욜 2: 24 마당에는 밀이 가득하고 ( 1 )
욜 2: 24 마당에는 밀이 가득하고 - 마당에는 밀이 가득하고, 독에는 새 포도주와 기름이 넘치리로다. ( 마당에는 밀이 가득하고 독에는 새 포도주와 기름이 넘치리로다. )
본 절은 적당한 시기에 내리는 적절한 비로 인해 얻게 될 결과를 언급한다.
하나님은 멸망된 땅에 물을 대시며 그 땅으로 열매를 맺게 하실 것이다.
군대가 멀리 흩어진다 해도 그들이 저지른 황폐가 그대로 존속한다면 어떻게 할 도리가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들의 풀이 싹이 나고 나무가 열매를 맺을 것이라는 약속이 나온다.
메뚜기들은 초장을 광야처럼 벌거숭이로 만들었다.
그러나 광야의 초장에 다시 싹이 날 것이며 나무 특히 무화과나무와 포도나무가 열매를 맺을 것이다.
전국이 얼마나 황폐했던지 이를 보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 해골들이 다시 살 수 있으랴?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런 일이 있으리요?" 라는 말이
거의 입 밖에 나올 정도였다.
그러나 이 일은 일어날 것이다. 왜냐하면 여호와께서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주셨고,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만일 그가 그 비를 자비 가운데에서 주신다면 적당히 주실 것이다.
그래서 그 비는 심판으로 화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비를 적절한 시기에 주실 것이니 처음 달에는 늦은 비를 주실 것이다(이 비는 몹시 기다려지는 비이다).
그 비가 하나님의 손에서 나오며 그의 지혜로 정해진다는 것은 그들에게 큰 위로가 된다.
왜냐하면 그의 손과 지혜가 있는 일이라면 잘될 것이 확실한 때문이다.
"그가 너희에게 의의 선생을 주시리라" (이렇게 읽을 수도 있다. 비를 의미하는 단어는 선생이란 뜻도 있다.)
"적당히"는 "의를 따라"라는 뜻이다.
랍비 중 한 사람은 이 의의 교사가 메시야라고 말하며 그렇게 이해하는 자도 많다.
왜냐하면 그는 하나님께로서 온 선생이며 또 그는 우리에게 의의 길을 보여 주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른 이들은 의에 이르도록 가르치는 모든 선지자로 이해하며
특히 히스기야의 선지자로 이해하고 이사야라고 생각하는 자도 있다.
하나님께서 의의 교사들, 목사들을 보내실 때는 자기 백성을 위해 자비를 쌓아두고 계신다는 좋은 표징임을 명심하자.
1] 마당에는 밀이 가득하고
추수한 곡식은 마당에서 타작하여 보관하였다.
(1) 낟가리
낟알이 붙은 채로 곡식을 많이 쌓아놓은 더미.
출애굽기에 따르면 남의 낟가리를 불 태운 경우에는 손해를 끼친 만큼 배상해야 했다.
* 출 22: 6 - 불이 나서 가시나무에 댕겨 낟가리나 거두지 못한 곡식이나 밭을 태우면 불 놓은 자가 반드시 배상할지니라.
도적질에 의한 것이 아니고 실화인 경우는, 불가항력에 의한 배상으로 족하도록 되어 있다.
(2) 타작
옛 이스라엘에서는 굳게 다져진 땅바닥 위에 널어놓은 이삭 위로 짐승들이 원통이나 날카로운 돌멩이들을 달아놓은 널빤지를 끌게 해서 타작했다.
이 기구를 가리키는 히브리 낱말을 삼하 24: 22은 '마당질하는 도구'로 번역했다,
* 삼하 24: 22 – 아라우나가 다윗에게 아뢰되, 원하건대 내 주 왕은 좋게 여기시는 대로 취하여 드리소서. 번제에 대하여는 소가 있고, 땔 나무에 대하여는 마당질 하는 도구와 소의 멍에가 있나이다.
또 대상 21: 23에서는 '곡식 떠는 기계'로, 사 41: 15에서는 '타작기'로 번역했다.
