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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비판하는가?(마11장16-19)

작성자엘리야|작성시간26.06.19|조회수0 목록 댓글 0

누가 비판하는가?(1116-19)

성경본문 마태복음11:16-19

16 이 세대를 무엇으로 비유할까 비유하건대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제 동무를 불러

17 이르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슬피 울어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

18 요한이 와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아니하매 그들이 말하기를 귀신이 들렸다 하더니

19 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말하기를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하니 지혜는 그 행한 일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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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천국의 소망 중에 오늘을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매일 매일 불평하지 않기로 작정하며 오른팔에 팔찌를 끼고 시작하지만 쉽지가 않음을 고백합니다.

여름에는 더위 때문에이제는 서늘함 때문에 가물면 가뭄 때문에비오면 비 때문에 … 우리의 입술은 불평과 불만을 토해내었습니다.

십자가에서 고난 받으신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불평보다 감사를불신보다 믿음을 … 품고 사는

하나님 자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의 옷을 입고 세상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며 살게 하시고 이 예배를 통해 확실한 믿음든든한 소망진실한 사랑을 회복하게 하여 주옵소서.

가정과 교회를 떠나있는 기둥교회 성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군대에객지에외국에 있는 성도들 어디에 있든지 평안함으로 지켜 주옵소서.

병들어 치료 중인 성도들에게는 회복의 기쁨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이 시간 부족한 종이 말씀을 전합니다.

능력으로 붙들어 주시고 치유와회복과 감사가 넘치는 은혜로운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아멘.

 

할렐루야!

평안하셨습니까?

만화 좋아하시나요?

저는 만화를 잘 보지 않는 사람인데 어린아이 뿐 아니라 어른들도 만화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만화를 볼 때 이()로 연필을 물고 보는 사람과 입술에 연필을 물고 보는 사람두 사람 중 누가 만화를 더 재미있게 보겠습니까?

이런 특이한 것까지 연구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검지손가락을 이로 살짝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사진을 찍을 때처럼 미소 짓는 표정이 됩니다.

이번에는 입술로 손가락을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입이 삐죽 나와서 울상을 짓게 됩니다.

 

만화를 볼 때도 이로 연필을 물고 보면 뇌가내가 지금 웃고 있구나라고 생각하고 만화를 더 재미있게 느끼지만 입술로 연필을 문 채 만화를 보면 뇌가 내가 지금 심술이 나 있구나라고 여긴답니다.

억지로라도 미소 지으며 살아야 합니다미소를 지으세요.

헬렐레 라도 하세요그래야 한대요.

이 좋은 날입내밀지 말고불평하지 말고 옆의 분과 웃으며 삽시다라고 인사하시기 바랍니다.

억지로 웃어도 뇌가 착각해서 행복하다고 느낀다고 하니 웃으며 사시기 바랍니다여러분웃으며 행복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성경을 높이 들고 우리의 믿음을 표현합니다.

저는 예수 믿어 구원받았습니다(3:16).

저는 예수 믿어 하나님 자녀 되었습니다(1:12).

저는 예수 믿어 천국 백성 되었습니다(3:20).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오늘(118:24),

하나님 말씀으로 가르침을 받습니다(딤후3:14~17).

눈을 열어 주의 법 안에 있는 놀라운 진리를 보고 깨닫게 하소서(119:18).

"아멘"으로 순종하여(고후1:20)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 되게 하소서(5:16).

아멘.

그런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현대를 가리켜 3무시대(3無時代)라고 합니다.

1. 무관심 : - 타인과 공동체에 대한 무관심

사회와 정치/경제에 대한 무관심 자기중심(自己中心)적인 삶을 말합니다.

 

2. 무감각 : - 무관심 무감각으로 발전합니다.

옳고 그름에 대한 감각

함께 사는 사회에서의 윤리 자기 혼자 즐기고안되면 죽는 혼자만의 세상을 살아갑니다.

 

3. 무기력 : - 나 혼자 열내서 무슨 소용 있나?

나 혼자 바르게 사는 것은 결국 나 혼자 비뚤게 사는 것 아닌가?

에이 모르겠다될대로 되라하며 아무렇게나 사는 것을 말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삶을 살고 계십니까?

