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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질환-비염.콧물.재채기.가려움증

작성자엘리야|작성시간12.10.09|조회수177 목록 댓글 0

비염

 

콧물 재채기 가려움증은 가라!!!!!!


아침에 일어나서 거실이나 냉장고 문을 열어 찬 공기를 쏘이면 그 즉시 코가 간질간질해지면서 갑자기 재채기가 나오기 시작한다.

이때 콧물이 쏟아지면서 코가 막히는 증세도 동반되고 재채기는 한번 시작되면 5-6차례 연속되고 심지어는 10여 번씩 지속적으로 터지는 탓에 가슴이 아프거나 뻐근해지기도 한다.

정신도 멍해지면서 매사에 의욕을 잃게된다. 마치 수도꼭지를 틀어놓은 것처럼 콧물이 줄줄 흐르기 때문에 걷잡을 수 없으며 아무리 화장지로 닦아내도 소용이 없다.

코까지 막히니 여간 답답한 게 아니고 항상 코를 킁킁거려야 하니 옆에 있는 사람들이 보기에도 정말 안타깝다.

이러한 증상이 오래되면 콧물이 콧구멍으로 나오지 않고 목쪽으로 넘어가기도 하고 입천장이나 눈과 귀가 몹시 가려운 증세까지 나타나게 된다.

이런 알레르기성 비염은 대체로 젊은이들에게서 폭 넓게 나타나서 한창 자라나는 어린이나 공부에 열중해야 할 청소년들이 이 질환을 많이 앓고 있다는데 문제점이 많다.
비염은 찬바람이 부는 날이나 감기에 걸렸을 때 더욱 심해질 뿐 아니라 지하철과 백화점 같은 사람이 많고 공기가 탁한 곳에서는 즉시 악화된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은 일시적인 감기 증상 치료만 할뿐 근본적인 치료 방법을 몰라서 포기하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알레르기성 비염은 환자들에게 폐를 강화하는 한약을 체질별로 투여해 본 결과 85퍼센트 이상에서 확실한 치료화가 발견되었다. 더불어 코의 점막을 강화시켜주는 한약재로 만든 비염수로 세척을 하면서 동시에 본원에서 개발한 아로마 로션을 활용하여 치료하면 그 치료효과가 더욱 더 증가된다. 한약에 면역증강효과가 있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알레즈기성 비염은 원인물질을 피해서 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면역력을 증강시켜 원인물질에 노출이 되어도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지 않을수 있는 강한 몸을 만들어 주는 것이 포인트다.

 

행복한 한의원 종로점 대표원장 신용준

 

 

■ 비염 치료 방법

행/복/한/한/의/원에서

감기알러지성 비염치료를 시작한 것도 꽤 시간이 흘렀습니다.

한의원에서 비염치료를 한다는 것이 거의 알려지기 이전부터 시작하여

그동안 비강세척액인 행복한비염수와 아로마오일을 응용하여 로션형태로 만든

아로마로션등을 개발하여 다른 한의원들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많은 분들이 행복한 한의원을 거쳐 가면서 비염이 완치되셨고 물론 일부는 저희 능력이 모자라서 완치가 되지 않으신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부끄럽지 않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초기에 한의원에 오셔서 치료를 받으셨다면 그리 어렵지 않게 치료되었을 것을 수 년동안 방치하여서 치료가 어려운 상태까지 만들고서야 찾아오셔서 안타까운 경우가 많았습니다.
한방비염치료가 좀 더 많은 이들에게 알려져서 초기에 빨리 치료한다면 몇 년에서 몇 십 년간 고생할 필요는 없으셨을텐데 안타까운 일들도 많았습니다.
비염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약입니다.
그동안 여러 처방을 써오면서 수많은 환자분들을 만나면서 이제 처방에 있어서는 완전히 정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비염이 있는 분들의 95퍼센트 이상의 분들에게 쓸 수 있는 처방을 개발하였고 사용한 결과 확실한 효과도 보았습니다.
비염환은 방문 없이 설문지 작성 후 전화 상담만으로도 드실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비염탕은 되도록이면 방문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염환"

본원의 비염환은 일반적인 환약과는 다릅니다. 그것은 제조 방법에 있어서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환약을 만들 때는 약초를 말려서 가루를 낸 후 꿀물 같은 것으로 반죽을 하여 알약을 만들게 되는데 이렇게 만들게 되면 약효가 없는 섬유질 부분이 너무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따라서 약효가 탕약에 비하여 너무 약해지는 결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먼저 탕으로 만든 다음에 약한 불에 탕을 졸여서 고약으로 만들고 거기에 가루를 내서 만든 약재를 섞어서 알약으로 만드는 방법입니다.
물론 시간과 비용이 일반 환약을 만들 때보다 훨씬 많이 들지만 그래도 효과면에서는 훨씬 우수하였습니다. 비염환은 만성적인 비염에 증상이 너무 극렬하지 않은 경우에 사용가능합니다.