* 대상 21: 23 – 오르난이 다윗에게 말하되, 왕은 취하소서. 내 주 왕께서 좋게 여기시는 대로 행하소서. 보소서. 내가 이것들을 드리나이다. 소들은 번제물로, 곡식 떠는 기계는 화목으로, 밀은 소제물로 삼으시기 위하여 다 드리나이다 하는지라.
* 사 41: 15 – 보라. 내가 너를 이가 날카로운 새 타작기로 삼으리니 네가 산들을 쳐서 부스러기를 만들 것이며 작은 산들을 겨 같이 만들 것이라.
그렇게 타작한 곡식은 키로 공중에 까불어 바람에 겨가 날려가게 할 수 있었다.
(3) 키, 키질
타작한 곡식을 바람이 불 때 키에 담아 공중에 던지면 겨가 날려간다.
* 마 3:12 -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이런 동작을 가리켜 키질한다고 한다. 사 41: 16에서는 '까부른다'라고 번역했다.
* 사 41: 16 - 네가 그들을 까부른즉 바람이 그들을 날리겠고, 회오리바람이 그들을 흩어 버릴 것이로되 너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겠고,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로 말미암아 자랑하리라.
(4) 초막절
곡물을 거두어들이는 것.
게셀의 달력은 고대 이스라엘의 추수기들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
감람 열매는 연초(9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에 수확되었는데, 사람들은 긴 나무막대로 감람나무 가지를 쳐서 그 열매를 거두어 들였다.
* 신 24: 20 - 네가 네 감람나무를 떤 후에 그 가지를 다시 살피지 말고 그 남은 것은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며
* 사 17: 6 - 그러나 그 안에 주울 것이 남으리니 감람나무를 흔들 때에 가장 높은 가지 꼭대기에 과일 두세 개가 남음 같겠고 무성한 나무의 가장 먼 가지에 네다섯 개가 남음 같으리라.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또한 고대 이스라엘 사람들은 3, 4월에 아마를 베어 말림으로써 아마를 거두어 들였다.
* 수 2: 6 - 그가 이미 그들을 이끌고 지붕에 올라가서 그 지붕에 벌여 놓은 삼대에 숨겼더라.
보리는 4월이나 5월 초에 수확하였던 반면에 밀은 5-6월에 수확하였다.
그리고 8-9월에는 여름 과일들(무화과, 포도, 석류)을 수확하였다.
이스라엘이 큰 기쁨을 갖고 지키던 세 절기 가운데 하나로, 농사력이 끝나는 가을에 지켰으며,
40년간의 광야에서의 유랑을 상기하면서 계약을 갱신하는 절기는 초막절이다.
보통 장막절로 알려져 있다.
* 대하 8: 13 - 모세의 명령을 따라 매일의 일과대로 안식일과 초하루와 정한 절기 곧 일년의 세 절기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드렸더라.
초막절의 다른 이름으로 성경에 나오는 것들로는 「수장절」
* 출 23: 16 -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말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여호와의 절기」
* 레 23: 39 - 너희가 토지 소산 거두기를 마치거든 일곱째 달 열닷샛날부터 이레 동안 여호와의 절기를 지키되 첫 날에도 안식하고 여덟째 날에도 안식할 것이요
* 삿 21: 19 - 또 이르되, 보라. 벧엘 북쪽 르보나 남쪽 벧엘에서 세겜으로 올라가는 큰 길 동쪽 실로에 매년 여호와의 명절이 있도다. 하고
「절기」 등이 있다.
* 왕상 8: 2, 65 – 2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다 에다님월 곧 일곱째 달 절기에 솔로몬 왕에게 모이고 65 그 때에 솔로몬이 칠 일과 칠 일 도합 십사 일간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로 지켰는데, 하맛 어귀에서부터 애굽 강까지의 온 이스라엘의 큰 회중이 모여 그와 함께 하였더니
* 대하 7: 8 - 그 때에 솔로몬이 칠 일 동안 절기를 지켰는데, 하맛 어귀에서부터 애굽 강까지의 온 이스라엘의 심히 큰 회중이 모여 그와 함께 하였더니
* 느 8: 14 - 율법에 기록된 바를 본즉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명령하시기를 이스라엘 자손은 일곱째 달 절기에 초막에서 거할지니라. 하였고
* 사 30: 29 - 너희가 거룩한 절기를 지키는 밤에 하듯이 노래할 것이며 피리를 불며 여호와의 산으로 가서 이스라엘의 반석에게로 나아가는 자 같이 마음에 즐거워할 것이라.
