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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자료모음(예배)(한태완목사)

작성자엘리야|작성시간14.04.28|조회수8 목록 댓글 0

선교자료모음(예배)

 

 

▣ 예배 보았습니다!

 

 

이사를 와서 등록한 집사님이 주일예배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음날 마트에서 마주쳤습니다. “이번 주 예배에 못 나오셨죠?” “이번 주 교회는 못 나갔지만 예배는 보았습니다.” 당당하게 대답했습니다. “다른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셨군요?” 다시 물었더니 “인터넷으로 서울 ○○교회 예배를 보았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예배 본다’ ‘예배 보고 왔다’는 표현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러나 ‘예배 본다’와 ‘예배 드린다’는 전혀 의미가 다릅니다. ‘예배 드린다’는 것은 예배를 직접 행하는 주체자의 입장에 서는 것을 의미하지만 ‘예배 본다’는 것은 예배를 구경하는 방관자 입장에 있는 것입니다. 이분들은 예배를 드린 것이 아니라 본 것입니다. 성경은 이런 사람을 “성전 마당만 밟고 가는 사람”이라고 부릅니다.(사 1:12)

사람들은 예배를 잘 드린다고 생각되는 큰 교회를 찾습니다. 그 예배를 구경하고서 자신이 예배를 잘 드렸다고 착각합니다. 하나님은 참된 예배자를 찾으십니다. 레너드 스윗(L Sweet) 박사는 “예배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공연이요. 우리는 배우이고, 한 분 하나님이 유일한 관객”이라고 했습니다. 내가 예배를 관람하거나 구경꾼이 된다면 하나님의 자리에 올라가는 영적 교만의 죄를 짓는 것입니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요 4:23)

/김철규 목사(서귀포성결교회)

 

 

▣ 하나님 앞에 서 있습니까?

 

 

설교자는 하나님의 종입니다. 교인들 앞에서도 항상 섬기는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그러나 설교자로서 강단에 설 때는 하나님이 세우셨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담대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천사를 통해 말씀하셔서 고넬료는 베드로를 불러옵니다. 베드로는 갈릴리의 어부에 불과했지만, 그 베드로 앞에 로마의 백부장 고넬료가 친구들과 함께 엎드려 절을 합니다. 그들이 절을 할 때, 베드로를 누구로 알고 절을 한 것입니까? 하나님의 사람으로 알고 절한 것이지 갈릴리 어부로 보고 절한 것이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그를 보내신 하나님을 생각하며 절을 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베드로가 송구스러운 마음에 그를 일으키면서 "나도 사람이오"라고 합니다. 그러자 고넬료가 무슨 말을 합니까? "우리가 다 하나님 앞에 있습니다. 말씀하십시오."

우리 교인들이 예배드릴 때 이런 마음을 가지고 예배를 드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늘 생각합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 앞에 있습니다. 목사님을 통해 주시는 말씀을 오늘 제가 듣고자 합니다. 말씀하십시오." 이렇듯 설교자는 교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러 온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교인들은 설교자가 '하나님이 세워서 오늘 내게 말씀하시는 분'이라고 생각할 때 비로소 복음이 들리게 되며 설득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곽선희 목사에게 배우는 설교」/ 문성모

 

 

▣ 예배를 위해 태어난 사람

 

 

본문 : 에베소서 1장 1∼14절,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 31장(통 46장)

 

 

신앙생활의 기본은 예배입니다. 예수 믿은 처음부터 천국 갈 때까지, 그리고 천국에서도 영원히 계속할 게 바로 예배입니다. 우리는 예배를 위해 태어난 사람입니다. 예배가 이렇게 중요하건만 부지불식간에 소홀히 하기 쉽습니다. 혹시라도 타성에 젖어 형식적 예배를 드리면 곤란합니다. 그런 예배는 죽은 예배입니다.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산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먼저 인생의 제1 목적이 예배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주 만물을 자신의 영광을 위해 창조하셨습니다. 특히 인간은 하나님 형상대로 창조하셨고, 영광 받으시기를 소원하십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사 43:21) 아담 이후 타락한 인간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속하시고 자녀 삼으신 목적도 예배입니다.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6절)

 

혹자는 행복이 인생의 목적인 줄 알지만 착각입니다. 행복은 하나님을 찬송하고 예배하는 목적을 수행할 때 주어지는 부산물입니다. 인간의 모든 불행은 그 목적을 무시하는 데서 비롯됩니다. 하나님을 높이는 예배자로 살아가면 범사에 승리하고 행복해집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어떤 제품을 매뉴얼대로 사용하면 주인에게도 좋고, 제품 자체도 고장 나지 않고 훌륭하게 작동하는 것과 같습니다.

