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나가서 전합시다(요나3:1-10)

작성자엘리야|작성시간26.06.14|조회수2 목록 댓글 0

오늘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 주일입니다. 이 땅에 주님의 복음이 온전히 전파되기를 소망하며 기도해야겠습니다. 요즘 세상은 세상 뉴스는 빠르게 잘 전파됩니다. 그러나 십자가의 복음, 구원의 복음은 약해지고 있습니다.

 

 

1. 전도는 싫어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죄많은 니느웨 백성들이 회개하고 구원 받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들이 심판을 받아 멸망당하는 것을 원치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요나에게 니느웨 가서 그들의 악독을 뉘우치고 회개할 것을 선포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요나는 그들이 망하기를 바랐습니다. 니느웨에 가서 전도하기를 싫어했습니다. 자기 생각이 앞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선교 명령을 거역하고 동쪽으로 가라고 하셨는데, 청개구리처럼 서쪽으로 도망을 쳤습니다.

 

 

그러다가 풍랑을 만나 죽도록 고생 하다가 물고기 뱃속에서 회개의 기도를 하였습니다. 물고기 뱃속에서 3일간 꼼짝없이 갇혀서 아무 것도 먹지 못하고 하나님께 회개의 기도를 했습니다. 물고기 뱃속에 들어간 요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곳에서 자기 생각을 내려놓았습니다. 불순종한 것을 철저히 회개했습니다. 우리는 물고기 뱃속에 들어가지 않아야 합니다. 물고기 뱃속은 몸이 아픈 것이 될 수 있고, 경제적인 어려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서 내 힘으로 도저히 어찌할 수 없는 그런 어려운 순간에 직면했을 때에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됩니다. 요나는 물고기 뱃속에서 자신의 뜻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선교 명령에 순종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러자 물고기가 요나를 육지에 뱉어 놓았습니다.

 

 

오늘 이 시대의 많은 기독교인들은 전도하기를 싫어합니다. ‘전도는 어려운 것이고 안된다.’라는 마귀가 주는 생각에 붙들려 살아갑니다. 그러나 지금도 전도는 되고 있습니다.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은 지금도 살아 역사합니다. 이번 새생명축제를 1주일 앞두고 다시 한 번 우리 주변에 있는 복음을 믿지 않을 것 같은 니느웨 백성들을 기억하고 말씀을 전하시기 바랍니다. 저 사람들은 ‘안된다’고 생각하며 요나처럼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도망치거나 포기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에는 꼭 교회에 한 번 가보자고 하시기 바랍니다.

 

 

2. 가서 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두 번째로 요나에게 임했습니다. '두 번째' 임하였다는 것은 요나에게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뜻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절대로 요나가 하나님의 손길을 벗어나 도망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도망갈 곳이 없습니다.

 

 

2.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내가 네게 명한 바를 그들에게 선포하라 하신지라

니느웨성의 악독이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서 더 이상 봐줄 수 없는 형편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제 얼마 안 있으면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게 되니, 빨리 가서 회개를 선포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물고기 뱃속에서 죽도록 고생한 터라 요나는 더 이상 거역할 수 없었습니다. 할 수 없이 하나님께 복종하여 니느웨로 갔습니다.

 

 

니느웨는 둘러보는 데만 삼 일이나 걸리는 매우 큰 성이었습니다. 그 둘레가 약 96Km에 달하였고, 1500개의 탑이 있었으며, 성벽은 30미터 정도 되었고 성벽 위로 3대의 마차가 나란히 달릴 수 있을 정도로 넓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인구는 '좌우를 분변치 못하는 자들'만 12만 명이었다고 하는 것을 보면, 그 성에는 적어도 60만의 사람이 살았을 것입니다(C.L.Feinberg). 이 정도의 규모는 고대 도시로서는 엄청나게 큰 것입니다.

 

 

요나는 하루 종일 걸어 다니면서 “사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는 멸망한다!”라고 외쳤습니다. 요나의 단순한 외침은 니느웨 백성들의 가슴에 굉장한 울림이 되어 꽂혔습니다. 요나가 그들에게 들어달라고 사정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걸어가면서 믿든지 말든지, 안 믿으면 더 좋고 하는 식으로 외친 것입니다. 그런데 살 사람들의 귀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집니다. 구원 받을 사람들은 몇 마디 하지 않아도 그 마음에 복음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을 믿습니다.

 

 

오늘 우리가 사는 시대의 사람들에게도 이런 심판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사람들은 죽은 후에 심판하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 심판은 니느웨가 받는 심판과 비교될 수 없는 무서운 지옥의 심판입니다. 우리의 사명은 사람들이 그 심판에 이르지 않도록 기도하며 복음을 전파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영적인 눈이 어두워서, 믿음이 없기 때문에 사후에 있는 심판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잘 모릅니다.

