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는 가네스바네아에서 12명의 정탐꾼을 뽑아서 가나안땅을 정탐하고 오게 했습니다. 그런데 여호수아와 갈렙과 같이 올라갔던 열명의 정탐꾼은 가나안땅을 정탐하고 와서 그 땅을 악평하였습니다.
1. 자기중심적이면 부정적이 됩니다.
민수기13:32.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정탐한 땅을 악평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그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10명의 부정적인 보고서
그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다.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다.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다.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다.
10정탐꾼의 부정적인 보고를 받은 온 회중이 소리 높여 아우성치고 밤새도록 통곡하였습니다. 그리고 백성들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였습니다.
"차라리 우리가 이집트 땅에서 죽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다. 아니면 차라리 우리가 이 광야에서라도 죽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왜 우리를 이 땅으로 끌고 와서, 칼에 맞아 죽게 하는가? 왜 우리의 아내들과 자식들을 사로잡히게 하는가? 차라리 이집트로 돌아가는 것이 좋겠다!"
죽지도 않았는데 이미 죽은 것처럼 원망했습니다. 칼에 맞지도 않았는데, 이미 칼에 맞은 것처럼 말했습니다. 이렇게 부정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은 축복을 받기 어렵습니다. 조금 힘들고 어려우면 기도하기 보다는 원망을 합니다. 그 일을 해결하기 보다는 불평을 하며 남의 탓을 합니다. 어쩌면 이런 면에서 유대인과 우리나라 사람이 비슷합니다. 좋은 이야기, 힘이 되는 이야기보다는 불평하고 비난하는 이야기를 더 재미있어 합니다. 만약, 몰래카메라를 설치해서 우리 입에서 어떤 말이 많이 나오는가를 찍는다고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떤 말이 많이 나오겠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카메라가 작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살아야 합니다.
그들은 서로 말하였습니다.
"지휘관을 세우고 이집트로 돌아가자."
10명의 정탐꾼들이 부정적인 보고를 하자 광야를 통과하고 있는 이스라엘 공동체의 신앙에 큰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더 이상 가나안땅을 향해 전진하지 말고 다시 이집트로 돌아가자는 분위기였습니다. 약속의 땅인 가나안에 들어갔다가는 다 죽고 말 것 같은 소문이 돌고 이스라엘의 분위기는 초상집과 같았습니다. 참 이상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건성으로 듣고 잘 안 믿으면서 10명의 정탐꾼의 부정적인 이야기는 찰떡같이 믿고 반응했습니다.
이솝이야기에 나온 내용입니다.
이솝의 주인이 종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값진 것을 가져오라 하였습니다.
어느 종은 "금" 을 가져오기도 했고 어느 종은 "보석"을 가져오기도 하였지만
이솝은 "금" 도 아니요 "은" 도 아닌 "혀"를 가져 왔습니다.
주인이 왜 "혀" 가 가장 값진 것 인가를 물었습니다.
이솝은 "말 한 마디에 죽을 사람 목숨도 살리니 이보다 더욱 값진 것은 없다" 고 대답 합니다.
이솝의 주인이 이번에는 종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추한 것을 가져오라 합니다.
이솝은 이번에도 사람의 "혀"를 가져오고 주인은 또 묻습니다.
이솝은 "말 한마디에 사람의 목숨도 죽일 수 있으니 가장 추하다" 고 대답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원망을 하는 것은 하나님을 멸시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수많은 이적을 체험하고도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의 삶을 돌이켜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삶에서 얼마나 많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있었습니까?
원망은 하나님을 바로 보지 않고 세상을 바라보기 때문에 생깁니다. 세상의 것으로 자기의 만족을 삼고 자기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을 목표로 살기 때문에 원망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생각을 바꾸어야 합니다. 원망을 기도로 바꿔야 합니다. 불평을 감사로 바꿔야 합니다. 그것이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는 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만족하고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이 말씀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세상적인 가치관이 아닌 성경의 교훈으로 삶의 지표를 삼아야 합니다. 그것이 원망을 이기고 감사의 길로 들어서는 길입니다. 돈 중심, 세상 중심의 생각을 버리고 사랑하고 용서하고, 낮아지고 섬기는 하나님 중심으로 생각으로 바꾸면 원망이 사라지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2. 하나님 중심적이면 긍정적이 됩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중심의 사람의 생각으로 성실한 보고를 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여호수아와 갈렙입니다.
민14:8.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슬픔에 겨워 자신들의 옷을 찢으며, 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에게 말하였습니다.
두 사람의 긍정적인 보고서
그 땅은 매우 좋은 땅입니다.
주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그 땅으로 우리를 인도하실 것입니다.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들은 우리의 밥입니다.
주께서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하나님 중심의 믿음의 보고를 한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볼 때도 하나님중심으로 보고 어떤 사건을 볼 때도 하나님의 중심으로 보아야 합니다. 그래야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믿음의 보고를 할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눈에 보이는 세상만을 보지 않았습니다. 자기의 생각이나 경험으로 판단하지 않았습니다. 철저하게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성실한 보고를 하였습니다.