"비염탕"

비염탕은 증상이 너무 심한 경우에 약효를 빨리 보고 싶은 경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증상에 따라 조금씩 약에 차이가 납니다.
먼저 콧물 재채기가 나오고 맑은 콧물이 나오는 경우에 쓰는 비염탕과 코막힘이 심하고 누런콧물이 나올 때 쓰는 비염탕으로 나뉩니다.

"그 외의 치료법"

1. 비염수

비염수란 행복한 한의원에서 개발한 비강세척제입니다. 비염수는 후비루와 코막힘에 씁니다
비염수는 점막의 염증을 없애주면서 점막의 건강도를 높혀주고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할 수 있는 순수 한약제로 구성되어있는데 여기에 죽염을 함께 사용하여 소염작용을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에 비염치료의 민간요법으로 식염수세척법이 있었는데 이를 더욱 개발하여 발전시킨 것이 비염수를 통한 비강세척법입니다. 비염수를 통한 비강 세척법은 특히 비염이 콧물이 계속 목뒤로 흐르는 후비루 증상에 도움을 줍니다.
후비루가 생기면 일단 목에 계속 콧물이 걸려서 자극을 하게 되므로 잦은 기침을 하게 되고 목구멍에 뭐가 낀 듯한 이물감이 느껴지고 혀 뒤쪽에 점액이 고여서 혓바닥에 기생하고 있는 세균들의 먹이가 되어 구취가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잠을 자는 동안에는 위장으로 넘어가서 소화도 안되게 됩니다. 이런 후비루를 치료하는데 비염수가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2. 아로마로션
아로마요법이 국내에 소개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그 역사에 비하여 아로마요법의 응용은 생활 곳곳에서 보입니다. 현재는 방향제로 응용되는 것은 물론 의학적인 측면을 이용하여 각종 치료 목적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아로마요법에서 사용되는 허브들 중에는 한약재로 사용되는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흔히 사용되는 박하도 실상은 한약 처방 중에 많이 들어가는 약재입니다.
현재 행복한한의원에서 사용되는 아로마제품은 프랑스에서 수입된 제품으로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허브를 사용한 것입니다. 아로마오일은 그 품질과 산지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만별인데 본원에서 사용하는 아로마오일은 최고급품으로 그 품질을 믿을 수 있는 것입니다.
본원에서 아로마요법을 사용하는 방법은 비염치료에 적합한 아로마오일을 본원만의 노하우에 따라 배합하여 로션형태로 제작하여 콧속에 직접 발라주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 비점막은 민감도가 알레르기성 비염이 없는 경우에 비해 지나치게 높으므로 아로마로션을 발라주면 처음에는 재채기나 콧물이 나오지만 계속적으로 발라주면 점막을 강화하여 민감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기존의 혈관수축제나 항히스타민제를 장기 사용하였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이 없으므로 안심하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아로마요법은 그 자체로 비염을 완치할 수는 없지만 비염치료를 하는데 있어서 보조요법으로는 훌륭히 제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3. 침 치료

한의학에서는 침으로도 비염을 치료하여 왔습니다.
침으로 비염을 치료하는데는 먼저 사혈요법이라하여 콧속의 점막이 부어오른 경우 사혈침으로 찔러서 피를 내는 요법입니다. 모든 경우에 응용하는 것은 아니고 진찰하여서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하게 됩니다.
또한 합곡, 영향, 상성등의 혈자리와 각 체질에 따른 정확한 침법으로 비염을 치료하게 됩니다. 또한 약한 폐기능을 살려주는 사암침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참고) 비염의 서양의학적 관점

