 생각나는대로,경험한대로 주절 거려 보았습니다.

 

 

캐나다 nb주에 오신 모든 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돈 많이 벌어 뜻하신 바 소원성취 하셔요^^

 

 

 

 

tip1:금전등록기의 돈통이 열리지 않을때

 

등록기 기계를 들고 밑바닥을 보면 뭔가가 있습니다.

그 돌출부위를 앞으로 당기면 수동으로 열립니다.

돈통과 등록기 사이에 지폐가 부풀어 오를때 눌러 주는 스프링 달린 누름쇠가 있는데

이것이 걸려 돈통이 안열릴 수도 있습니다.

이땐 얇은 자나 책받침등을 돈통을 달래면서 살살 집어 넣으면 쉽게 열리기도 합니다.

사람 부르면 비쌉니다 ^^

 

tip2:자동차등록세,자동차 검사

 

1년에 한번씩 자동차 등록비를 내야 하고 검사를 해야 합니다.

snb(service new brunswick)에서 통보를 해주지 않습니다.

알아서 내셔야 하고 알아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몰라서 안하시면 돈 더 내셔야 합니다 ㅜㅜ

자동차 앞뒤 번호판 우측 상단에 보면 유효기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자동차 검사는 앞 방풍유리 좌측에 1월부터 12월까지 구멍뚫린 달에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연말이 되면 경찰이 도로 막고 야심한 밤에 후래쉬 비춰가면서 검사필증을 검사하기도 합니다.

 

 tip3:신용카드 유효기간과 자동납부

신용카드의 유효기간이 바뀌면 반드시 자동납부 거래처에 변경사항을 알려줘야 합니다.

아니하시면 대금결재가 안되고, 과태료가 $25 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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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영어싫어(김종철) | 작성시간 10.04.10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헨리님! 비즈니스 하실 분들은 필독이네요.
  • 답댓글 작성자henry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4.11 말씀 맞구요 ㅋㅋ.사업하셔서 돈 많이 버시면 한잔 사세요 ㅎㅎㅎ
  • 작성자구미마법사 | 작성시간 10.04.10 직접 해보지 않으면 알수가 없는 생생한 내용입니다. 미스터캥님, 핸리님 늘 세세히 일지쓰듯 자세히 올려주시는 글 보고만 갑니다. 직접 뵙지는 못했지만 수시로 눈팅하는 사이 바로 이웃같이 느껴지는군요....4월 셋째주경에 몽턴에 갑니다. 기회되면 함 찾아뵙겠습니다(괜찮으시다면요...)
  • 답댓글 작성자henry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4.11 언제든지 맘 편히 부담없이 오셔요. 주로 가게에 있으니까요ㅎㅎ
  • 작성자미티쿠나 | 작성시간 10.04.26 재미나고 유익한글 감사합니다...덕분에 생생한 현장실습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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