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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나야 합니다.(요3:1-15절)

작성자엘리야|작성시간26.06.12|조회수2 목록 댓글 0

40년 동안 종교생활을 하면서도 여전히 자기중심적이고 신앙의 감격이 없어 답답해하던 여인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하나님을 더 잘 믿어보고자 수녀원에 들어가서 계율과 의무에 열중하였지만 마음의 공허는 여전하였습니다.

어느 날 복도를 걸어가다 예수님께서 헤롯왕의 뜰에서 채찍에 맞으시는 그림을 보았습니다. 수 백 번도 더 본 그림이었으나 그날 그 순간은 전혀 새로운 경이로 다가왔습니다. 거기서 여인은 자신을 위해 고난 받고 계신 사랑의 주님을 만났습니다.

그 순간 그녀는 무릎을 꿇었습니다. 긴 침묵이 흘렀습니다. 한참 후 여인은 다시 일어섰습니다. 말할 수 없는 사랑의 빚을 진 심정으로 일어섰습니다. 더 이상 여인은 옛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거듭남의 은혜를 체험한 것입니다. 이 여인이 바로 유명한 테레사수녀였습니다.

 

 

어느 순간 주님의 사랑이 마음에 밀려든 것입니다.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십자가의 은혜를 깊이 깨닫고 새 영혼으로 거듭난 것입니다. 오늘 성령강림 주일에 십자가의 사랑이 진한 감동이 되어 임하시기를 소망합니다.

 

 

1. 우리 힘으로 거듭날 수 없습니다.

본문 1절 그런데 바리새인 중에 니고데모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유대인의 지도자라

니고데모는 부자입니다. 바리새인입니다. 산헤드린 공의회 의원입니다. 지식이 많은 학자입니다. 도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존경받는 어른입니다. 누가 봐도 천국에 갈 것 같은 착하고 선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거듭나지 못했을 때 하늘나라를 볼 수도 없었고,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도 무슨 뜻인지 깨닫지도 못했습니다.

 

 

본문 2절 그가 밤에 예수께 와서 이르되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인 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이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

니고데모는 낮에는 사람들의 눈이 있어서 찾아오지 못했습니다. 당시 예수님은 유대인들로부터 배척당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나사렛 이단으로 취급 받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무도 모르게 밤에 찾아왔습니다. 니고데모가 볼 때, 예수님에게는 분명 당시 종교지도자들인 바리새인들과는 다른 능력이 있었습니다. 놀라운 표적이 나타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니고데모는 예수님이 하나님으로부터 오신 선생이라고 고백을 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에 능력들이 나타남을 믿은 것입니다. 그런데 니고데모는 아직 거듭남의 은혜를 체험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믿지 못했습니다.

 

 

우리 기독교인들 중에 교회는 다니지만 거듭나지 못한 교인들이 많습니다. 니고데모와 같은 교인들인 것입니다. 여전히 육신적인 생각에 붙들려 신앙생활합니다. 주님의 뜻, 주님의 마음을 잘 모르고 자신의 뜻이 중심이 되고, 아직도 세상의 유행과 습관을 따라 살아가는 경우들입니다. 교회는 다니지만, 삶의 모습은 세상 사람과 별로 차이가 없습니다. 교회에서는 성도이고 세상에서는 세상 사람입니다. 거듭났다면 교회에서나 세상에서도 성도로 살아야 합니다. 어디를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주님께 영광 돌리는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 성도님들에게 거듭남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로이드 존슨은 거듭남의 특징을 네 가지로 말했습니다.

1) 거듭난 사람은 영적인 정신과 자세를 가지고 살아갑니다. 반면에 거듭나지 못한 사람은 인간적인 감정과 논리로 일을 처리합니다.

2) 거듭난 사람은 자신의 마음과 삶속에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인식합니다. 그러나 거듭나지 않는 사람은 자기 주관과 고집대로 생활합니다.

3) 거듭난 사람은 여호와를 경외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에 항상 겸손합니다. 그러나 거듭나지 못한 사람은 하나님 무서운 줄 모르고 살아갑니다.

