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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마태복음6:19-34절)

작성자엘리야|작성시간26.06.15|조회수1 목록 댓글 0

이태리 밀라노의 대성당에는 문이 셋이 있는데 첫째 문은 아치로 되어 있는데 “모든 즐거움은 잠깐이다”라는 글이 새겨져 있고, 둘째 문은 십자가형으로 되어 있는데 “모든 고통도 잠깐이다”라는 글이 새겨져 있고, 셋째 문에는 “오직 중요한 것은 영원한 것이다”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참으로 인생을 가장 짧게 정리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즐거움도 잠깐, 고통도 잠깐인데 중요한 것은 영원한 것입니다. 영원한 것은 땅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 있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가치, 하늘에 보물을 쌓고 사는 진정한 부자가 되시는 은혜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1.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라.

19.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 땅에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기 때문입니다.

 

누가복음 12장에 보면 한 부자 농부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땅이 굉장히 많아서 많은 일꾼들을 부리고 있었습니다. 그 해도 풍년이 들어 소출이 풍성했습니다. 너무 너무 농사가 잘 되서 마음이 흐뭇하고 기운이 절로 났습니다. 그런데 이 부자는 걱정이 하나 생겼습니다. 그것은 아주 행복한 고민이었습니다. 풍성한 수확으로 곡식이 너무 많아서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떻게 하나? 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이 부자는 곳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해 보다 특별히 농사가 잘 되어서 그 곳간만 가지고는 부족했습니다. 곳간이 가득 차서 이제 더 이상 넣을 곳이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면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양로원에도 보내고 고아원에도 보냈으면 좋았을 것입니다. 그랬으면 하늘에 보화가 쌓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부자는 곳간을 헐고 더 크게 짓자고 했습니다. 많이 쌓아 두는 것이 성공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이 부자는 탐욕에 빠진 것입니다. 탐심은 헬라어로는 ‘더 움켜쥔다.’는 뜻입니다. 프랭클린은 “배부른 것이 모든 악의 어머니”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사는 시대의 문제는 배고픔보다 배부르기 때문에 더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부자는 얼마나 농사가 잘 되었던지,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두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음이 든든해진 것입니다. 그래서 속으로 이제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라고 생각했습니다. 많이 가지고 있으니까, 이제 걱정할 것이 없는 것처럼 생각되었습니다.

이 부자는 엄청난 재산을 쌓아두고 있는데,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죽어라고 고생해서 이제 살만하다 할 때에 죽게 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의 생명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오늘 성경에 나오는 부자처럼, 아무리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어도 어느 날, 하나님이 우리 영혼을 부르시면 가야 합니다.

 

사람들은 많이 쌓아두면 행복할 것이라는 생각에 빠집니다. 그러나 쌓아두면 썩습니다. 아무리 신선한 물이라도 고여 있으면 냄새가 납니다. 흐르는 물이라야 깨끗함을 보존합니다. 아무리 많은 곡식이라도 계속해 창고에 쌓아두면 도둑이 들 수도 있고, 오래 되어 썩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 세상은 많이 쌓아두면 두렵습니다. 언제 강도가 들지 몰라서 불안합니다.

 

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우리의 삶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습니다. 재물의 노예가 되어 마귀의 종살이를 하던지,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가던지 하는 것입니다. 보물을 땅에 쌓으려고 하는 것은 재물을 주인으로 섬기려고 하는 것입니다. 돈 중심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마음이 돈과 하나님 가운데 어디에 더 마음을 많이 두고 살아가십니까? 하나님이 되시기 바랍니다. 유대인들이 잘 되는 비결이 바로 이것입니다. 철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사는 것이 그들이 가치 있고 축복을 받아 누리는 삶의 비결입니다.

 

 

2. 땅의 일로 염려하지 말라

늘 우리를 힘들게 하고 어렵게 하는 것이 염려입니다. 염려는 보물을 땅에 쌓아놓으려고 할 때에 오는 결과입니다. 하나님께서 인생의 주인이 아니라 자기가 주인 노릇을 하려 하기 때문에 염려합니다. 즉 염려는 불신앙입니다.

 

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대부분의 염려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입니다. 즉 먹고 사는 문제 때문에 고민하고 염려합니다. 염려하지 않으면 굶어 죽을 것 같아서 고민하며 이 대책 저 대책을 세웁니다. 이러한 염려는 가난한 나라의 사람들보다 부자 나라 사람들이 더 많이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염려 안 해도 굶어죽지 않습니다. 걱정하지 않아도 다 잘 입고 살아갑니다. 우리가 염려하는 것들의 대부분은 막상 중요한 일이 터졌을 때에는 염려할 것이 못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국으로 시찰수련회를 다녀오는 길에 비행기가 김해공항에 내릴 때입니다. 이제 다 왔다고 좋아하려는 순간, 비행기 거의 땅에 닿으려고 할 때에 갑자기 다시 하늘로 떠올랐습니다. 뒤쪽에 앉았는데 비행기 심하게 흔들렸습니다. 처음 당해 본 일이라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한참을 아무런 방송도 없었습니다. 그 순간 저절로 기도가 나왔습니다. 조금 있다가 방송이 나와서 들어보니 김해공항에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서 착륙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비행기는 한 번 더 선회한 다음에 무사히 착륙하였습니다. 우리는 염려하는 인생이 아니라 기도하는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내가 주인 되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께 맡기고 그분을 주인으로 모시는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라고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공중의 나는 새들도 먹이시고 입히시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사람들을 먹이시지 않겠느냐고 하십니다.

