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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도 아끼시는 하나님(요나4:1-11절)

작성자엘리야|작성시간26.06.15|조회수2 목록 댓글 0

부산의 수영로교회가 3만 명이 넘는 교회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가 여러 가지 있지만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영혼을 향한 뜨거운 열정이라고 합니다. 영혼구원은 수영로교회의 출발점이었고, 모든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의 중심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수영로교회는 ‘새가족초청잔치’를 매년 대대적으로 하고 있고 성도들은 자신이 초청하고자 하는 분을 VIP로 여기고 대접한다고 합니다. 초청하기 전부터 계속해서 기도하고 찾아가고 초청잔치 이후에도 세례 받을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보입니다. 한 영혼의 구원을 위해 몸과 마음을 다하고 시간과 물질까지 써 가면서 섬긴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시고 구원하기 원하십니다. 다음 주 우리 교회에서 실시하는 새생명축제 때에 이렇게 초대되어 오시는 VIP 손님들이 많게 되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1. 요나는 전도하기를 싫어했습니다.

요나1:2 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향하여 외치라 그 악독이 내 앞에 상달되었음이니라 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아밋대의 아들 요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니느웨성에 가서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니느웨는 오늘날의 이라크 북부에 있는 모술지역입니다. 이 도시의 악독함이 하늘에 상달되었다는 것입니다. 천사들이 니느웨성의 악독함을 하나님께 보고 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니느웨성을 심판하시기로 작정하시고 마지막으로 회개할 기회를 주시고자 요나를 보낸 것입니다. 그러나 요나는 여호와를 피해 다시스로 도망쳤습니다. 전도하는 것은 선지자 요나도 별로 좋아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요나와 같이 우리도 하나님의 뜻 보다 자기 생각이 앞설 때가 있습니다. 탕자의 비유에 나오는 큰아들과 같은 마음입니다. 아버지의 마음을 모르고 자기 동생에 대해서 기분 나쁘게 생각한 것입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유산을 돈으로 바꾸어 가지고 나가서 다 탕진하고 돌아 온 탕자라도 아버지는 반갑게 맞아서 잔치를 열어 주었습니다. 그것이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이 마음을 우리가 본받아야 합니다.

 

 

요나는 욥바 성으로 내려가 마침 다시스로 떠나는 배를 발견하고, 뱃삯을 낸 뒤 다른 사람들과 함께 배에 올라탔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려면 육로를 통해서 동쪽으로 가야 하는데 그는 지중해 바다로 가서 서쪽으로 가는 배를 타 버린 것입니다. 이런 것을 청개구리 신앙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과 반대로 가는 선지자나 성도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반대로 가는 사람들은 자기들을 위하여 바벨탑을 쌓고 금송아지를 숭배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잊어버리고 자기중심이 되어서, 분열과 다툼, 원망과 불평, 성공과 쾌락주의에 빠져 버립니다.

 

 

얼마나 시대가 악합니까? 선지자까지도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시대입니다. 그리고 비싼 뱃삯까지 내면서 도망쳤습니다. 그래서 여호와께서 바다 위에 큰 바람을 보내시니, 파도가 높게 일어 배가 부서지게 되었습니다. 뱃사람들은 두려움에 빠져 각자 자기 신에게 부르짖었습니다. 사람들은 짐을 바다로 내던지며 배를 가볍게 만들어 가라앉지 않게 했습니다. 그 때, 요나는 배 밑창에서 잠자고 있었습니다.

 

 

선장이 와서 요나를 깨우고는 말했습니다.

“어찌하여 잠을 자고 있소? 일어나서 당신의 신에게 부르짖으시오. 혹시 당신의 신이 우리를 생각해 주어 우리가 살아날지도 모르잖소.”

요나는 자기 때문에 풍랑이 일어나서 난리가 났는데도 깊이 잠들어 있었습니다. 불신자가 와서 잠들어 있는 요나를 깨운 것입니다. 교인들이 잘못하면 세상 사람들이 걱정합니다.

선장이 큰 풍랑이 일어나서 죽을 판인데 왜 기도하지 않고 자고 있느냐고 안 믿는 선장이 질책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도가 기도하지 않고 불순종하면 주변의 세상 사람들도 힘들어집니다. 성도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동네가 복을 받을 수도 있고 풍랑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풍랑을 몰고 오는 요나같이 되지 말고 말씀에 순종하여 축복의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서로 말했습니다.

“제비를 뽑아서 누구 때문에 우리가 이런 재앙을 만나게 되었는지 알아봅시다.”

그래서 사람들이 제비를 뽑았는데, 요나에게 그 제비가 떨어졌습니다.