* 겔 45: 23, 25 – 23 또 명절 칠일 동안에는 그가 나 여호와를 위하여 번제를 준비하되 곧 이레 동안에 매일 흠 없는 수송아지 일곱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이며 또 매일 숫염소 한 마리를갖추어 속죄제를 드릴 것이며 25 일곱째 달 열다섯째 날에 칠 일 동안 명절을 지켜 속죄제와 번제며 그 밀가루와 기름을 드릴지니라.
신 16: 16은 이스라엘의 모든 남자는 일년에 세 번 스스로를 「여호와께 보여야」한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초막절이 본래의 순례절기였던 것 같다.
* 신 16: 16 - 너의 가운데 모든 남자는 일 년에 세 번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를 뵈옵되 빈손으로 여호와를 뵈옵지 말고
사무엘의 아버지 엘가나는 매년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 실로로 여행을 하였다.
* 삼상 1: 3, 21 – 3 이 사람이 매년 자기 성읍에서 나와서 실로에 올라가서 만군의 여호와께 예배하며 제사를 드렸는데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여호와의 제사장으로 거기에 있었더라. 21 그 사람 엘가나와 그의 온 집이 여호와께 매년제와 서원제를 드리러 올라갈 때에
그가 순례를 한 때는 아마도「매년」실로에서 벌어진「여호와의 절기」 때였을 것이다.
* 삿 21: 19 - 또 이르되, 보라. 벧엘 북쪽 르보나 남쪽 벧엘에서 세겜으로 올라가는 큰 길 동쪽 실로에 매년 여호와의 명절이 있도다. 하고
이 여호와의 절기는 포도원 무도회가 특색이었다.
* 삿 21: 16 - 회중의 장로들이 이르되, 베냐민의 여인이 다 멸절되었으니 이제 그 남은 자들에게 어떻게 하여야 아내를 얻게 할까? 하고
이러한 사실은 본 절기가 가나안 인들의 농경의례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절기는, 초막절의 초기 형태를 이해하기에 가장 좋은 이스라엘의 절기였다.
초막은 후에 이스라엘이 그 유랑생활을 기억하기 위해 사용하였으나, 본래는 농경생활에서 유래한 것이다. 즉 올리브 과수원 주인들은 수확의 달(9월)이 되면, 밤마다 가지와 덩굴로 만든 오두막에 서서 올리브 밭을 감시했다.
초막절은 바벨론 포로기 이후의 유대교에서 지극히 인기 있는 절기가 되었다. 본 절기는 특히 디아스포라의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으로 순례하는 기회로 이용되었다.
순례자들은 바빌로니아나 그 밖의 먼 지역에서, 성전과 예루살렘 성을 위해 모은 봉헌물들을 가지고 왔다.
한편 노상강도들이 순례자들을 약탈하였기 때문에 그들을 보호하는 문제가 때때로 언급되기도 한다.
초막절은 일곱 번째 달(티쉬리)의 열다섯 번째 날에 시작되었다.
이달의 첫 번째 날은 특별히 거룩한 날이었으며 열번째 날은 속죄 일이었다.
* 레 23: 23-25 – 2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4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일곱째 달 곧 그 달 첫 날은 너희에게 쉬는 날이 될지니 이는 나팔을 불어 기념할 날이요 성회라. 25 어떤 노동도 하지 말고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라.
이 세 가지 행사는 본래 하나의 의식이었던 것이 세분화된 듯하다. 일곱 번째 달의 첫째 날이 거룩한 날이었다는 점은 아마도 예전에 이스라엘의 1년이 가을에 시작되었음을 보여주는 징표일 것이다.
본래 초막절은 1년의 마지막에 지켜졌다.
* 출 23: 16 -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말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 출 34: 22 - 칠칠절 곧 맥추의 초실절을 지키고 세말에는 수장절을 지키라.
초막절에 참석하는 모든 사람에게는 몇 가지 의무가 주어졌다.
즉 그들은 7일 동안 먹고 자고 해야할 초막을 스스로 준비해야만 하였다.
모든 순례자는 예루살렘의 주위에서 도금양, 버드나무, 종려나무 등의 잔가지들을 모아야만 하였다.