1. 환경요법 (회피요법)
이비인후과에서는 이 방법을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즉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물질에 노출되지 않게 하는 방법입니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인 집먼지 진드기는 우리나라 환자들의 60-70%에서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이들 진드기의 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집먼지 진드기가 서식하지 않게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 실내 환기와 청소를 자주 하고 실내습도를 40-50%, 온도를 15'C 정도로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나. 집먼지 진드기가 많이 번식하는 카펫, 천소파, 커튼. 봉제인형 등을 없애고 침대를 가급적 사용 하지 마십시오.
다. 이불을 정기적으로 햇빛에 말리거나 모든 침구를 2주마다 한번씩 더운물(55'C 이상) 세탁해주십시오.
라. 이부자리를 펼 때는 일찍 펴서 먼지가 가라앉은 후에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습니다.
마. 여름철에 에어콘이나 공기정화기의 사용도 알레르기 예방에 도움이 되나 여과기를 항상 깨끗이 청소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 요법의 단점은 실생활에 있어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을 피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자기 집에서만 생활을 한다면 모를까 회사에 출근하고 여기저기 이동을 해야 하는 현대인들에게 피한다는 것은 전혀 가능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자기 집에 집먼지 진드기가 없도록 청소를 한다고 하여도 학교나 직장까지 그런 환경으로 만들기란 불가능합니다. 또한 찬 공기를 쐬면 알러지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어떻게 피하란 말입니까?
대부분의 알러지성 비염의 경우 아침에 찬 공기를 쐬면 재채기와 콧물이 나오는데 이런 경우에는 집먼지진드기와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2. 약물요법
대개의 경우 항히스타민제와 같은 것은 대증 요법일 뿐 근본치료와는 거리가 멉니다.
즉 증상이 심할 경우만 복용하고 그냥 참고 살라는 말입니다.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간혹 치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 이 경우 치료가 되려면 몸의 건강상태가 좋아져야합니다. 즉 항히스타민제같은 약을 복용하면서 적당한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몸 상태가 좋아지는 경우 비염이 치료될 수 있습니다.

<참고>

* 항히스타민제
과거부터 가장 많이 쓰이는 약물이 항히스타민제인데 재채기나 콧물 치료에는 효과적이나 입마름증, 전신피로감, 졸림 등의 부작용이 있고 장기간 투여할 때 효과가 떨어지는 내성현상이 나타나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복용량을 계속적으로 늘려야하며 나중에는 더 이상 효과를 볼 수 없게 됩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콧물, 재채기, 코 가려움증에는 효과가 좋으나 코막힘 증상에는 큰 효과가 없습니다.

* 항울혈제(비충혈제거제)
주로 급성기의 코점막의 부종으로 인한 코막힘 해소에 도움이 되며 대부분 혈관 수축제입니다. 부작용으로 재채기, 코가 매운 듯한 느낌의 자극 증상과 비점막의 건조증상이 있으며 장기 사용 시 만성 비후성비염, 부비동염을 유발합니다. 그 외 일과성 혈압, 구역, 어지러움증, 신경과민, 빈맥, 영유아기사용은 전신적 부작용을 일으킵니다.
대개 코에 뿌리는 스프레이형태로 나오는데 단기간만 사용해야하며 장기간 사용은 금합니다.

* 스트로이드제
코막힘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나 전신적으로 장기간 사용하면 약물성 비만증, 소화기 궤양 등의 부작용이 따르므로 세심한 주의를 요합니다. 중증에 사용하는 부신피질 스테로이드는 면역계의 과잉반응을 진정시키는 면역억제제로서 그 부작용이 크므로 결과적으로 해결책이 되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전신투여 때의 부작용을 없애기 위하여 코에 분무하는 방식의 국소 스테로이드제가 개발되어 일차적 치료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3. 수술요법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치유를 지연시키는 물혹이나 비중격 기형, 비후성 비염을 제거하기 위하여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레이저를 이용한 비점막수술이 도입되어 증상의 개선을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점막에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알러지성비염의 경우 코가 비뚤어져서 바로 잡는다거나 물혹을 제거한다고 해도 반응은 여전히 일어나게 되므로 수술에 의한 치료효과는 별로 기대할 만 하지 않습니다.
수술 후에도 항원에 자주 노출되면 증상이 재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한때 기대를 모았으나 일시적 효과에 그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러므로 수술 요법은 알러지가 없는 비후성 비염등에 좋습니다.

