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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이 잘됨 같이/요한삼서 1장 1-8절

작성자엘리야|작성시간26.06.17|조회수0 목록 댓글 0

장로인 나는 사랑하는 가이오에게 이 글을 씁니다. 나는 그대를 진정으로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이여, 나는 그대의 영혼이 평안함과 같이, 그대에게 모든 일이 잘 되고, 그대가 건강하기를 빕니다.

신도들 몇이 와서, 그대가 진리 안에서 살아가는 모습 그대로, 그대의 진실성을 증언해 주는 것을 듣고 나는 매우 기뻐했습니다.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소식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나에게는 없습니다.

사랑하는 이여, 그대가 신도들을, 더욱이 낯선 신도들을 섬기는 일은 무엇이나 충성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교회의 회중 앞에서 그대의 사랑을 증언하였습니다. 그대가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하게, 그들을 잘 보살펴서 보내는 것은 잘 하는 일입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이름을 전하기 위하여 나선 사람들인데, 이방 사람에게서는 아무것도 받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런 사람들을 돌보아주어야 마땅합니다. 그래야만 우리가 진리에 협력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요한삼서 1장 1-8절)

 

'사랑해'라는 말은 아무리 많이 들어도 듣기가 좋습니다. 남편이 아내에게, 아내가 남편에게 '사랑해!'라고 말해 주면 행복합니다. 자녀들이 부모로부터 '사랑해!'라는 말을 자주 들으면 정서적으로 안정이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우리의 이름을 부르시며 "사랑하는 이여!" 하신다면 얼마나 감격스러울까요? 사람들간에도 사랑한다는 말을 들으면 기쁘고 좋은데,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는 자여!" 하고 불러 주신다면 가슴이 뛰고 행복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2023년에는 사랑을 풍성하게 받으시기를 축복합니다. 남편의 사랑, 아내의 사랑, 부모님의 사랑, 친구의 사랑, 성도의 사랑을 많이 받게 되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께 큰 사랑을 받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많이 받으며 힘차게, 능력 있게 살아가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큰 사랑을 많이 받으며 더 행복하기를 축복합니다.

 

사도 요한은 예수님의 열 두 제자 중 예수님께 가장 사랑을 받은 제자입니다. 요한은 100세 가까이 장수하며 복음을 전해 많은 영적 자녀들을 낳았습니다. 그 중에는 특별히 요한에게 언제나 기쁨을 주는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가이오입니다.

요한삼서는 요한이 가이오에게 개인적으로 쓴 편지입니다. 요한은 요한삼서를 이렇게 시작합니다. '장로인 나는 사랑하는 가이오에게 이 글을 씁니다. 나는 그대를 진정으로 사랑합니다.' 여러분도 가이오처럼 특별히 사랑스러운 존재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요한은 가이오를 얼마나 축복하고 싶었던지 편지 서두에서부터 축복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이여, 나는 그대의 영혼이 평안함과 같이, 그대에게 모든 일이 잘 되고, 그대가 건강하기를 빕니다." 개역 성경은 이렇게 번역합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사람들은 대부분 육체의 건강이나 하는 일의 형통을 구합니다. 사람들의 주 관심사는 건강이나 성공, 형통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영적 성장이나 영혼의 건강, 영혼의 잘 됨은 그 다음에 여유가 있으면 서서히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새 해에는 무엇보다도 먼저 영혼이 잘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영혼이 잘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요한이 가이오를 바라보면서 주목한 것은 그의 영혼이었습니다. 가이오의 영혼이 잘 되고 있음을 보면서 기뻐하고 다른 것들도 모두 잘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오늘 우리들을 보시면서 영혼의 상태에 주목하십니다. 우리의 육체가 얼마나 튼튼한지, 또는 우리가 하는 일들이 얼마나 대단한 일이고 얼마나 잘 되어서 돈을 많이 벌었는지, 우리가 인기가 얼마나 좋은지 하는 것들에 주목하시기 보다 먼저 우리 영혼이 얼마나 잘되고 있는지에 관심이 있으십니다.

우리의 영혼이 잘 되고 있는 것을 보시며 하는 일들의 형통과 육체의 건강의 복을 주십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명심해야 될 사실이 있습니다. '네 영혼이 잘됨 같이'라는 말의 중요성을 발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영혼이 잘되는 사람이 육신도 건강하고 범사에 형통하기를 원하시지, 영혼이 병든 사람이 만사형통하여 세상에서 자신만만하게 사는 것을 원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일단 영혼이 잘될 때 다른 것들도 함께 잘 되도록 복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선순위를 영혼이 잘되는 것에 두어야 합니다. 먼저 영혼의 강건함을 항상 소망하고 이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영혼이 잘 되면 하는 모든 일이 잘 되도록 복을 주심을 믿고 먼저 영혼에 투자하기를 바랍니다. 영혼이 잘 되면 하는 일들도 잘 될 뿐 아니라 건강의 복이 따라오게 됨을 믿고 영혼의 잘됨에 집중하기 바랍니다.

 

'영혼이 잘됨 같이'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되는 것이 영혼이 잘되는 것입니까?