 

비판하는 세대

오늘 본문 말씀에서(마 11:16~19) 예수님께서는 무감각하면서도 비판적인 태도를 취하는 사람들을 향해 이 세대를 무엇으로 비유할까 ”(개역개정)라고 하셨습니다.

그 시대 사람들그 세대들의 정황은 본문 18~19절을 통해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비방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라고 … )

그리고 20~24절을 보면 그들은 회개치 않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멸망 받은 소돔성의 사람들과 비교되었으며 더 악하다고 평가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the people of this time”,“this generation” 이 세대오늘을 살고 있는 사람들은 어떻습니까?

우리들은 어떤가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그 당시 그 사람들과 지금의 사람들이 달라진 것이 없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예수님은 비방하는 사람 회개치 않는 사람 이 세대의 사람들에게 비유를 들어 말씀하십니다.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제 동무를 불러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슬피 울어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마 11:17)

 

오늘 본문 비유의 배경은 장터(marketplaces)입니다.

장터는 대중들이 모이는 장소입니다.

모든 것을 다 볼 수 있고

모든 것을 다 살 수 있고싸게 살 수 있습니다.

돈의 위력이 발휘되는 곳이며

만날 만한 사람 다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혹자는 나쁜 의미로 교회를 장터에 비유하기도 하지요.

모든 것을 다 볼 수 있고

모든 이를 다 만날 수 있기 때문에(모든 부류(class)의 사람들 … )

 

이스라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는 사람들에 의하면 당시의 아이들은 길거리에서 결혼식 놀이(17a), 장례식 놀이(17b)를 곧잘 했다고 합니다.

이 두 가지는 모든 사람에게 너무도 중요한 일이지요.

하나는 사람을 만나는 일이고(결혼)

하나는 사람과 헤어지는 일입니다.(장례)

우리는 이 일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만날 만한 사람을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하세요.

세상에서의 이별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합니다.

 

그런 장터에서 아이들이 놀고 있었습니다아이들이 결혼식 놀이를 합니다.

유대인의 결혼식에서는 음악이 연주되면 사람들이 행렬을 지어 껑충껑충 뛰며 춤을 춥니다.

장터에서 노는 아이들은 그런 축제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 피리를 불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아이들은 호응하지 않았습니다춤추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아이들은 장례식 놀이를 했습니다.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의 장례식에서는 장례식 분위기를 내기 위해 큰 소리로 애곡하기를 직업으로 하는 여인들이 고용되기도 했습니다.

 

그 여인들이 슬프게 울기 시작하면 장례식에 모인 다른 손님과 가족들이 가슴과 머리와 엉덩이를 주먹으로 치면서 슬퍼했던 것이 당시의 일반적인 장례식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은 그런 어른들을 흉내냈습니다.

그러나 다른 아이들은 동조하지 않았습니다.

(서울백합출판사, 1981), pp.388~389. 참조>

 

재미있게 놀아보려고 피리를 불고슬프게 울었던 아이들이 말합니다.

왜 우리가 피리를 불어도 춤추지 않고 왜 우리가 슬피 울어도 가슴을 치지 않느냐!”(마 11:17)

자기들에게 호응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친구들을 향해 불평을 토로합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비유가 포함 된 마태복음 11장은 세례 요한과 예수님이 그 주인공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당시 세례 요한은 로마로부터 통치권을 위임받아 유대 지방을 다스리던 분봉 왕 헤롯 안티파스가 동생의 아내를 자기의 아내로 취하자 그것이 옳지 않은 일임을 지적했다가 감옥에 갇혀 있었습니다.(마 4:12, 14:3~4)

<비전 성경 사전(서울두란노, 2006), p.1006. 참조>

 

세례 요한은 감옥에서 예수님이 행하신 일들에 대한 소문을 계속 들었고 자기의 제자들을 보내 약속 된 메시아가 예수님인지 물었습니다.