4. 면역요법 (immune therapy)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이 밝혀진 환자를 대상으로 원인이 되는 물질을 3-5년 이상 소량씩 주기적으로 주사하여 혈청 내 면역항체를 만들어 이러한 알레르기 원인물질에 노출되어도 알레르기 증상이 경감하거나 생기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면역요법은 여러 가지의 검사 방법을 통하여 항원이 밝혀진 경우나 환경 조절에 의한 회피 요법과 적절한 약물 치료에도 소용이 없는 경우에 실시하는 방법입니다.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는 최대한의 농도로 원인 항원을 지속적이고 규칙적으로 투여하여 체내에서 면역반응의 변화를 일으키는 것으로서 결국 원인 물질에 대한 감수성을 축소시키는 방법입니다. 피부검사나 RAST시행 후 첫6-12개월은 1주일마다 3회 소량주사 후 다음부터 1주일에 1번 계속 주사합니다.

수년간(대개 4-6년) 지속적으로 주사를 맞아야 되고 드물지만 쇼크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은 수없이 많은데 그 중에 일부를 가려낸다고 해도 투자하는 시간이나 비용 노력에 비해 그 효과가 그리 높지 않습니다.

5. 민간요법

1.도라지
하루에 36그램을 끓여서 복용합니다. 한 번에 복용하는게 아니라 하루에 세 번 정도 나누어서 복용합니다.

2.작두콩
물1 리터에 작두콩10알 대추5알 정도 넣고 1시간 반 가량 다립니다.
그리하면 3컵 정도 되는데 하루 3번에 걸쳐 나누어 먹으면 됩니다.

3. 유근피
하루에 유근피 24그램을 끓여서 복용합니다. 한 번에 복용하는게 아니라 하루에 세 번 정도 나누어서 복용합니다.

4. 그 외에 여러 민간요법이 있지만 가장 신빙성 있는 세 가지만 올립니다. 위의 용량은 사람에 따라 조절해야 합니다.
하시다보면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용량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 비 염 ]



비염에는 여러 가지 형태가 있으며, 알레르기성 비염을 중심으로 각각 정리합니다.


A. 급성비염

대개 '감기'와 관련되어 코감기의 형태로 생기며, 그 원인은 바이러스에 의하나 이차적인 세균감염이 생기기도 합니다.

증상으로는 코안의 건조감, 작열감, 가려움으로 시작하여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코막힌 소리(폐쇄성 비성) 등이 생깁니다.
맑은 콧물이 점차 끈적하면서 누런 콧물로 변화하며, 전신적인 증상으로 열이 나거나 오한, 두통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치료로는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해열제, 항히스타민제, 진통제 등을 사용하나 세균감염이 동반된 경우 항생제를 추가합니다.
코막힘을 제거하기 위하여 혈관수축제(흔히 약국에서 파는 오트리빈 등)를 일시적으로 사용하기도하지만 5일이상 사용시 오히려 약물성 비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B. 만성비염

먼지, 연기, 유독가스 등의 만성적인 자극이 있는 경우, 급성비염의 반복, 축농증, 비중격만곡증 등으로 인하여 만성비염이 발생합니다.

코 안의 살점(하비갑개)이 심하게 두꺼워져서 코막힘, 콧물, 냄새를 못 맡거나 콧소리 등이 생기며 때로는 머리가 무겁고, 수면장애 등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치료는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거나 전기소작, 두꺼워진 코 안의 살점(하비갑개)을 잘라주는 수술적 방법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비내시경으로 관찰한 정상인의 코안

비내시경으로 관찰한 만성비염 환자의 코안
코안의 살점(하비갑개)이 심하게 두꺼워져 있는 상태


C. 알레르기성 비염



☞ 알레르기성 비염이란?

알레르기성 비염이란 콧속으로 흡입된 이물질로 인해 콧속점막이 면역학적 반응을 일으켜서 증상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재채기가 계속되고 맑은 콧물이 흐르거나 코가 막히거나 심한 가려움증으로 눈과 코를 문지르기도 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특정한 계절에 존재하는 항원에 의해 생기는 계절성(일명 화분증) 알레르기성 비염과 계절에 관계없이 생기는 통년성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구분
할 수 있습니다.
계절성비염은 계절에 따라 증상이 나타났다가 없어지며 통년성 비염은 비염 증상이 일년 내내 계속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한국사람중 10∼20%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돼 있고, 초중고생의 30%, 정도가 다양한 정도의 코 알레르기 증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 증상

알레르겐이 코 점막에 일련의 면역학적 반응을 일으켜 재채기를 잇따라 하고, 맑은 콧물이 나오며 코가 막히게 됩니다.
원인항원에 노출되면 즉시 발작적인 재채기, 가려움증, 물같은 콧물 등의 증상을 보이고, 몇 시간이 지나면 코막힘이나 목뒤로 넘어가는 콧물, 목을 가다듬는 습관, 코주변의 압박감 등이 나타납니다.
코의 울혈이 생기고 이 때문에 코피가 잘나고, 눈과 귀의 가려움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20세 이전에 시작되는 것이 보통이고 가족중에서 기관지천식이나 아토피성 피부염과 같은 알레르기성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원인

특정 이물질 항원, 즉 알레르겐이 존재하게 됩니다.