 

 

2. 도망치다가 풍랑을 만났습니다.

바다의 바람과 파도가 점점 더 거세졌습니다. 도저히 더 이상 버틸 수 없었던 사람들이 요나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을 어떻게 해야 저 바다가 잔잔해지겠소?”

그러자 요나가 대답했습니다.

“나를 바다에 던져 넣으십시오. 그러면 바다가 잔잔해질 것입니다. 나 때문에 이런 큰 폭풍이 몰려왔다는 것을 나도 알고 있습니다.”

요나는 풍랑을 몰고 온 것입니다.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해서 그런 일이 발생했다는 것을 인정한 것입니다. 결국 사람들은 요나를 바다에 제물로 던졌습니다. 요나는 지중해의 심청이가 되어 성난 물속에 풍덩하고 빠졌습니다. 그러자 바다가 잔잔해졌습니다. 희한하게 요나를 바다에 던지자 그렇게 심하던 풍랑이 금방 잔잔해진 것입니다.

 

 

요나는 바닷물에 떨어지면서 ‘이제 죽었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죽고자 하면 삽니다. 하나님께서는 큰 물고기를 준비하셔서 요나를 삼키게 하셨습니다. 요나 때문에 큰 물고기가 비상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어디 가지도 못하고 그 배 주위를 맴돌았습니다. 요나가 불순종하니까, 물고기까지 고생입니다. 이렇게 선지자가 불순종하니까, 사람들뿐만 아니라 바다 속의 물고기들까지 고생합니다. 요나는 삼 일 밤낮을 그 물고기 뱃속에 갇혀 있었습니다.

 

 

요나는 물고기 뱃속에 있으면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불순종하는 요나의 고집을 꺾기 위해 깊은 바다에 있는 물고기 뱃속기도원으로 보낸 것입니다. 산속으로 가면 또 도망 갈까봐서 깊은 바다 속으로 보낸 것입니다. 요나는 그곳에서 강제로 3박 4일 동안 처절한 사투 속에서 금식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요나가 니느웨성에 가서 복음을 전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런데 요나는 그 이방인들에게 전도하기를 싫어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자기 민족을 괴롭게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원수에게까지도 복음을 전하기를 원하십니다.

 

 

내 마음에 드는 사람이든지, 별로 마음에 안 든 사람이든지 누구에게나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민족이나 종교, 신분을 초월합니다. 예수님의 복음은 차별이 없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고 축복하며 살아야 합니다. 요나처럼 편협한 민족주의자가 되면 안됩니다. 교회는 교인들만을 위한 곳이 아닙니다. 교회는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파하고 실천하는 곳입니다. 요나처럼 변질된 선지자, 변질된 교회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누가복음 5:32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예수님은 의인들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들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다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죄많은 니느웨 백성들이 회개하고 구원 받기를 원하십니다. 그들이 심판을 받아 멸망당하는 것을 원치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요나에게 가서 회개하라고 선포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요나는 그들이 망하기를 바랐던 것입니다.

 

 

3. 결국 요나는 니느웨에서 전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물고기에게 말씀하시니 물고기가 요나를 육지에 뱉어 놓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또다시 요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일어나 저 큰 성 니느웨로 가거라. 그 곳에서 내가 너에게 전하는 말을 외쳐라.”

요나는 하는 수 없이, 하나님께 복종하여 일어나 니느웨로 갔습니다. 니느웨는 둘러보는 데만 삼 일이나 걸리는 매우 큰 성이었습니다.

요나는 하루 종일 걸어다니면서

“사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는 멸망한다!”라고 백성에게 외쳤습니다.

 

 

아마도 요나는 니느웨 백성들이 알아듣지 못하도록 대충 외쳤을 것입니다. 전하면서도 제발 믿지 말고 회개하지 않기를 소원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외치라고 하니까, 안 할 수는 없고 외치기는 하지만 요나의 심정은 니느웨가 망하기를 바랐습니다. 그러면서도 할 수 없이 니느웨에 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요나의 생각과 반대로 되었습니다. 요나의 외침을 듣고 니느웨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금식을 선포했습니다. 높고 낮은 사람을 막론하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자신의 죄를 회개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회개하지 않았는데 이방 니느웨 백성은 회개하였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고집이 세고 자기 마음대로 하는데, 이방 니느웨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자신들의 잘못을 회개하고 새롭게 되었습니다.