마태복음 11장 5절에 보면 질문을 받은 예수님은 자신이 메시아임을 밝히셨습니다. (마 11:5)

<목회와 신학 편집부마태복음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서울두란노 아카데미, 2007), pp.238~239. 참조>

 

세례 요한의 제자들이 떠나자 예수님께서 세례 요한에 대해

선지자보다 더 나은 자(마 11:9)

여자가 낳은 자 중에 그보다 더 나은 자가 없는 사람”(마 11:11) 이라 하시며 칭찬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약속된 메시아셨고세례 요한 또한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었음이 분명했지만 … 예수님 당시의 사람들은 예수님과 세례 요한을 그렇게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자기들을 택했기 때문에 자기들은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에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대로 하루에 3번씩 기도하고 일주일에 한번 씩 금식하는 특별한 민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세례요한이 회개하라고 부르짖었습니다.

그런데 세례요한이 먹지도마시지도 않고 금식하는 것을 보고 사람들은 세례요한이 귀신 들렸다고 비난하였습니다.

그리고 유대인들은 죄인들과 어울리는 것을 철저하게 거부했습니다.

그래야 자신들의 정결함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세리죄인들과 함께 식사하는 예수님을 비난했습니다.(마 11:18~19)

 

 

비판하는 우리

먹기를 금하고금식하고메뚜기와 석청을 먹으며 말씀을 전하는 세례요한은 안먹는다고 비난을 했고반대로 세리와 죄인들과 어울려 먹고 마실 줄 아셨던 예수님은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목회자로 살면서 저도 많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저뿐 아니라 목회하는 목회자들이 많은 비난을 받습니다.

말씀을 전하면서 조금 어려운 얘기를 하면 잘난 척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쉬운 얘기만 하려고 하면 수준이 낮다고 비판합니다.

귀한 손님이라 여기고 정성껏 대접 해드리면 나중에 들리는 소리가 돈 아낄 줄 모른다는 얘기입니다.

그렇다고 돈을 아껴서 쓰면 통이 크지 못하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많이 들으셨겠지만 … 어떤 목사님이 쓰신 글에 보니 목사가 젊으면 경험이 부족하여 불안하다고 하고늙으면 시대에 맞지 않고 희망이 없다고 합니다.

잘 생기면 제비 같아 위험하다 하고못 생기면 품위가 없어 틀렸다고 합니다.

가난한 집을 심방하면 인기운동을 한다 하고부잣집을 심방하면 잘난 놈들과만 어울린다고 합니다.

좋은 집에서 잘 살면 사치한다고 하고못 살면 축복 받지 못한 목사라고 천시합니다.

좋은 차를 타면 어려운 사람들은 생각하지 않고 과소비 한다하고나쁜 차를 타면 장로님들과 교인들에게 사랑도 받지 못한다고 합니다.

십일조에 대한 설교를 하면 돈만 안다고 하고안 하면 가르치지 않는 무책임한 목사라고 합니다.

잘못을 지적하고 책망하면 너무 냉정하다고 하고잘못을 지적치 않으면 정의감이 없다고 합니다.

아 ~~ 어쩌란 말인가?

 

여러분은 어떻게 말하고 사십니까?

이 시대의 사람들도 결혼식 놀이를 해도 참여치 않고 장례식 놀이를 해도 참여치 않는 아이들처럼 

예수님과 세례 요한 모두에게 비판의 소리만 냈던 사람들처럼 … 비판에만 능한 사람이 있습니다.

이래서 틀렸고저래서 틀렸다고 모든 일에 비난합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비판받기 싫다고 일에서 손을 떼려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렇게 남을 비판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모두가 자기 자신을 기준으로 삼아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들이 자기로써 자기를 헤아리고 자기로써 자기를 비교하니 지혜가 없도다”(고후 10:12) 했습니다.

 

어떤 남자 분이 아내와 대화를 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아내에게 말을 걸어도 대답도 없고 말대꾸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내의 청력이 얼마나 나빠졌는지 테스트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어느 날 밤 아내가 등을 돌리고 앉은 채 거실 반대편에 앉아 열심히 뭔가를 하고 있었습니다.

남편은 아내의 뒷모습을 보고 멀리 서서 크지 않은 소리로 살며시 말했습니다.

여보내 말이 들리오?”아내는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남편은 몇 발자국 더 아내에게 가까이 다가가서 다시 한 번 물었지만 이번에도 아내는 반응이 없었습니다.

마침내 아내의 바로 등 뒤까지 다가가서 말했습니다.

