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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하나님께 묻는 성도되자(왕상22:5-23)

작성자엘리야|작성시간26.06.13|조회수0 목록 댓글 0

현신애 권사님은 신유은사로 유명한 분이었습니다. 1만 명이 넘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안수기도를 통해 병고침을 받고 예수님을 믿게 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이 권사님이 숨을 거두고 영혼이 천국에 갔습니다. 자신은 수많은 환자들을 고쳐주고 신실하게 하나님을 섬기다가 갔으므로 자신의 집이 크게 지어져 있을 줄 알았는데 너무나 초라한 집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자기를 모르느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예수님은 모른다고 하였습니다. 자신이 하나님을 누구보다도 신실하게 잘 섬기고 병 고치는 능력으로 수많은 사람을 고쳐주면서 복음을 전했는데 ‘왜 예수님께서 저를 모르십니까?’ 하고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너는 내 능력을 가지고 네 장사를 하였지 언제 나에게 영광을 돌리고 나의 일을 하였느냐’고 반문하셨다고 합니다.

너무나 놀라서 한번만 회개할 기회를 달라고 예수님께 사정을 하여 허락을 받아 되살아나게 되었습니다. 마침 시신은 칠성판에 위에 놓인 채 미국에 살던 아들이 도착하기를 기다리며 입관을 미루고 있었다고 합니다. 살아나서는 그동안 병고침을 받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헌금한 것을 모아둔 것이 수십 억이 있었는데 그것을 전액 모선교단체에 헌금하였다고 합니다. 이것은 1972년 당시의 유명한 사건으로 신문에 크게 실렸던 이야기라고 합니다.

 

 

우리 앞에는 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생명의 길이 있고 자기의 뜻대로 살아가는 탐욕의 길이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과 삶의 중심이 예수님이냐 나 자신이냐가 중요합니다.

 

 

1. 자기 생각 대로 하는 아합왕 (여로보암의 길)

유다의 여호사밧 왕이 이스라엘의 왕을 찾아왔을 때입니다. 그 때, 아합왕이 자기 신하들에게 말했습니다.

“아람의 왕이 길르앗 라못을 우리에게서 빼앗아 간 것을 잊었소? 어찌하여 그대들은 그 땅을 다시 찾을 생각도 하지 않고 있소?”

이 말은 신하들보다 여호사밧 왕에게 들으라고 하는 소리였습니다. 아합왕의 욕심이 발동한 것입니다.

 

 

길르앗 라못은 본래 여섯 도피성 중의 하나였으나(신4:43) 아합왕의 부친 오므리가 아람 왕 벤하닷 1세에게 빼앗겼습니다. 그러나 이곳은 아합왕이 벤하닷 2세와의 2차 전투에서 승리한 후 되돌려 받기로 약속받았습니다. 하지만 벤하닷 2세가 이곳을 반환하지 않고 차일피일 미루었기 때문에 아합왕이 무력으로 정복하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아합왕이 이곳 정복에 집착했던 이유는 이곳이 평상시에는 무역의 중심지로, 전시에는 전략적 요충지로 매우 중요한 성읍이었기 때문입니다(왕하9:14).

 

 

아합왕이 여호사밧 왕에게 물었습니다.

“우리와 함께 가서 길르앗 라못에 있는 아람의 군대와 싸우지 않겠습니까?”

여호사밧 왕이 대답했습니다.

“왕과 함께 가겠습니다. 내 군대와 말들은 당신의 군대와 말들과 마찬가지입니다.”

아합왕과 여호사밧왕은 사돈지간입니다. 그래서 여호사밧왕이 사마리아로 아합왕을 방문하여 남북간에 화합을 도모한 것 같습니다. 그 자리에서 아합왕이 이스라엘의 남과 북이 합세하여 아람 나라가 차지하고 있는 길르앗 라못을 도로 찾자고 제안을 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제안에 있어서 아합왕은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생각대로 말하고 행동한 것입니다.

 

 

2년 동안 북한에 억류되어 있다가 풀려난 케네스 배 선교사가 북한에 있는 동안에 15년 노동교화형을 받고 밭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감시하고 있는 사람들과 이야기 하게 되어서, 하늘에서 햇빛을 비춰주고 비를 내려 주어야 농사를 지을 수 있지 않느냐고 말했답니다. 그러자 북한 사람이 그렇지 않다고 했답니다. 농사를 잘 짓게 된 것도 수령님의 은덕이라고 했답니다. 그런데 다음날 비가 엄청나게 쏟아졌는데, 케네스 배 선교사가 가꾸는 밭은 멀쩡한데, 주변의 북한 사람들이 가꾸는 밭은 물에 잠기고 말았답니다. 아마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다스리신다는 증거를 보여주신 것 같습니다.