 

 

전도할 때에 안 믿으면 어쩌나, 싫어하면 어쩌나 걱정할 것 없습니다. 안 믿는다고 하면 사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직 덜 익었다고 생각하고 조용히 나오시기 바랍니다. 논쟁을 하면 안 됩니다. 지난 화요일 예심전도대학 현장 전도로 포항큰숲교회 주변으로 나갔습니다. 가다가 보니 일수장사를 곳이었습니다. 그런 곳은 조폭을 끼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폭같이 생긴 사람이 담배를 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인사를 하고 전도를 하려고 하니 자신은 안 믿는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사무실로 들어가려고 했더니 회의중이라면서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그냥 나왔습니다.

 

 

요나는 사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는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우리가 전도를 하지만 거두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사명은 복음의 씨앗, 말씀의 씨앗을 사람들의 마음밭에 전파하는 것입니다. 씨앗을 뿌린다고 다 나는 것은 아닙니다. 길가, 돌짝밭, 가시밭에 떨어진 것들은 결실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좋은 밭에 떨어지면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하게 됩니다. 씨앗 하나만 제대로 떨어지면 놀라운 열매가 맺어지게 됩니다.

 

 

어제 해병대 신병 1214기 진중세례식에 갔습니다. 약 5백 명 정도의 장병들이 와서 세례와 축복기도를 받았습니다. 제가 세례를 베푼 장병들에게 세례의 감격을 잊지 않고 평생 하나님을 잘 믿어서 축복받는 아들이 되라고 기도 해 주었습니다. 어쩌면 그러한 장병들이 니느웨 백성들과 같습니다. 가장 힘들고 어려운 순간에 교회에 나왔습니다. 아마도 그 청년들은 힘들고 어려운 고난의 훈련과정을 겪었기 때문에 교회에 나와서 세례를 받았을 것입니다. 사회에서는 교회에 오기 싫어했을 것입니다. 절도 있고, 성당도 있는데 반 정도는 교회로 온다고 합니다. 교회에 대해서 욕을 많이 하면서도 그래도 교회로 가장 많이 온다고 합니다. 작년에는 법당의 스님이 교회는 대체 무엇을 주길래 신병들이 그렇게 많이 가느냐고 항의 전화가 목사님에게 왔다고 합니다. 무엇을 많이 주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끌어 주시기 때문일 것입니다.

 

 

3. 눈물로 회개했습니다.

5. 니느웨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금식을 선포하고 높고 낮은 자를 막론하고 굵은 베 옷을 입은지라

요나의 외침을 듣고 니느웨 사람들이 금식을 선포했습니다. 높고 낮은 사람을 막론하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자신의 죄를 회개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회개하는 사람에게는 소망이 있습니다. 말씀이 전해진 곳에 성령이 역사하십니다.

 

 

진정한 회개는 자신들의 잘못을 뉘우치고 삶이 새롭게 고쳐지는 역사가 나타납니다. 니느웨 백성들에게 찾아 온 변화 중 가장 큰 것은 그들이 하나님을 믿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나오는 '믿고'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와야아미누'는 전폭적이고도 지속적인 신뢰를 뜻합니다.(왕상 21:27; 욜 1:13,14).

 

 

6. 그 일이 니느웨 왕에게 들리매 왕이 보좌에서 일어나 왕복을 벗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재 위에 앉으니라

백성들이 회개 했다는 소문이 니느웨 왕에게 들렸습니다. 요나의 선포는 백성들뿐만 아니라 왕에게도 그 영향을 끼쳤습니다. 니느웨왕 보좌에서 일어나 왕복을 벗었습니다. 이것은 자신의 생각이나 권세를 내려놓은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재위에 앉았습니다. 철저하게 회개한 것입니다. 이런 모습이 은혜 받을 자, 구원 받을 자의 모습입니다. 요나는 별로 기대도 안했는데, 하나님께서는 니느웨 왕에게까지 회개하는 은혜를 내리셨습니다. 때로는 이렇게 복음의 능력이 강력하게 나타날 때가 있습니다. 요나가 가기 싫어서 억지로 가서 전했는데, 그것을 듣는 사람들이 진심으로 받아들인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믿고 회개하는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7. 왕과 그의 대신들이 조서를 내려 니느웨에 선포하여 이르되 사람이나 짐승이나 소 떼나 양 떼나 아무것도 입에 대지 말지니 곧 먹지도 말 것이요 물도 마시지 말 것이며