 

또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솔로몬왕이 누린 부귀영화도 들에 핀 백합화 하나만 같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염려가 은사가 되면 안 됩니다.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하루하루 베풀어주신 은혜로 살아가는 인생입니다. 염려를 내려놓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1856년 영국의 의료선교사이며 탐험가인 데이비드 리빙스턴은 아프리카에서 큰 위험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그를 음해하려는 원주민 추장 ‘음부루마’가 통치하고 있는 땅을 통과하려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날 밤 리빙스턴은 평소 약속의 말씀으로 여겼던 성경 마태복음 28장18∼20절 말씀을 읽었습니다.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그리고 다음과 같이 일기를 적었습니다.

『1856년1월14일. 가장 권위 있고 신성한 이 말씀은「불안의 종식」을 의미한다.

죽음이 온다 해도 나는 몰래 횡단하지 않겠다. 나는 지금 평안하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입니다. 그 믿음으로 우리는 구원을 받고 이 땅에서 참되고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3.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20.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우리가 하는 일이 하나님 앞에 기쁨이 될 때 물질적인 문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물질적인 욕망 때문에 우리 마음이 어두워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세계 억만장자 기부 ‘1인자’는 세계 최대 부호 빌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주입니다. 지금까지 기부액이 270억달러(31조6000억원)에 달합니다. 게이츠 자산 795억달러(93조원)의 약 3분의1 수준입니다. 빌게이츠, 워렌버핏 등 억만장자의 기부액이 175조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미국의 억만장자 40명이 자신의 재산 가운데 절반 이상을 살아 있는 동안 혹은 죽은 후 사회에 기부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이런 부자들의 가치 기준은 돈이 아니라 사람이었습니다. 사랑하며 섬기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삶이 하늘에 보물을 쌓아두는 가치 있는 생활입니다.

 

누가복음 12:33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배낭을 만들라 곧 하늘에 둔 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거기는 도둑도 가까이 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는 일이 없느니라

우리 성도님들의 사랑과 정성이 하늘에 쌓이고 있습니다.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선행이 하늘의 상급이 되어 쌓입니다. 이 세상에 쌓인 재물은 내 것이 아니지만, 하늘에 쌓인 상급은 영원히 우리의 것이 됩니다. 하늘에 간직한 보물은 다함이 없는 보물입니다. 아무리 찾아 써도 줄어들거나 사라지지 않는 영원히 쓸 수 있는 값진 보물입니다. 이 보물은 정치나 경제 상황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그곳에는 전쟁이나 질병, 죽음 같은 재앙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저 하늘에 우리의 보물을 쌓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고 하신 것은 하나님을 위한 선한 일에 물질을 사용하라는 뜻입니다. 교회를 위해 헌금하고 가난한 자나 병든 자를 위해 구제를 하는 것 등은 모두 하늘에 보물을 쌓는 일입니다.

 

욥바에 살았던 ‘다비다’라는 여제자는 구제가 심히 많아서 하나님 앞에 상달되었습니다. 그녀의 죽음을 안타깝게 여긴 주변의 사람들이 베드로에게 살려달라고 애원하였습니다. 베드로가 하나님께 기도하자 죽었던 다비다가 살아났습니다. 이렇게 다비다는 주변의 많은 사람들에게 거룩한 향기를 발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다비다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위로를 받고 새 힘을 얻었습니다. 우리의 삶의 가치가 사랑하며 나누며 섬기는 삶이되시기 바랍니다. 가족끼리, 이웃끼리, 교인끼리 서로 돕고 축복하는 삶이 하늘에 상급을 쌓는 것입니다. 작은 것이라도 나누고 먼저 섬기시기 바랍니다.

 

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범사에 내 목적 내 소원을 앞세우면 안 됩니다. 정말 우리의 모든 목적 소원이 그분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구해야 합니다. 그러면 이 모든 것을 더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의무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다음 일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예비하십니다. 나는 죽고 주님의 영광을 먼저 나타내야 합니다. 천국 가는 사람이 자기가 유명 질 필요가 있습니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보다 더 높은 것이 어디가 있겠습니까? 우리의 상급, 우리의 보물은 하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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