 

 

2. 먼저 하나님께 묻는 여호사밧왕(다윗의 길)

5 여호사밧이 또 이스라엘의 왕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먼저 여호와의 말씀이 어떠하신지 물어 보소서

여호사밧왕은 먼저 하나님의 말씀이 어떠하신지 물어보자고 합니다. 즉 하나님께 기도해 보고 결정하자는 것입니다.

 

 

그러자 아합왕이 선지자들을 불렀습니다. 모인 선지자는 사백 명 가량 되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다수결이 하나님의 뜻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숫자가 많은 것이 다 옳은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숫자보다 진실한 믿음을 원하십니다. 그런데 아합왕은 숫자가 많으니까, 옳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합왕이 그들에게 물었습니다.

“길르앗 라못에 있는 아람의 군대와 싸우러 나가는 것이 좋겠소, 아니면 기다리는 것이 좋겠소?”

그러자 선지자들이 대답했습니다.

“싸우러 가십시오. 주께서 그들을 왕의 손에 넘겨주실 것입니다.” 자기 이익을 위해 하나님을 이용한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을 아부형 선지자들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왕이 듣기 좋은 말로 예언을 합니다. 하나님의 뜻과는 상관이 없었습니다. 성령의 소욕이 아니라 육신의 소욕대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여호사밧왕이 물었습니다.

“여호와께 여쭤 볼 다른 선지자는 없습니까?”

400명이 너무 똑같으니까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한 것입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보다 육신의 이익이 더 좋았던 것입니다. 욕심이 앞서다보니 하나님과 진실한 교제를 상실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여호사밧왕이 그것을 간파한 것입니다. 참된 신앙인에게는 그런 것이 통하지 않습니다.

 

 

그러자 북이스라엘의 아합왕이 대답했습니다.

“여호와의 뜻을 여쭤 볼 다른 선지자가 있기는 합니다. 그는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인데, 나는 그를 미워합니다. 그는 한 번도 나에게 좋은 예언을 해 준 적이 없습니다. 그는 언제나 나쁜 말만 합니다.”

미가야는 하나님의 뜻대로 예언하고 아합왕은 자신의 욕심대로 행동하니 당연히 좋은 평가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 미가야는 아합왕이 듣기 좋은 말을 하는 것보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전했습니다.

 

 

여호사밧왕이 말했습니다.

“왕이여,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됩니다.”

그래도 남왕국 여호사밧왕은 아합왕 보다 믿음이 훨씬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왕이 신하들 가운데 한 사람을 불러 당장 미가야를 데려오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왕과 유다의 여호사밧 왕은 왕의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사마리아 성문 앞 마당에 보좌를 놓고 앉아 있었습니다. 모든 선지자들은 왕들 앞에 서서 예언을 하였습니다. 그 선지자들 가운데에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가 있었는데, 그는 쇠뿔을 만들어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가 아합왕에게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이 뿔들을 가지고 아람 사람과 싸워라. 너는 그들을 멸망시킬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시지 않았는데, 자기 마음대로 지어가지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믿고 싶은 대로 믿으려고 하고 그렇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다른 선지자들지도 다 똑같은 말을 했습니다.

“길르앗 라못을 치십시오. 그러면 이기실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아람 사람을 왕에게 넘겨주실 것입니다.”

 

 

당시 아합왕과 이세벨왕비가 얼마나 바알 우상에 빠져 있는지 모든 사람들이 다 알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편에 서서 그것을 지적하지 못하고 오히려 아합왕이 번성할 것이라고 축복해 준 것입니다.

 

 

3. 하나님의 말씀대로 전하는 선지자

미가야를 데리러 갔던 사람이 미가야에게 말했습니다.

“다른 예언자들은 한결같이 왕이 이길 것이라고 말하고 있소. 당신도 같은 말을 하시오. 왕에게 좋은 말을 해 주시오.”

 

 

14 미가야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시는 것 곧 그것을 내가 말하리라 하고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거짓선지자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가감해서는 안 됩니다. 받은 그대로 전해야 합니다. 자기의 생각이나 감정이 들어가서는 안 됩니다. 인간적인 생각에서 마음대로 바꾸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합니다. 영원토록 변함이 없습니다. 그래서 진리가 되는 것입니다.