4) 거듭난 그리스도인은 자신이 얼마나 죄악 덩어리인지 깨닫고 두려움과 떨림으로 자기 가슴을 치며 회개합니다. 그러나 거듭나지 못한 사람은 잠깐 후회하는 빛을 보이긴 하지만 그것은 흉내 내기에 불과합니다.

 

 

본문 3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거듭나야 합니다. "거듭난다."는 말은 위로부터 났다, 하나님께로부터 났다, 새롭게 태어났다는 뜻입니다. 죽은 영이 다시 살아나는 것입니다. 거듭나는 것은 훈련이나 교양이나 덕을 쌓는 것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거듭나는 것은 사람이 원한다고 되는 것 아니고 하나님께서 거듭나게 해 주셔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되는 것입니다.

 

 

물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는 사람은 스스로 빠져 나올 수 없습니다. 반드시 다른 사람이 가서 건져 주어야 합니다. 그렇듯이 죄악에 빠진 인간은 스스로 죄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구원자 되신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다. 십자가의 은혜로 죄에서 해방 받을 수 있습니다.

 

 

본문 4절 니고데모가 이르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사옵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사옵나이까

니고데모는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습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니고데모의 나이가 많았습니다. 다시 어머니 뱃속에 들어 갈 생각을 하니 앞이 캄캄 했을 것입니다. 거듭남은 육신적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오직 성령의 은혜로 알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호적이 두 개가 있습니다. 먼저 육신의 호적은 면사무소에 가서 신고하면 됩니다. 그러면 대한민국 국민이 됩니다. 다음으로 영적인 호적있는데, 하늘나라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을 때에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2. 물과 성령으로 거듭납니다.

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물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새롭게 하고 거듭나게 합니다. 벧전1:23에는 "너희가 거듭 난 것은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때, 들을 때 우리 마음에 성령이 역사하십니다. 그 말씀이 믿어지고 감동이 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생명수라고 합니다. 영혼의 갈증을 풀어주는 시원한 생명수가 됩니다.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아 헤매이듯이 힘들고 어려운 인생의 길에서 방황하는 영혼들이 하나님의 말씀, 생명수의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요3:6~7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  

‘육’(σάρξ)은 타락한 인생의 악하고 부패한 본성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육을 지닌 인간 스스로는 영적으로 타락하였고 부패하여 더 이상 어떤 선한 것을 기대하기가 불가능합니다. 아담과 하와가 사탄에게 속아서 불순종한 후로는 하나님을 피하여 숨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마귀가 하나님과 아담 사이에서 그 관계를 차단하고 자기가 주인 노릇을 하게 됩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말씀보다 사단의 말에 귀를 기울인 것입니다. 이런 현상에 죄악에 눌린 오늘의 우리 육신 가운데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성경을 통해서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보다 사탄이 주는 유혹의 말들을 더 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새롭게 거듭나는 길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을 때에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할 때에 하나님의 자녀로 새롭게 거듭나게 됩니다. 인간은 유한하고 연약하기 때문에 곧 깨어지거나 사라져 버릴 보잘 것 없는 존재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육으로는 하나님의 세계를 알 수도, 볼 수도 없는 것입니다. 우리의 속사람이 성령으로 새롭게 되어야 합니다.

 

 

고린도후서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 된 것입니다. 진심으로 예수님을 믿고 거듭나기만 하면, 모든 삶의 목적이 예수님을 위한 것이 된다면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이 됩니다. 그리스도의 눈으로 보고,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생각하고,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하여 살게 됩니다. 그러면 이전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예수 안에서 사는 지금부터가 중요합니다.

 

 

8.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

주님은 성령을 바람을 예로 들어 말씀하십니다. 바람이 어디서 불어오는지 잘 모릅니다. 바람은 눈에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바람이 있다는 것을 시원함을 느끼거나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성령으로 난 사람도 그러하다고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언제 성령님이 내 안에 들어왔는지 잘 모릅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예수님이 믿어집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고 기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성령을 통해 그리스도를 만나야 합니다(요15:26). 성령이 임하시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오 우리의 구원자라는 사실이 믿어집니다. 성령이 믿게 하십니다. 성령이 깨닫게 하십니다. 성령님을 통해서 그리스도를 만나고 주님 안에 거하게 됩니다.