이제는 내 말이 들리오?”

그러자 아내는 짜증 섞인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내가 네 번씩이나 대답해야 해요들린다고요이제 됐어요?”

 

무슨 뜻입니까?

남편은 아내가 자기의 소리를 듣지 못한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남편 자신이 아내의 소리를 듣지 못했던 것입니다.

이처럼 모두가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합니다.

내가 연약하고 내가 부족한 것은 깨닫지 못한 채 이 사람 때문에저 사람 때문에 … 라고 책임을 떠넘기고 그것도 모자라서 자기 판단에 따라 비판하고 비난합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장터의 아이들도 그렇습니다.

피리를 불면 함께 춤을 추고 슬프게 울면 같이 가슴을 쳐줄 것만 기대했지 친구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울리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세례 요한과 예수님을 대하던 유대인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세례 요한이 먹고 마시는 것을 삼가고 낙타털 옷을 입은 채 메뚜기와 석청(wild honey - 들 꿀)을 먹고 사는 이유를(마 3:4) 궁금해 하지 않았고 회개하라는 메시지에도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그저 그의 행동 자체를 꾸짖었을 뿐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세리와 죄인들과 먹고 마실 때에도 보기 거북한 그 모습 자체만 거슬려 하고 정죄했을 뿐이었습니다.

 

보험 회사에서 선전 하는 것처럼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자기 생각대로 판단하고 비판하는 것이 예수님 당시 세대의 특징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오늘 우리 세대의 모습과도 다르지 않습니다.

 

성경은 허물 때문에 비판을 받는 사람이나 남을 판단하는 사람의 차이가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롬 2:1)

 

그동안 우리는 정치지도자들을 통해 나쁜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필요에 따라 옮겨 다니는 것 

욕심에 따라 등을 돌리는 것 

- 1등이 되기 위한 수단은 무엇이든 용서된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비판만 하고 칭찬할 줄 모릅니다.

그러다 보니 그 영향이 우리들의 삶에우리들의 신앙에 전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다 주연(주인공)만 되려고 합니다.

자신이 주연이 아니면 비판만 합니다.

 

여러분 잘 생각해 보세요.

역사에 남는 위대한 인물들 뒤에는 그를 키우고 가르치며 영향을 주었던 사람들 … 그를 돕고 가려주며 이름 없이 협조를 했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위대한 2인자위대한 3인자, 4인자 … 없이 1인자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제가 목회자들이나 신학생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하는 책이 있습니다.

10년 전쯤에 읽었던 <위대한 이인자들>이라는 책입니다.

<데이빗 히넌/워렌 베니스 지음최경규 옮김위대한 이인자들>

 

위대한 1인자 뒤에는 위대한 2인자가 존재합니다.

영화에는 주연이 있어야 하지만 조연도 필요하고 엑스트라도 필요합니다.

정작 작품이 완성 될 때까지 한 번도 얼굴이 나오지 않는 촬영기사조명기사소품 담당 … 

많은 스탭이 필요합니다.

 

우리교회도 베드로같이 앞장서서 일하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안드레 같이 조용히 남을 섬기는 사람도 함께 필요합니다.

신앙 안에서 남을 높이고 섬기는 것은 결코 비굴한 것이 아닙니다.

남을 높이고 섬기는 것이 예수님을 닮는 삶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비판하기 전에 칭찬할 줄 아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좋게 보고 좋게 말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 피리소리에 춤을 출 줄 알아야 하고 애곡하는 소리에 가슴을 칠 줄 알아야 합니다.

 

어제 시무장로님들 부부동반으로 소풍을 간다고 저보고 함께 가자고 해서 갔었습니다.

가서 남자들은 족구시합을 했고여자들은 피구시합을 했습니다.

장로님들이 족구시합을 하는 동안 부인들은 삼삼오오 여기 저기 모여 얘기하고 있었는데 피구경기를 하자고 했더니 안한다고 빼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모두 다 참석해야 한다고 강요하여 억지로 모아놓고 피구시합을 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피구경기가 시작되자 그렇게 안한다고 빼던 분들이 공을 피해가며 열심히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제가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지로 강권해서라도 시켜야 겠구나하는 것이었습니다.