본래 가지들은 천막을 세우기 위해 사용하였다.
* 느 8: 13-18 – 13 그 이튿날 뭇 백성의 족장들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율법의 말씀을 밝히 알고자 하여 학사 에스라에게 모여서 14 율법에 기록된 바를 본즉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명령하시기를 이스라엘 자손은 일곱째 달 절기에 초막에서 거할지니라. 하였고 15 또 일렀으되, 모든 성읍과 예루살렘에 공포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산에 가서 감람나무 가지와 들감람나무 가지와 화석류나무 가지와 종려나무 가지와 기타 무성한 나무 가지를 가져다가 기록한 바를 따라 초막을 지으라. 하라 한지라. 16 백성이 이에 나가서 나뭇가지를 가져다가 혹은 지붕 위에, 혹은 뜰 안에, 혹은 하나님의 전 뜰에, 혹은 수문 광장에, 혹은 에브라임 문 광장에 초막을 짓되 17 사로잡혔다가 돌아온 회중이 다 초막을 짓고, 그 안에서 거하니 눈의 아들 여호수아 때로부터 그 날까지 이스라엘 자손이 이같이 행한 일이 없었으므로 이에 크게 기뻐하며 18 에스라는 첫날부터 끝날까지 날마다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무리가 이레 동안 절기를 지키고 여덟째 날에 규례를 따라 성회를 열었느니라.
후에 그 가지 중의 일부는 함께 묶어, 룰라브(lulab)라고 불리는 일종의 축제 장식물로도 사용하였다.
헌수 의식은 절기 동안에 매일 아침마다 가장 먼저 드리는 공통의식이었다.
초막절의 첫날 아침, 제사장의 행렬은 실로암 못에 가서 일주일 동안 사용하기에 충분할 물을 그릇에 채웠다.
두번째로 중요한 공통의식은 밤에 거행되었다.
이 의식은 축제의 즐거움을 표현하는 것이었다.
제사장들의 낡은 의복으로 만든 심지가 끼워진 4개의 커다란 「일곱 가지의 촛대」가 성전의 전 지역을 밝게 비추었다.
그 촛불 밑에서, 의식에 참석한 자들은 피리에 맞추어서 횃불 춤을 추었고, 레위인들은 「성전으로 올라가는 노래」(시 120-134편)을 불렀는데 「이스라엘의 뜰」 에서「여인의 뜰」로 걸어 내려가면서 열 다섯 계단의 한 계단에서 마다 노래 하나씩을 불렀다.
사 30: 29에서 언급된 밤의 「거룩한 절기」는 바로 이 의식일 것이다.
* 사 30: 29 - 너희가 거룩한 절기를 지키는 밤에 하듯이 노래할 것이며 피리를 불며 여호와의 산으로 가서 이스라엘의 반석에게로 나아가는 자 같이 마음에 즐거워할 것이라.
이 의식은 7일 동안 매일 밤마다 거의 밤새도록 계속되었다.
매일 새벽에는 제사장들이 장엄한 의식을 거행하였다.
닭이 울 때 그들은 성전의 동쪽 문으로 가서, 해가 뜨는 순간 서쪽을 향해 서서 성전을 마주 보면서 다음과 같이 암송했다.
"우리의 조상들은 이곳에 있을 때 얼굴을 동쪽으로 돌려 동쪽 태양에 경배하였으나 우리의 눈은 주께로 향했다.“
* 겔 8: 16 - 그가 또 나를 데리고 여호와의 성전 안뜰에 들어가시니라. 보라. 여호와의 성전 문 곧 현관과 제단 사이에서 약 스물다섯 명이 여호와의 성전을 등지고 낯을 동쪽으로 향하여 동쪽 태양에게 예배하더라.
이러한 세 가지 공통 의식을 7일간의 축제 기간에 매일 행했다.
할렐 시편은 여덟째 날에 개최되었던 장엄한 의식에서도 불려졌다.
아홉째 날은 심하트 토라라고 불리는데 절기의 초첨이 자연에서 율법으로 옮겨짐을 나타내는 징표였다.
율법 낭독 기간이 이때 시작되었다는 것은 흥미로운 사실이며,
아마도 초막절과 신년 축제와의 관계와도 연관되어 있는 듯하다.