세상 사람들은 영혼에 대해서 관심이 없습니다. 자기에게 영혼이 있느냐, 없느냐에 대해서도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그들의 궁극적인 관심은 오직 육체입니다. 육체의 건강, 세상에서 수고하는 것의 성공에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물론 우리가 몸을 가지고 세상을 사는 이상 육체에 관심을 쏟고 투자하는 것이 꼭 나쁜 것은 아닙니다. 또 세상에 살면서 성공하기 위해 밤낮없이 시간과 정력을 일에 투자하고 집중하는 것이 잘못은 아닙니다. 육신의 건강과 일의 성공이 몹시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영혼입니다. 영혼이 건강한 것이 우선입니다. 영혼이 잘 되는 것이 먼저입니다. 그래서 영혼이 잘 되면 다른 것들도 잘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건강하고 성공하도록 복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예수님이 한 부자의 이야기를 들려 주셨습니다. 이 부자는 젊고 건강했습니다. 하는 일마다 잘되어 재산이 점점 불어났습니다. 농사를 지었는데 다른 사람들보다 엄청 많은 수확을 거두었습니다. 쌓아놓을 창고가 부족할 정도로 곡식이 넘쳐 났습니다.

그래서 창고를 크게 짓고 거기에 곡식을 쌓아 놓고서는 혼잣말을 합니다. "내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이 부자는 물질적으로 큰 부자가 되는 것에는 집중했으나 영혼에 대해서는 무관심했습니다. "내 영혼아"라고 스스로 말하긴 했지만 정작 영혼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다만 먹고 마시고 즐기며 몸을 위하면 영혼은 저절로 잘 될 줄로 알았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관하여 무관심해도, 자신의 영혼을 위해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아도 되는 줄로 알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아도, 순종하지 않아도 전혀 문제가 없는 줄로 알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 부자를 향해 무슨 말씀을 하십니까?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자신의 영혼에 대해서 무관심하고 육체와 성공에만 관심을 기울이고 살면 하나님이 어느 날 영혼을 거두어가시면 아무것도 남지 않습니다. 육체는 재가 되고 성공도, 쌓은 재물도 물거품이 되고 말 것입니다.

그러면 아무것도 준비하지 못해 초라한 모습의 영혼만 남게 됩니다.

 

영혼이 잘 되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른 관계로 이어져 있는 것입니다. 영혼이 잘 되는 것은 진리 안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3절에 증거합니다. '신도들 몇이 와서, 그대가 진리 안에서 살아가는 모습 그대로, 그대의 진실성을 증언해 주는 것을 듣고 나는 매우 기뻐했습니다.'

진리 안에서 진실되게 살아가는 가이오의 모습은 요한에게 큰 기쁨을 안겨 주었습니다. 영혼이 잘 되고 있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가이오는 진리의 말씀에 순종하여 영혼의 평안함을 누리며 살았습니다.

 

5절 말씀에 진리 안에서 살아가는 것을 이렇게 증거합니다. '사랑하는 이여, 그대가 신도들을, 더욱이 낯선 신도들을 섬기는 일은 무엇이나 충성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복음을 위하여 나그네 된 형제들이 방문하면 가이오는 그들을 영접하고 신실하게 섬겼습니다.

그들이 돌아가 교회 앞에서 가이오가 사랑으로 자신들을 영접하고 신실하게 섬겨주었노라고 증거했습니다. 가이오가 진리 안에서 신실하게 행하고 있다고 증언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사도 요한은 가이오의 영혼이 잘 되고 있음을 확신하게 된 것입니다.

영혼이 잘 되는 것은 신비한 영적 체험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영성이 깊어져서 기적을 많이 행하는 것도 아닙니다.

영혼이 잘되는 것은 사랑을 풍성하게 행하는 것입니다. 영혼이 잘되는 것은 가족들은 물론 주 안에서 형제 된 성도들을 사랑으로 진실되게 섬기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나와 직접 관계가 없는 사람들, 복음을 위하여 나그네 된 이들, 요즘으로 치면 선교사님들까지 사랑으로 영접하여 힘껏 섬기고 베푸는 것입니다.

 

한 사람을 따뜻하게 대해 주는 것, 지친 이들을 환대하며 품을 내주는 일, 지극히 작은 이들을 외면하지 않고 곁을 내주는 일은 영혼이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자연스러운 일상입니다. 이보다 더 아름다운 일은 없습니다.

사도 요한이 가이오가 신실하게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감격한 것처럼 주님께서도 오늘 우리가 진실된 마음으로 믿음의 형제들을 섬김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시면 크게 기뻐하십니다.

우리의 영혼이 잘 되고 있음을 보시며 온갖 복을 아끼지 않으십니다. 모든 일이 잘 되도록 복을 주십니다. 건강하게 살아가도록 복을 주십니다.

 

세상 사람들은 하나같이 영혼보다는 육체에 관심이 많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로지 하는 일들이 모두 잘 되고 형통하는 것에 온 힘을 쏟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관심은 우리의 영혼입니다. 우리의 영혼이 잘 되는 것을 보고 싶어 하십니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 눈에 보이는 육체보다 더 중요한 영혼의 건강을 위하여 투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영혼이 강건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특히 성도들을 섬기는 일에 자신을 힘껏 드리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 서로 사랑하기를 힘쓰고 성도 섬기는 일에 앞장서서 영혼이 건강해지고 영혼이 잘 됨 같이 모든 일이 잘되고 건강하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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