성경에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14:23) 고 했습니다.

그런데 가서는 어울릴 줄도 알아야 합니다.

함께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찬양제 때도 하기 싫다고못한다고 빼지 말고 잘 못해도 함께 어울려 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일에 춤을 출 줄 아는 멋을 지닌 사람이 되고슬픈 일에 눈물 흘릴 줄 아는 가슴을 가져야 합니다.

온통 비판뿐이고 복음을 거절했던 자들 같은 삶이 아니라 주안에서 기뻐하고주안에서 위로 받는위로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도 하나되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정말 불쌍한 사람은 비판의 대상이라기보다 비판하는 사람입니다.

불평의 대상이라기보다 불평하는 사람이 불쌍한 사람입니다.

미움의 대상이라기보다 미워하는 사람이 불쌍한 사람입니다.

 

여러분 가정에서 사랑으로복음으로축복의 피리를 부는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부부간에부모 자녀간에형제간에성도간에이웃간에 칭찬하고높여 주고사랑하며믿어주는 삶이 될 때 얼마나 살맛이 나겠습니까!

낭패와 실망슬픔의 애곡에도 마음을 모을 수 있어야 합니다.

위로하고격려하며덮어줄 수 있어야 합니다.

 

피리를 불어도 춤추지 않는 군중 그것은 비극입니다.

촌각을 다투는 위기 상황에서 나팔을 불어도

움직일 줄 모르는 공동체라면 그 결과는 소름끼치는 공멸일 뿐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요즘 세상에도 세상은 여전히 우리에게 고난을/수고를/위험을 요구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강함과 담대함 그리고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정의 없는 강함은 폭력이 될 수 있습니다.

신념 없는 담대함은 무모함과 오만이 될 수 있습니다.

방향 없는 용기는 아픔과 상처가 되어 남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더 살지 … 하나님께서 얼만큼의 삶을 주실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런 삶이라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아야 합니다.

사람들에게 부끄럽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가 비록 이 땅에 발을 딛고 살지만 하늘에 소망을 두고 사는 사람입니다.

하늘에 갈 것을 믿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아야 합니다.

천국의 소망을 두고 사는 사람일지라도 이 세상 사람들에게도 부끄럽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여러분하나님과 사람 앞에 부끄럼 없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어정쩡한 태도는 하나님께나 사람들에게 동시에 외면당할 수 있으므로 우리가 가장 경계해야 할 태도입니다.

 

우리가 가는 그 길에

우리 생각보다상상보다 더 어둔 골짜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끝날까지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성경에는왜 비판하지 말라불평하지 말라원망하지 말라분노하지 말라.고 끊임없이 반복해서 말씀을 주셨을까요?

 

우리들이 연약하여 불평하고 원망하고 분노하고 비난하는 삶을 반복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이 말씀을 주신 것입니다.

 

여러분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들에게 불평하지 말고 원망하지 말고 살라고 했다면 우리는 기꺼이 순종하며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금년을 시작하며 팔찌를 오른쪽에 차고 살자고 했습니다.

원망 없이불평 없이 살아보자는 의미에서 아침에 일어나 오른팔에 차고 하루를 시작하고

 

불평하게 되면 팔찌를 왼쪽으로 옮기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철저하게 순종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심지어 어떤 장로님은 잠을 주무실 때도 꿈 중에라도 불평하지 않겠다고 하시며 팔찌를 끼고 주무신다고 합니다.

그런가하면 어떤 분은 팔찌를 차라고 한 날부터 왼쪽에 찼다고 합니다.

왜냐하면목사님이 팔찌를 차라는 것 자체가 싫다고 하더랍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가 행복하게기쁘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감사하며 살기를 원하시고미소 짓고 살기를 원하십니다.

 

이제 우리는 자신이 정한 기준으로 남을 비판하는 지혜 없는 사람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이해하지 못하고배려하지 못해서 불평을 내뱉었던 장터의 아이들처럼 … 삶의 방식이 다르다고 비판함으로 회개와 구원의 복된 소식을 놓친 유대인들처럼 … 지혜를 외면하는 사람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 마음에 들게 살아 잘했다착하다충성된 자로다하는 칭찬의 말을 듣는 주인공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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