어떤 자세로 예배해야 할까요? 하나님의 임재 앞에 예배해야 합니다. 이게 바로 신령과 진리로 예배하는 것입니다(요 4:24).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예배해야 합니다. 영어의 워십(worship)이란 단어는 오직 하나님만이 최고의 존경을 받으실 만한 분임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감사함으로 예배해야 합니다(시 50:23). 우리를 구속하신 십자가 은혜를 되새기면서 우리에게 모든 것을 공급해주시는 자비와 사랑을 기억하면서 감사드려야 합니다. 예배를 서비스(service)라고도 하는데, 이는 예배가 섬김과 헌신임을 의미합니다. 기도도 찬송도 헌금도 최선을 다해 자신을 드리는 심정으로 드려야 합니다. 예배생활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공예배입니다. 아예 선약으로 정해 놓으시기 바랍니다. 달력에 주일을 붉은색으로 표시한 것은 스톱과 선약 표시입니다. 모든 일을 중지하고 예배해야 합니다. 아이젠하워 미국 대통령의 일화입니다. 소련의 흐루시초프가 미국을 방문했을 때 교회에 함께 가자고 제의했는데 거절하자, 그는 선약이 있다며 혼자 가서 주일예배에 참석했다고 합니다. 공예배 외에도 매일 경건의 시간을 갖고, 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선한 뜻대로 살아야 합니다. 이게 바로 거룩한 산제사입니다(롬 12:1∼2). 예배의 승리자가 되어 인생에도 승리하고 하나님의 평강이 넘치는 행복한 인생 되시기 바랍니다.

*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피조물로서 그리스도 안에서 구속된 하나님의 자녀로서 무엇보다 예배자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형식적인 예배자가 아니라 신령과 진리로 예배하며 매일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참 예배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홍문수 목사(신반포교회)

 

 

▣ 예배의 목적

 

 

본문: 요 4: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성도는 매우 많지만 내부적으로 문제가 많은 교회가 있었습니다. 목사님을 모시는 조건도 좋았고 지리적인 환경과 장소도 좋았기에 많은 목회자들이 이 교회에 담임으로 청빙되어 왔지만 모두 얼마 못 버티고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이곳에 장래가 촉망받는 젊은 목사님이 부임하게 되었습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한 친구 목사님이 목사님을 찾아와 걱정을 나타냈습니다.

˝그 교회의 성도들은 4개의 파로 갈라져 싸우고 있네, 700명의 교인이 모두 다른 생각을 하고 있지. 그런데 도대체 그 교인들을 어떻게 만족시킬 생각이란 말인가?˝

˝내가 이 교회에 온 것은 700명의 성도들을 만족시키고 규합하기 위해서 온 것이 아니네. 나는 다만 하나님을 만족시키기를 원해. 그것이 이루어지면 다른 모든 문제들은 알아서 해결 될 걸세.˝

결국 많은 성도가 교회를 떠나기도 하면서 위기가 찾아오는 듯 보였지만 결국 교회는 이전보다 더욱 성장했고, 더 이상 내부 균열 없이 지역 사회에도 큰일을 하는 교회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하나님을 예배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하나님을 기뻐하고 경배하는 사람들이 모인다면 세상의 그 어떤 문제도 아주 작은 문제일 뿐입니다. 문제가 있을 때는 예배하십시오. 걱정과 근심의 그림자가 더욱 드리워질 때 더욱 예배하십시오.

* 기도: 주님! 오직 주님께 드려지는 예배를 위해 모이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 묵상: 하나님이 만족하시고 받을만한 예배를 드리고 있는 생각해보십시오.

/김장환 목사, 제공 : 나침반출판사

 

 

* 금언: 때때로 하나님의 섭리는 히브리 문자와 같아서 거꾸로 읽어야 알 수 있다. - 존 플라벨 -

[출처] 선교자료모음(예배)|작성자 갈릴리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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