왕이 대신들과 함께 조서를 내렸다는 것은 백성들이 하나님을 믿는 현상(5절)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는 것입니다. 니느웨성이 하나님을 믿는 도성으로 변화된 것입니다. 니느웨 왕이 내린 조서 내용은 금식의 대상에  있어서 사람들뿐만 아니라 짐승에게까지 확대한 것입니다. 이것은 그 짐승들에게 음식을 주지 않음으로 해서, 그것을 바라보는 소유자들과 이웃들로 하여금 철저하게 회개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J.H.Hertz). 이런 점에서 니느웨 백성들은 오늘 우리 기독교인들보다 신앙이 더 훌륭합니다. 자신들의 잘못을 철저하게 뉘우치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 거듭나기 위해 자신들 뿐만 아니라 짐승들까지 금식시키며 기도한 것입니다.

 

 

8. 사람이든지 짐승이든지 다 굵은 베 옷을 입을 것이요 힘써 하나님께 부르짖을 것이며 각기 악한 길과 손으로 행한 강포에서 떠날 것이라

조서의 내용은 단순한 겉치레에 지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사람이나 짐승이나 다 굵은 베 옷을 입고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힘써 하나님께 부르짖으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부르짖을 것이며'에 해당하는 ‘웨이크레우’는 계속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 번만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삶이 새롭게 될 때까지, 하나님의 용서의 축복이 임할 때까지 간절하게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마치 얍복강가에서 천사와 씨름하던 야곱과 같이 ‘나를 축복하지 않으면 놓지 않겠다.’는 결단으로 기도하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각기 악한 길과 손으로 행한 강포에서 떠나라고 했습니다. 백성들의 잘못된 행동들을 고치라고 했습니다.

 

 

4. 니느웨가 용서받았습니다.

이렇게 되어서 니느웨성은 하나님의 심판으로 멸망 받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이것을 보고 제일 놀란 사람이 요나였습니다. 대충 전도했기 때문에 안 믿을 줄 알았는데, 반대로 너무 잘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 이방 백성들이 이스라엘 백성들 보다 더 순종 잘하고 회개도 잘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나중 된 자가 먼저 되게 되었습니다.

 

 

9.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시고 그 진노를 그치사 우리가 멸망하지 않게 하시리라 그렇지 않을 줄을 누가 알겠느냐 한지라

니느웨 왕의 믿음을 보게 됩니다. 자신들이 진심으로 잘못을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뜻을 돌이키고 그 진노를 그치사 멸망하지 않게 될 것이다”라고 선포합니다. 참으로 니느웨 왕이 말을 잘했습니다. 말대로 되는 것입니다. 우리도 이렇게 믿음의 말을 선포해야 합니다. 앞으로 우리 모포제일교회는 포항지역을 이끌어가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성령이 역사하는 교회, 놀라운 부흥을 체험하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할 때 소망이 오고 비전이오며 성령의 능력이 임합니다.

 

 

10. 하나님이 그들이 행한 것 곧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난 것을 보시고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사 그들에게 내리리라고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하나님께서는 니느웨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돌이키는 모습을 보시고 마음을 바꾸셔서 그들에게 내리기로 작정하셨던 재앙을 내리지 않으셨습니다. 진심으로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용서하시고 새롭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니느웨성에 임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진실된 회개를 보셨습니다. 악독에서 돌이킨 것을 보셨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니느웨를 심판하시려던 당초의 뜻을 변경하셨습니다. 그들에게 내리리라고 하신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악독한 죄인이라 할지라도 심판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구원받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그 어떤 사람도 멸망치 않고 다 구원받기를 간절히 원하십니다(딤전 2:4).

 

 

니느웨성이 회개하고 구원 받을 수 있었던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요나의 순종입니다. 요나가 니느웨성에 가서 회개를 선포하지 않았으면 그들은 구원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둘째는 니느웨 사람들의 경외심입니다. 요나가 선포한 말씀을 듣고 자신들의 잘못을 뉘우치고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악독한 니느웨 백성들, 회개하지 않을 것 같았던 사람들이 회개하는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사람의 구원은 우리 인간의 생각과 다르게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악독한 니느웨 사람들도 사랑하셨습니다. 요나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할 때에 니느웨 백성들의 마음을 감동하셔서 회개하게 하셨습니다. 우리의 사명은 나가서 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증인되는 것입니다. 생명축제를 한 주일 앞둔 이번 주간은 특별히 기도하면서 전도하시기 바랍니다. 초청장이 필요하신 분들은 뒤편에 있으니까 교회 봉투에 넣어서 전해드리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은혜가 함께하시는 한 주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