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이 당뇨로 인한 발 괴사로 부천 순천향대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발가락을 절단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치료를 받으면서 발에 혈액순환이 되면서 조금씩 치료되기 시작했습니다. 특별히 제가 갔을 때 기도해 드린 후에 발가락이 찌릿찌릿하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불쌍히 여기사 기도해 드린 후에 발가락에 피가 통하게 도와주신 것입니다. 심장에 무리가 생기면 혈관확장수술을 할 수 없다고 했는데, 주님의 은혜로 혈관확장수술도 무사히 마치고 지난 금요일 퇴원하셨습니다.
3년 전 아버님께서 주일날 갑자기 심장이 좋지 않아져서 입원하셔야 했는데, 조금 힘드시더라도 주일에는 교회에 가셔서 예배를 드리고 그 뒷날 월요일에 입원하기로 했었답니다. 그렇게 하루 늦추어 월요일에 병원에 입원하여 심장수술을 받으셨습니다. 그런데 월요일부터 심장수술에 대해서 의료보험이 적용되었습니다. 하루 차이로 수술비가 천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줄어들게 하셨습니다. 이러한 사건 속에서 하나님의 함께 하심의 은혜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면 고난 중에서도 형통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형통케 되는 은혜가 우리 성도님들의 삶속에 충만하기를 소망합니다.
1. 고난 중에도 형통하였습니다.
2.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믿었던 형들이 요셉을 은 20을 받고 이스마엘 상인들에게 팔아버렸습니다. 장삿꾼들의 손에 이끌려서 하루아침에 노예 신세가 되어 애굽으로 팔려가는 17살 요셉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가장 예민한 청소년기에 팔려가는 요셉의 마음에 형들에 대한 서운함과 원망이 얼마나 많이 생겼겠습니까? 그렇게 애굽으로 간 요셉은 바로의 신하 시위대장 보디발의 집에서 종살이하게 되었습니다.
아버지 품에서 행복하게 살던 요셉에게 갑자기 시련이 찾아온 것입니다. 형들에 의해서 팔린 것도 서러운데, 남의 집에서 머슴살이를 해야 했습니다. 평생에 그런 고생은 처음이었을 것입니다. 종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마당 쓸고 물 길러오고 식사준비를 해야 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낮이 되면 밭에 나가서 농작물을 가꾸거나 가축을 돌보아야 했을 것입니다. 채색옷을 입고 다니던 귀한 집 아들이 남의 집 종살이 하는 신세가 되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고난이 닥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원망합니다. 남의 탓을 합니다. 그러나 요셉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자기를 팔아먹은 형들에 대해서 원망했다는 말이 없습니다. 원망하는 것은 절대로 고난을 이기는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요셉은 그 순간에도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믿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고난이 왔을 때 어떻게 하느냐가 인생의 승패를 좌우합니다. 어떻게 하면 고난의 순간에 원망과 절망에 빠지지 않을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믿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하면 마음이 밝아집니다. 기도하면 마음이 옥토가 됩니다. 기도하면 걱정과 근심이 사라지고 용서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요셉은 아버지 야곱으로부터 배운 말씀과 하나님의 대한 신앙으로 그러한 고난을 이겼습니다.
우리에게 닥쳐오는 문제를 축소시키고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아무리 세상을 어지럽히고 혼란케 하는 문제라도 세월이 가면 잠잠해 질 것입니다. 오늘 이 시대는 문제를 너무 크게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어떤 문제만 있으면 너무 과대포장해서 TV에서 경쟁적으로 보도합니다. 특히 종편 방송들까지 생겨서 어떤 문제가 터진 것을 즐기는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문제를 진단한다고 보도하니까, 사람들이 그러한 문제에 세뇌가 되어버립니다. 사람들의 마음에 우리나라는 ‘문제가 많은 나라’라는 인식을 갖게 합니다. 문제를 너무 크게 보게 한 것입니다. 그러나 어느 시대나 문제는 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문제를 키우지 말아야 합니다. 문제를 보고 절망하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기도하며 꿋꿋하게 참된 믿음의 길을 가야 합니다. 문제를 보면 문제가 점점 더 커져서 우리를 절망으로 몰아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바라보고 기도하면 문제가 점점 더 작아져 우리를 소망으로 이끌어 갑니다. 기도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아무리 환경이 힘들고 어려워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형통하게 됩니다. 우리는 요셉을 통해서 이 사실을 발견해야 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어려운 형편과 처지이면 불행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힘든 환경이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이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형통하게 됩니다.
