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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과 함께 사는 인생(요15:1-17절)

작성자엘리야|작성시간26.06.07|조회수2 목록 댓글 0

한 그리스도인이 자기의 지나온 발자국을 되돌아보았습니다. 험난하고 힘들었던 여정이나 가파른 고개 길에는 한 사람의 발자국만 찍혀 있고 평지와 낮은 구릉의 편안한 길에는 두 사람의 발자국이 찍혀 있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돌아다보며 항의하듯 물었습니다.
“주님, 저는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왜 낮은 구릉과 평지에는 저와 동행하여 주시고 거칠고 험난한 길에서는 제 혼자 걷게 버려두셨는지 말입니다.” 그의 말을 들은 예수님은 조용히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만일 편안한 길에서까지 나를 의지 했다면 아마 그 길의 발자국도 하나뿐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너는 힘들고 험난한 길에서만 나를 찾았고, 그 때마다 나는 너를 업어서 다녔단다. 그리고 험난한 길이 끝나면 너는 나를 멀리했지. 그 때마다 나는 네 곁에서 걸을 수밖에 없었던 것이란다.”
문제는 주님이 아니었습니다. 주님과 함께 사는 인생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1. 예수님에게 붙어 있어야 합니다(앉으나 서나 예수님 생각).
요15:1.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여기 "참"이란 말은 거짓에 대조되는 "참"이 아니고, 불완전에 대조된 "완전"이고 그림자에 대조된 "실물"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포도나무는 구약에서 이스라엘을 가리키는 상징이었습니다(시80:8-15). 그런데 예수님이 오심으로 새로운 이스라엘이 시작되었습니다. 참된 이스라엘은 예수님을 믿고 거듭난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예수님 자신이 포도나무라고 하신 것입니다. 
 
요15:2.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농부되시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리라고 합니다. 이 말씀을 보면 겉으로 봤을 때는 분명히 붙어 있는 것 같은데 열매가 없다는 것입니다. 교회는 다니는데, 주님께서 원하는 열매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종교 생활한다는 것입니다. 젖붙임을 했는데 뿌리로부터 오는 영양분을 공급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겉으로 봐서는 진짜보다 더 진짜같은데, 조화처럼 죽어 있다는 것입니다. 조화는 아무리 아름다워도 향기가 없습니다. 생명이 없습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열매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무화과나무가 잎이 무성해서 주님께서 그 열매를 찾으셨습니다. 잎이 무성하니 당연히 그 열매가 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원하시는 열매가 없었습니다. 열매가 없는 것을 보시고 주님은 그 나무를 저주했습니다. 다음날 보니까 그 무화과나무는 뿌리까지 말라져 죽어 있었습니다.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요15:6)고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주님이 원하시는 열매가 있어야 합니다. 말이나 행실을 통하여 주님의 향기가 나타나냐 합니다. 열매가 없으면 말라진 가지처럼 심판의 불에 던져진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붙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붙어 있어야 열매를 맺는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열매가 없는 것은 붙어있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나의 삶은 지금 예수님과 붙어 있는 삶, 예수님과 함께 동행 하는 삶인지를 살펴야 합니다. 포도나무 가지는 태풍이 몰아쳐도, 심한 가뭄이 들어도 반드시 붙어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싹이 나고 꽃이 피어 열매를 맺게 됩니다. 예수님에게 붙어 있으면 그 열매가 있게 됩니다. 예수님의 생명이 우리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성도의 삶은 주님과 분리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그리스도인이라고 합니다. 예수를 믿은 사람들, 예수를 따르는 사람들이라는 뜻입니다. 
 
요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이니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는다고 하십니다. 여기서 "거하라"는 말은 "머물라"는 뜻입니다. 이미 있는 자리에 머물라는 뜻입니다. 주님께서 선택하여 은혜 주신 자리에서 떠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기의 자리를 잘 지키며 버텨내는 것이 열매 맺는 비결입니다.
 
2. 말씀을 의지할 때 함께 하십니다(잠잘 때나 깨어 있을 때나 말씀 생각).
요15:3.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너희는 내가 일러 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를 거룩하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은혜를 받을 때에 우리의 마음과 생각이 거룩해집니다. 우리의 생활이 죄와 싸워 이길 수 있게 됩니다.

왕하 5장의 나아만장군, 내 생각 내려놓고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하나님만이 참신인 것을 알았습니다.

시편 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헬만 바빙크는 사람의 말은 시간적이나 장소적 거리에 따라서 효력의 다소가 좌우된다고 했습니다. 사람의 말은 때와 장소에 따라 그 효력이 달라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한 진리가 됩니다. 변함없는 생명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통로는 말씀을 통해서입니다. 눈에 보이는 어떤 형상이 아니라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은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은 말씀과 함께 계십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전지전능하신 능력을 가지시고 말씀을 들을 때에 우리에게 임하십니다.
 
고후10:4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닙니다.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활력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듣고 선포하는 성도와 함께 하십니다. 말씀대로 순종했을 때 여리고성이 무너졌습니다.