미가야가 오자 아합왕이 물었습니다.

“미가야여, 우리가 길르앗 라못으로 싸우러 가는 것이 좋겠소, 가지 않는 것이 좋겠소?”

미가야가 대답했습니다.

“싸우러 가서 이기시오. 하나님께서 그들을 왕에게 넘겨 주실 것입니다.”

약간 비꼬는 투로 말한 것입니다. 자기 마음대로 가겠다고 다 정해 놓고는 묻기는 왜 묻습니까? 라는 것입니다. 아합왕이 듣고 싶은 말을 해 준 것입니다. 생전 자기의 마음에 맞는 말을 해주지 않던 선지자가 좋은 말을 해 준 것입니다. 그런데 아합왕이 그 말이 안 믿어졌습니다.

아합왕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진실만을 이야기하시오. 몇 번이나 말해야 알아듣겠소?”

미가야 선지자가 대답했습니다.

“온 이스라엘이 목자 없는 양처럼 이 산, 저 산에 흩어져 있는 것이 보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들에게 지도자가 없으니 싸우지 말고 집으로 돌아가게 하여라.’”

미가야 선지자는 길르앗 라못 전쟁에서 패한 이스라엘을 미리 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싸우지 말고 집으로 돌아가라고 한 것입니다. 미가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전한 것입니다. 아합왕은 그 전쟁에 나가면 안 됩니다. 나가면 죽습니다. 그런데 자기의 뜻을 앞세우는 아합왕은 한치 앞을 못 내다봅니다. 선지자를 통해서 들려지는 하나님의 음성을 무시하고 자기의 생각, 자기의 욕심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자기의 뜻이 맞다고 해 주는 거짓선지자만을 원합니다. 미가야 선지자가 하나님의 뜻을 말해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4. 먼저 하나님을 생각하는 성도

옛날 어느 수도원에 훌륭한 원장이 있었습니다. 그는 많은 제자들 중에 특히 한 아이를 지극히 사랑했습니다. 그러나 그 아이는 볼품없고, 지능이 뛰어나지도 않은 아이였습니다. 그러니 다른 제자들의 불만은 대단했습니다. 이에 수도원장은 다음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면 그 아이를 사랑하는 이유를 말해주겠다고 했습니다. 원장은 제자들에게 작은 새 한 마리씩을 주고는 아무도 안 보는 곳에서 해질 때까지 그 새를 죽여 가지고 오라고 했습니다. 해질 녘이 되자 제자들이 하나 둘씩 모이기 시작하여 수도원 마당에는 죽은 새의 시체가 쌓였습니다. 그런데 원장이 특별히 사랑하는 아이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한참 뒤 돌아온 아이의 손에는 작은 새가 산 채로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원장님께서는 아무도 안 보는 곳에서 새를 죽이라고 하셨잖아요. 그런데 아무리 조용하고 으슥한 곳을 찾아보아도 하나님은 보고 계셨어요. 그래서 새를 죽일 수 없었어요."

 

 

지능이 뛰어나지 않는 그 아이는 철저하게 하나님 중심적이었습니다. 비록 지능이 떨어지고 부족한 면이 많았지만, 그 아이는 자기의 이익보가 하나님의 시선이 우선이었습니다. 참으로 우리 마음에 필요한 것이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를 생각하는 진실한 신앙입니다.

 

 

주님 없는 공부와 주님을 떠난 일터는 영적으로나 육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가져옵니다. 요즘 우리 사회의 30%정도의 사람들이 공주병, 왕자병에 걸려서 자기밖에 모른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고생을 하든 말든 자기만 잘 되면 그만이라는 이기주의적인 생각에 빠져 있다고 합니다.

 

 

지금 우리의 신앙이 아합왕처럼 자기중심적인가! 아니면 여호사밧왕처럼 하나님 중심적인가를 점검하는 시간되시기 바랍니다. 또한 다윗왕처럼 항상 하나님께 기도하고 물어보고 살아가는지, 아니면 여로보암처럼 자기의 이익과 육신적인 욕망을 우선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우리 자신을 돌이켜 보시기 바랍니다. 혹시나 하나님의 뜻보다 내 생각이 앞서고 있다면, 우리는 이 시간을 통해서 회개하고 철저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는 삶이되기에 힘써야 합니다. 더욱 간절하게 기도하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참으로 주님이 기뻐하시는 경건하고 참된 삶을 살 수 있는 진실한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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