초막절은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밭에서부터 거두어 드릴 때", 즉 추수기와 연관지어 있다.
출애굽기에는 초막에 대한 언급이 나오지 않으며, 초막의 기념적 역할도 명시되어 있지 않고 초막절의 기간이나 규례도 밝혀져 있지 않다.
순례시의 요건을 언급한 구절로 간주되는 출 23: 17은 14-16절에 나중에 첨가된 것이라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견해이다.
* 출 23: 17 - 네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께 보일지니라.
삼상 1: 21을 고려해 볼 때 계약법전에서 수장절은 초기 이스라엘의 유일한 순례 절기이다.
* 삼상 1: 21 - 그 사람 엘가나와 그의 온 집이 여호와께 매년제와 서원제를 드리러 올라갈 때에
엘가나가 제사를 드렸던 실로에서의 의식은
삿 21: 19 이하에 언급되어 있는 실로에서의「여호와의 절기」와 동일한 것임에 틀림없다.
* 삿 21: 19 - 또 이르되, 보라. 벧엘 북쪽 르보나 남쪽 벧엘에서 세겜으로 올라가는 큰 길 동쪽 실로에 매년 여호와의 명절이 있도다. 하고
그러므로 수장절은 어느 정도 자유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환회의 의식이었던 것 같다.
수장절은 제사를 드리기에 가장 알맞은 시였고(민 29장에서 초막절에 드린 제물의 양은 어떤 다른 절기보다도 많다),
이러한 사실은 이 절기에는 마음껏 먹고 마실 수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 삼상 1: 3-9 – 3 이 사람이 매년 자기 성읍에서 나와서 실로에 올라가서 만군의 여호와께 예배하며 제사를 드렸는데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여호와의 제사장으로 거기에 있었더라. 4 엘가나가 제사를 드리는 날에는 제물의 분깃을 그의 아내 브닌나와 그의 모든 자녀에게 주고 5 한나에게는 갑절을 주니 이는 그를 사랑함이라.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니 6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므로 그의 적수인 브닌나가 그를 심히 격분하게 하여 괴롭게 하더라. 7 매년 한나가 여호와의 집에 올라갈 때마다 남편이 그같이 하매, 브닌나가 그를 격분시키므로 그가 울고 먹지 아니하니 8 그의 남편 엘가나가 그에게 이르되, 한나여. 어찌하여 울며 어찌하여 먹지 아니하며 어찌하여 그대의 마음이 슬프냐? 내가 그대에게 열 아들보다 낫지 아니하냐? 하니라. 9 그들이 실로에서 먹고 마신 후에 한나가 일어나니 그 때에 제사장 엘리는 여호와의 전 문설주 곁 의자에 앉아 있었더라.
한나가 술에 취했을 것이라고 엘리가 짐작하는 것은 이 축제의 성격을 나타내 준다고 할 수 있으며,
명백히 유혹을 목적으로 한 포도원에서의 처녀들의 춤은 포도 수확기에 먹고 마시고 놀던
가나안 사람들의 전통적 경향을 강하게 암시해준다.
* 삼상 1: 14 - 엘리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언제까지 취하여 있겠느냐 포도주를 끊으라 하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축제는「여호와의 절기」였으며,
출 23: 16에서의 규정은 이스라엘이 가나안 문화에 동화되어 가던 과정의 초기 단계에서 생겨난 것이다.
* 출 23: 16 -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말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신 16: 13-15에서 수장절은(하나님께서 택하신 곳에서 거행되어야 함) 초막절로 되어 있다.
* 신 16: 13-15 – 13 너희 타작 마당과 포도주 틀의 소출을 거두어 들인 후에 이레 동안 초막절을 지킬 것이요 14 절기를 지킬 때에는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주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즐거워하되 15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너는 이레 동안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를 지키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소출과 네 손으로 행한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이니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
하지만 초막의 의미나 기능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지 않다.
초막절은 7일 동안 계속되었고, 타작마당과 포도주 틀의 소출에 대해 감사를 드렸다.
이 신명기에서는「너의 절기」를 즐기는 데 있어서의 특별한 훈계(14절)가 "하나님이 농사를 축복하사 온전히 즐거워하게 되리라"는 말과 함께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