성도는 말씀을 먹고 힘을 얻는 사람들입니다. 육신의 밥만 먹지 말고 영혼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도 잘 먹어야 합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은혜를 받고 광야와 같은 이 세상에서 버텨내는 사람들입니다. 어떤 고난과 시험이 있어도 참고 견디며 열매를 맺어내고야 맙니다. 그 힘이 바로 말씀을 통해서 성도들에게 임합니다. 말씀은 성도들을 살리고 축복하는 하늘의 양식입니다. 세상의 어떤 약보다 좋은 신비의 명약입니다. 영혼과 육신을 다 강건하게 하는 치료제인 것입니다. 그런데 좋은 약은 쓰고 먹기 힘듭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말씀은 때로 듣기가 거북하고 딱딱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듣기를 싫어합니다. 그러나 말씀을 듣는 사람들에게 은혜가 임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요즘 코로나 19 때문에 우리 교회에서도 영상을 찍어서 설교 말씀을 홈피와 유튜브에 올리고 있습니다. 이제 마음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지 스마트폰을 통해서 들을 수 있습니다. 교회에서 예배 시간에는 딴 생각하느라고 흘려들었던 내용도 자세히 반복해서 들을 수 있습니다. 저도 새벽기도회 영상을 매일 듣습니다. 듣다보면 제가 조금 전 설교 한 내용인데도 제가 은혜 받습니다. 속으로 누군지 참 잘한다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물론 이것은 말씀을 통해서 역사하시는 성령의 은혜 때문입니다.
 
요15: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여기서 내 안에 거한다는 것은 말씀대로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약속의 말씀을 기억하고 사는 것입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마음에 새기며 사는 것입니다.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한다는 것은, 주님의 말씀이 마음의 왕좌를 점령하였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지키는 자에게 살아 계신 주님이 은혜 주십니다. 이렇게 주님과 연합한 성도는 그리스도의 이름 권세를 쓸 수 있고, 또한 성령께서 주님의 뜻대로 기도할 수 있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간구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그의 기도는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주님의 마음으로 기도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마13:23.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
말씀을 듣고 깨달을 때 좋은밭과 같은 마음이 되어 결실합니다. 우리의 삶속에서 주님께서 명령하신 열매가 나타나야 합니다. 성도의 열매는 두 가지입니다. 착한 삶을 통해서, 선한 행실을 통해서 맺는 윤리적인 삶입니다. 또 한 가지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하여 구원 받는 수를 더하게 하는 것입니다. 즉 복음 전도의 삶입니다.
 
3. 서로 사랑할 때 함께 하십니다(사랑은 오래 참는 것).
요15: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사랑의 시초는 하나님의 아버지십니다.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므로 이루실 속죄의 은총을 가리킵니다. 이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에 깨달은 사람이 다른 사람을 사랑으로 섬길 수 있습니다. 성도가 맺어야 하는 두 가지 열매, 착한 삶이나 복음 전도의 삶은 사랑의 마음이 있어야 맺을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원하는 열매는 사랑하며 사는 것입니다.

요15:10.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고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철저하게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셨습니다. 아버지의 뜻을 따라 죽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그것은 아버지를 사랑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은 주님의 계명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순종은 최고로 주님을 사랑할 때 할 수 있습니다.
 
요15:12.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계명의 목적은 사랑입니다. 서로 사랑하기 위해서 우리를 부르신 것입니다. 세상은 자기가 높아지려고 하지만 주님은 겸손함으로 섬기라고 하십니다. 이것이 사랑입니다. 진정한 사랑은 자기를 자랑하거나 알아달라고 하지 않습니다. 섬기고 봉사하는 것 자체가 기쁨이요 즐거움입니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엄마가 자녀들을 위해 밥을 준비해서 먹이는 것은 일이 아니요 기쁨입니다. 이것이 사랑입니다. 이렇게 사랑하기 위해서 모인 곳이 교회입니다. 교회는 자기를 자랑하거나 천국 가기 위한 스펙을 쌓는 곳이 아닙니다. 주님의 계명인 서로 사랑하라는 것을 실천하기 위해서 모인 곳입니다. 

요15:13.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어떻게 큰 사랑으로 희생하실 것을 가리킨 말씀입니다. 우리는 자기 목숨까지 바치신 최고의 큰 사랑을 받은 것입니다.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습니다.
 
요15:14.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너희가 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고 하십니다. 즉 서로 사랑하면 주님의 친구가 된다는 것입니다. 가족은 사랑해야 합니다. 서로 아낌없이 주고도 기쁜 것은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면 뭐든지 해 주고 싶습니다. 힘든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사랑하면 자원함으로 헌신하게 됩니다. 자원하여 하는 것이기 때문에 봉사하는 것 자체가 즐거움이요 행복입니다. 예배드리는 것이 종교적인 의무감 때문이 아니라 감사와 기쁨으로 드리게 됩니다. 
 
요15:17.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명함은 너희로 서로 사랑하게 하려 함이라
주님의 사랑은 나를 위하여 목숨까지 내어 주신 사랑입니다. 그런 주님께서 명령하시기를 '너희로 서로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가장 아름다운 열매가 사랑입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에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납니다. 사랑하는 그곳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집니다.

주님과 함께 사는 인생이 되려면
1. 예수님에게 붙어 있어야 합니다(앉으나 서나 예수님 생각).
2. 말씀을 의지할 때 함께 하십니다(잘 때나 깨어 있을 때나 말씀 생각).
3. 서로 사랑할 때 함께 하십니다(오래 참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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