2. 감옥에서도 형통했습니다.
창39:23. 간수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살펴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
요셉에게 어려움이 또 생겼습니다. 주인에게 인정받고 충성하게 되었는데,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을 유혹하다가 안되니까 겁탈하려고 했다고 누명을 씌운 것입니다. 자기가 잘못 한 것도 아닌데 억울하게 죄인이 되어 감옥에 가게 되었습니다. 요셉은 노예로 팔려갈 때도,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가는 것도 하나님의 뜻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순간에는 어렵고 힘들어도 분명히 그 사건 속에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다는 것을 믿었습니다. 바로 이것이 형통의 비결입니다. 모든 사건을 하나님 중심으로 해석한 것입니다. 참새 한 마리가 땅에 떨어져 죽는 것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셔야 된다고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마태10:29).
사람들은 노예로 팔려온 요셉을 보면서 하나님에게서 버림받은 자라고 생각하였을지도 모릅니다. 하나님을 잘 믿는다고 하는데, 어떻게 저렇게 될 수 있느냐고 묻는 사람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종살이할 때든지,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갔을 때에 더욱더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사람들은 배신하고 환경은 힘들어도 자신이 믿은 하나님은 변치 않으시고 함께 하심을 믿었습니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만난 믿음의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어두울 때에 빛이 더 밝게 빛나는 것처럼 힘들고 어려울 때일수록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깊이 느껴집니다. 요셉은 고난 가운데서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더욱 풍성하게 체험하였습니다. 그의 삶에 닥쳐오는 고난이 오히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생생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람을 바라보거나 의지할 때, 또는 환경을 바라볼 때는 실망하고 좌절하기가 쉽습니다. 요셉이 감옥이라고 하는 환경의 지배를 받았으면 그는 억울하고 분해서 견디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자신에게 누명을 씌워 감옥에 보낸 보디발의 아내를 생각했으면 감옥에서 나가기만 하면 반드시 원수를 갚고 말겠다는 마귀의 마음이 들었을 것입니다. 또한 감옥에서 요셉이 꿈을 해석하여 준대로 복직이 된 술 맡은 관원장에게 자신을 기억하여 억울함을 풀어주고 감옥에서 내 보내 달라고 부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술 맡은 관원장은 복직이 되었어도 요셉을 기억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어쩌면, 자기의 허물이 드러나는 것이 두려워서 요셉의 부탁을 무시하였을 것입니다. 만약에 요셉이 자신의 형편이나 처지, 또는 술 맡은 관원장같은 사람을 기대했다면 얼마나 실망스러웠겠습니까! 그러나 요셉은 사람이나 환경보다 변함없이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기대하고 의지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묵묵히 참고 기다렸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 하나님의 능력을 바라보고 인내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사람이나 환경을 바라보고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문제 때문에 절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고 기도할 때에 희망이 생기고 살길이 열립니다.
사도행전에 16장에 보면 어느 날 바울 일행이 기도하는 곳으로 가다가 귀신 들린 한 여종을 만나게 됐습니다. 그 여종은 점을 쳐서 자기 주인들에게 아주 많은 돈을 벌어 주고 있었습니다.
바울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그 여종에게서 귀신을 쫓아냈습니다. 더 이상 점을 칠 수가 없어서 돈벌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그 여종의 주인이 바울과 실라를 고소했습니다.
로마 관리들은 그들의 옷을 벗기고 매질한 뒤 감옥에 넣고는 간수에게 그들을 단단히 지키라고 했습니다. 간수는 그들을 깊숙한 감방에 가두고 발에는 쇠고랑을 채워 두었습니다.
복음을 전하다가 매를 맞고 손과 발에 쇠사슬이 채워져서 감옥에 갇힌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므로 놀라운 기적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한밤중쯤 됐을 때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며 하나님께 찬송을 부르자 큰 지진이 일어나 감옥이 흔들렸습니다. 곧바로 감옥 문이 모두 열리고 죄수들을 묶고 있던 쇠사슬도 다 풀렸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환경이 되면 원망하고 불평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바울과 실라처럼 찬송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쇠사슬이 풀리고 옥문이 열리는 은혜를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어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형통하게 되는 은혜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
3. 범사에 형통했습니다.