 

누가복음 11:32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음이거니와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니느웨의 왕도 그 소식을 듣고 자리에서 일어나 입던 옷을 벗고 거친 베옷을 입었습니다. 그리고 잿더미에 앉았습니다. 니느웨왕은 요나의 설교를 듣고 즉시 회개하였습니다. 놀라운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악독이 하늘에 상달되었던 성읍이 요나가 전도한 지 하루 밤에 회개하고 새롭게 변화되었습니다.

 

 

이렇게 되어서 니느웨성은 하나님의 심판으로 멸망 받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이것을 보고 제일 놀란 사람이 요나였습니다. 대충 전도했기 때문에 안 믿을 줄 알았는데, 반대로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이방 백성들이 너무나 말씀을 잘 믿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보다 더 순종하고 회개도 잘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나중 된 자가 먼저 되게 되었습니다.

 

4. 이방인도 아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니느웨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돌이키는 모습을 보시고 마음을 바꾸셔서 그들에게 내리기로 작정하셨던 재앙을 내리지 않으셨습니다. 진심으로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용서하시고 새롭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니느웨성에 임한 것입니다.

 

 

그러나 요나는 하나님께서 그 성을 멸망시키지 않으신 것에 대해 매우 못마땅히 여겨 화를 냈습니다. 이방 백성들이 회개하고 구원 받으면 좋아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제사장나라의 사명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요나는 하나님께 불평하며 말했습니다.

“나는 고국에 있을 때부터 이런 일이 일어날 줄 알았습니다. 내가 급히 다시스로 도망쳤던 것도 그런 까닭에서였습니다. 나는 주께서 자비롭고 은혜가 많으신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주께서는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사랑이 많으시기 때문에, 그들을 심판하시기보다 용서해 주시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요나는 하나님께서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사랑이 많으신 것에 대해서 못 마땅하다고 불평입니다. 잘못을 했으면 당연히 벌을 받아야지 왜 용서 해 주시느냐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너무 마음이 좋아서 탈이라는 것입니다. 이럴 때 하나님의 입장이 난처합니다. 선지자가 되가지고 하나님의 아버지의 마음을 너무도 모릅니다. 교회에 다니는 성도가 되가지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모르고 이렇게 속을 썩이지 않는지 우리 자신을 돌이켜 보는 은혜가 임하시기 바랍니다.

 

 

요나4:3 여호와여 원하건대 이제 내 생명을 거두어 가소서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내게 나음이니이다 하니

요나는 자기만 이상한 사람 됐다고 불평했습니다. 차라리 자신을 죽여 달라고 하나님께 대 들었습니다.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낫다고 신경질을 냈습니다.

그러자 여호와께서

“네가 그렇게 화를 내는 것이 과연 옳으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성질 부리는 요나 때문에 힘들어 하셨습니다.

 

 

요나는 성 밖으로 나가 성의 동쪽에 머물렀습니다. 그는 오두막을 짓고 그 박넝쿨 그늘 아래에 앉아 그 성이 어떻게 되는가를 지켜보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언제는 죽여 달라고 하더니, 더운 날씨에 박넝쿨이 있어서 이마가 시원하다고 크게 기뻐하였습니다.

 

 

이튿날 새벽녘에, 하나님께서 벌레를 보내셔서 그 박넝쿨을 갉아 먹게 하셨습니다. 그러자 박 넝쿨은 곧 시들어 버렸습니다.

해가 떠오르자 하나님께서 뜨거운 동풍을 불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요나의 머리 위로 햇볕이 내리쬐었습니다. 요나는 대머리여서 더 힘들었습니다. 온몸의 힘이 빠지고 괴로워서 “내가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더 낫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요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그 나무 때문에 화를 내는 것이 과연 옳으냐?”

요나가 대답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죽고 싶도록 화가 납니다.”

 

 

그러자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하룻밤 사이에 시들어 버리는 박넝쿨 때문에 힘들어 하느냐!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요 가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듣고 요나 할 말이 없었습니다.

 

 

금방 시들어 버리는 박넝쿨은 소중할 줄 알면서 어찌하여 천하 보다 귀한 영혼들이 멸망 해 가는 것을 보고도 가슴 아파 하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도 주시는 말씀입니다.

 

 

다음 주 새생명축제를 맞이하여 우리 주변에 있는 니느웨 백성, 즉 하나님을 모르고 살아가는 방황하는 영혼들을 초청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관심이 박넝쿨과 같은 시들어 사라질 것에만 있지 않고, 지옥에서 영원히 고통 받게 될 불쌍한 영혼들에게 초점이 맞추어 지시는 은혜가 임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구원 받아야 할 잃어버린 영혼들이 보입니다. 우리의 VIP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하나님께서 찾고 계시는 귀한 영혼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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