 

 

3. 거듭남은 믿어지는 것입니다.

9. 니고데모가 대답하여 이르되 어찌 그러한 일이 있을 수 있나이까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도 니고데모는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이 진지하게 말씀하셔도 안 되는 사람은 안 되는 것입니다. 거듭나는 것은 바리새인이고 유대인 지도자라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도 잘 알고 존경받는 지도자였지만 주님의 말씀이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12.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예수님께서 땅의 일을 말씀하셔도 잘 안 믿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늘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고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은 주님의 말씀을 잘 안 믿으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니고데모에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이스라엘의 선생으로서 이러한 것들을 알지 못하느냐?” 학식이 뛰어나고 율법에 대해서 잘 안다고 하는 선생이 천국에 대해서 모른다는 것입니다. 죄사함 받고 구원에 이르는 진리는 모른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교회에 열심히 다니는 사람이 구원의 확신이 없는 것과 같습니다.

 

 

전도를 하다보면 수많은 사람들을 만납니다. 예수님 믿고 천국에 가자고 하면, 천국이 안 믿어진다고 합니다. 죽으면 그만이라고 하거나 죽어봐야 안다고 합니다. 안 믿어지는 것은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이 안 믿어지는 것입니다.

 

 

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로 인도하여 갈 때에 백성들이 먹을 것이 없다고 원망하다가 불뱀에 물려서 죽어가는 일이 생겼습니다. 그것 때문에 모세가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놋뱀을 만들어서 장대 위에 달게 하고 그것을 쳐다보는 자는 살아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실제로 불뱀에 물린 사람들이 장대에 달린 놋뱀을 쳐다보자 깨끗이 나았습니다. 바로 이런 것이 믿음입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사탄의 노예가 되어 죽어가는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서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예수님을 쳐다 본 사람들, 믿는 사람들은 마귀의 종살이에서 벗어나게 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모든 허물과 죄가 사함 받게 됩니다. 이러한 말씀을 믿는 것이 거듭난 것입니다. 어느 날 이것이 믿어지고 감동이 되고 감사가 나오는 것입니다.

 

 

어떤 목사님이 제자훈련을 시키면서 두 집사님에게 “천국은 죄 없는 사람들이 가는 곳인데 가실 수 있습니까?”라고 물었답니다. 그랬더니 한 분은 자신은 지은 죄가 많아서 못 갈 것 같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분은 자신있게 천국에 갈 수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못 간다고 이야기 한 집사님이 의심의 눈초리로 간다고 하신 분을 쳐다보더랍니다. 천국은 죄가 없어야 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 죄가 없는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그래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기 위해서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한 마디로 내 죄값을 치르기 위해서 주님은 십자가에서 희생제물이 된 것입니다. 이 사실이 진실로 믿어지면 그 피값으로 죄사함을 받게 됩니다. 그것이 거듭나는 것입니다. 그러면 삶이 새롭게 변화됩니다.

 

 

정말로 예수님이 나 때문에 손과 발에 못 박히시고, 십자가에 달리셨으며, 고통 가운데 비참하게 죽으셨다는 사실이 믿어진다면 우리의 삶을 새로워질 것입니다. 이 사실이 머릿속으로가 아니라 내 마음에 진정으로 믿어진다면 우리는 주 예수님의 은혜에 감사하게 되고 보답하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자기의 영광을 위한 이기적인 욕심을 버리게 될 것입니다. 나를 살리기 위해서 자기 목숨을 버리신 주님의 사랑과 은혜에 고마워서 감격의 눈물을 흘리게 될 것입니다.

 

 

거듭난다는 것은 예수님이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셨다는 것, 그래서 내가 죄용서 받고 천국에 갈 수 있다는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또한 이 말씀이 믿어지게 하신 분이 바람 같이 오신 성령이십니다. 우리가 죄 용서 받고 구원을 받아 천국에 가는 것은 내가 착하고 잘 살아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희생의 대가로 얻어지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인정하고 믿는 것이 구원 받는 것이고 거듭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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