3. 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
요셉의 주인 보디발이 보니까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 하여 주심을 보게 되었습니다. 요셉은 힘든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과 동행하였고 타인에게 하나님을 보여주었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남들에게 보여주지 못하면 그 믿음도 업신여김이 됩니다. 애굽의 종들과 요셉은 생각하는 것이나 일하는 모습이 완전히 달랐습니다. 요셉은 신실하고 책임감이 있었습니다. 무슨 일을 시키면 거짓 없이 성실하게 잘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한 마디로 믿을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4. 요셉이 그의 주인에게 은혜를 입어 섬기매 그가 요셉을 가정 총무로 삼고 자기의 소유를 다 그의 손에 위탁하니
요셉은 비록 노예생활을 했지만 보디발의 가정을 복되게 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보디발은 요셉을 매우 좋아했습니다. 그는 요셉에게 집안 일과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맡겼습니다. 믿을 수 없으면 이렇게 맡기겠습니까? 만약에 요셉이 주인 몰래 재산을 빼내고, 돈이나 훔치려고 했으면 금방 들통이 나서 쫓겨나고 말았을 것입니다. 요셉은 자기욕심에 빠지지 않았습니다. 탐내지 않았습니다. 주인을 위해 성실하게 충성한 것입니다.
5. 그가 요셉에게 자기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
보디발이 요셉에게 자기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하나님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복이 보디발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것들에 미쳤습니다. 사람 잘 들어오면 그 집안이 복을 받습니다. 요셉이 들어옴으로 보디발의 집안이 하나님께로부터 복을 받은 것입니다. 보디발의 집안이 요셉이 들어온 후로 눈에 띄게 변화가 일어났고 형편이 좋아졌습니다. 나 때문에 가정에 복이 임해야 합니다. 우리 때문에 하나님께서 복을 주셔야 합니다. 성도는 복을 불러오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서울소망교회를 은퇴하신 곽선희목사님의 어머니는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아기를 낳지 못하자 40살이 되기까지 아기를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여 곽선희목사님을 낳았다고 합니다. 그분은 매일 새벽기도하시며 기도의 유산을 아들에게 물려주었습니다. 어머니는 아들을 중학교부터 새벽기도를 데리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소망교회는 새벽기도에 많은 사람이 나오는 교회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육이오 때 부친은 총살을 당하셨고, 어머니는 아들을 혼자 남한으로 내려가라고 하였습니다. 어머니는 아들을 보내면서 한 가지 약속을 하셨습니다. 내가 죽을 때까지 너를 위해서 새벽에 기도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나중에 곽선희목사님이 북한을 방문하였을 때 어머니가 계신 집을 찾아갔다고 합니다. 그때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안계셨고, 주위 사람들이 어머니에 대해서 하는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교회는 부서졌는데 어머니는 그곳에 가마니를 깔고 아들을 위해서 90살이 넘도록 기도했다고 합니다. 눈보라가 칠 때도 어머니는 이불을 뒤집어쓰고 그곳에서 기도하였다고 합니다. 곽선희목사님은 그 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목회를 크게 할 수 있었던 것이 어머니의 기도 덕분이었다고 말하였습니다. 곽선희목사님의 어머니는 공산당에 의해 교회가 없어지는 힘들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복을 불러오는 분이었습니다.
6. 주인이 그의 소유를 다 요셉의 손에 위탁하고 자기가 먹는 음식 외에는 간섭하지 아니하였더라 요셉은 용모가 빼어나고 아름다웠더라
그리하여 보디발은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요셉에게 맡겼습니다. 보디발은 자기가 먹는 음식 말고는 요셉이 하는 일에 참견하지 않았습니다. 요셉 때문에 보디발의 집이 형통하였습니다. 또한 나중에 요셉이 애굽의 국무총리가 되었을 때는 요셉 때문에 나라가 형통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요셉은 형통을 불러오는 사람이었습니다.
여호수아 1: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여호수아가 형통할 수 있는 비결은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고 그 말씀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지켜서 살아가는 것이 그 길이 평탄하고 형통하게 되는 비결이이라는 것입니다.
형통이란 말의 히브리어는 ‘찰레아흐’입니다. 이 말은 ‘번성한’(prosperous)이란 뜻입니다. 성경은 요셉의 삶을 형통한 삶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심으로써 형통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일에 성실하여 그의 형통함을 모든 사람이 인정하고 보게 하였습니다. 요셉은 자신의 삶을 인도하시는 분이 하나님인 것을 인정하였습니다. 또 자신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인정하면서 살았습니다.
로리 베스 존스는 ‘주식회사 예수’라는 책에서 “예수님의 성공에 대한 정의는 바로 ‘하나님의 뜻대로 하시는 것’이었다”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성공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형통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것입니다. /이성희 목사(연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