반대로 자기중심으로 보게 되면 성경을 보아도 믿음이 자라지 않고 문제를 보면 원망과 불평만 나오게 됩니다. 요즘 우리 교회들에게 부정적인 말들이 너무 많이 퍼져 있습니다. ‘전도가 안 된다.’, ‘앞으로 교회는 희망이 없다.’, ‘인구 절벽의 시대에는 교회가 문 닫을 것이다.’ 등등입니다. 그런데 이런 말들은 세상의 입장이나 인간중심의 말들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 한 사람을 통해서 하늘의 뭇별과 같고 바다의 모래와 같은 많은 자손들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시고 그대로 이루셨습니다. 우리의 형편과 세상의 환경을 보고 부정적인 말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음의 말, 긍정적인 말을 선포해야 합니다.
전도가 안 된다고 하는 사람들은 전도를 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지금도 나가서 전도하면 구원 받을 사람들이 있습니다. 열심히 나가서 복음을 전하면 전도는 됩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믿음으로 기도하고 말씀을 믿고 나가면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체험할 것입니다. 얼마 전 장신대에서 박사학위를 같이 받는 분 중에 62세 되신 분도 계셨습니다. 이분이 환갑이 다 되서 무슨 박사 공부냐고 하였으면 어떻게 박사가 되었겠습니까! 믿음과 열정이 그 나이에도 공부하게 했고, 박사학위를 받게 한 것입니다. 중요한 것이 강하고 담대한 믿음이요 긍정적인 생각과 말입니다.
8. 나와 함께 올라갔던 내 형제들은 백성의 간담을 녹게 하였으나 나는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으므로
사람들의 간담을 녹게 하는 말을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간담이 녹으면 살지 못합니다. 10명의 정탐꾼은 하나님의 약속이 아니라 자신들의 연약함을 기준으로 보고를 해서 백성들의 간담을 녹게 하고 백성들이 두려워 떨게 하였습니다. 백성들의 믿음을 한순간에 빼앗아갔습니다. 참으로 믿음의 말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나안 땅은 성도들의 꿈이요 비전입니다. 비록 현실은 힘들고 비관적인 요소들로 가득 차 있지만,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에 젖과 꿀이 흐르는 축복의 땅을 점령할 수 있습니다. 요단강과 같은 문제와 시험을 이기고 당당히 승리하여 거룩한 땅에 입성할 수 있습니다.
갈렙은 하나님께 충성하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백성들의 마음을 흔들리게 하는 부정적인 말을 하는 다른 열 명의 정탐꾼과는 달랐습니다. 이러한 신앙이 오늘에도 필요합니다. 우리는 부정과 탐욕, 거짓과 위선, 쾌락과 음란 등의 죄악이 난무하는 이 세상을 향하여 믿음의 선포를 해야 합니다. 세상을 향해 진리의 말씀을 선포하고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세상을 향해 거룩한 행진을 해야 합니다.
갈렙은 85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헤브론 성읍의 탈환을 지휘할 만큼 진취적이었습니다. 이것은 진취적이며 뚜렷한 신앙적 목적의식이 있는 사람은 노년이 되어도 곤비치 않고 매사에 진취적일 수 있음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이는 나이를 핑계로 결코 주의 일을 등한시하거나 나약해져서는 안됨을 말하기도 합니다.
3. 갈렙은 변함없는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12.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하니
45년 전에 모세를 통해서 약속하신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약속을 믿고 올라가서 헤브론 땅을 차지하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른 지파가 꺼려하는 곳이 있거든 내게로 돌리라고 하고 있습니다. 보통 사람은 힘들과 어려운 곳은 피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믿음의 사람 갈렙은 85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장대한 아낙 자손들이 있는 곳을 차지하겠다고 합니다. 그 성읍이 크고 견고할지라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쫓아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칩니다. 하나님께서 약속대로 그들을 쫓아내 주실 것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갈렙처럼 믿음 있는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말씀을 능력을 믿고 순종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할 믿음의 용사를 찾고 계십니다.
13. ○여호수아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을 위하여 축복하고 헤브론을 그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매
헤브론은 높고 선선한 곳입니다. 높은 곳이 좋은 곳입니다. 이곳은 천 미터 정도 되는 곳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일 강력한 족속이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갈렙이 그곳을 달라고 하자, 여호수아가 축복하고 가서 차지하게 했습니다. 갈렙의 믿음으로 유다지파가 넓고 좋은 땅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믿음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말씀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이미 세상에 승리의 깃발을 꽂으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믿음으로 고난과 시험을 정복해야 합니다. 믿음으로 문제를 이겨야 합니다. 세상을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세상을 향하여 복음을 들고 나가야 합니다. 기도하고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세상에서 빛을 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