가장 흔한 원인항원으로는 집먼지 진드기가 가장 흔하고, 이어 진드기, 곰팡이, 꽃가루, 애완용동물의 털, 곰팡이, 비듬, 바퀴벌레가 꼽힙니다.
담배연기나 먼지, 공해물질, 찬바람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 진단

진단은 콧물에서 호산구의 증가로 진단할 수 있으며, 혈청내 IgE치를 검사해 진단이 가능합니다.

이밖에 항원특이 혈청검사, 알레르기 피부검사와 비점막 유발검사를 통해 원인항원을 구명할수도 있습니다.


☞ 치료

알레르기성 비염은 비강내의 만성적인 염증이므로 장기적인 치료와 관심이 요구됩니다.
원인항원에 대한 회피요법과 적당한 약물요법은 필수적이며, 이 두가지 치료법이 효과가 없을 때는 면역요법, 수술요법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1) 회피요법

알레르기성 비염을 퇴치하려면 우선 원인항원과 자극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데 이를 회피요법이라 합니다.

하지만 회피요법만으로 증상을 치유하기도 무척 어려운데, 항상 항원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회피요법의 필요성은 이에 대한 노력으로 항원의 노출을 줄이고, 가능하면 약물요법의 약물 사용량을 줄일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대표적인 항원인 집먼지 진드기를 없애고, 꽃가루와 같은 항원에 노출도 삼가해야 합니다.
또한 애완 동물의 털에 민감한 사람은 애완동물을 키우지 말아야 합니다.

2) 약물요법

약물요법에는 항히스타민제제의 경구 투여와 코속에 뿌리는 점비약등 점막수축제류 등이 주로 사용됩니다.

항히스타민제는 비강점막의 혈관과 감각신경에 대한 히스타민의 작용을 차단해 주어 일련을 증상을 막아줍니다.

가장 널리 쓰이는 점막 수축제 법은 비강안에 국소 스테로이드제제를 뿌리는 것입니다.
치료효과가 빠르고 전신부작용이 거의 없는 게 장점이고, 알레르기성 비염을 포함한 만성 비염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이 분무제는 하루 1∼2회 규칙적으로 써야 하고, 코가 막힐 때만 뿌리면 효과가 떨어집니다.
이 국소용 스테로이드는 가장 강력한 치료약물로 재채기,콧물, 코막힘, 가려움증 등 모든 증상을 개선합니다.

그러나, 분무제 중에 혈관수축작용을 하는 약품을 지속적으로 쓰면 코점막이 손상돼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코가 불편하다는 이유로 점비약을 임의로 장기간 함부로 남용하면 " 약물중독성 비염"을 유발,어떤 치료로도 고치기 힘든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현재로선 단기간의 약물투여로 완전치유는 어려운 질환입니다.

3) 수술요법

수술요법은 약물요법만으로 잘 낫지 않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목적으로 시행되며, 심한 코막힘이나 증상을 악화시킬 정도로 비강의 형태에 이상이 있는 경우, 부비동염(축농증)이 있을 때 시행합니다.

이물질에 대해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코점막을 레이저로 소작하여 감각을 떨어뜨려주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하고, 다른 수술요법으로는 비중격 교정술,폴립절제술,사골동 수술 등이 있습니다.

4) 면역요법

환자의 연령이나 알레르기 반응의 정도등에 따라 원인 항원을 투여하여 체내 면역반응에 변화를 일으키게 합니다.
어린이에게 효과가 뛰어나며, 치료기간이 3∼5년으로 장기간이지만, 70∼80% 효과를 봅니다.

원인항원을 낮은 농도에서 점차적으로 양을 늘리면서 피하주사를 사용하여 인체 외부에서 항원이 유입되어도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심각한 부작용도 많으므로 심장 질환자나 임산부, 중증의 천식환자등에게는 금해야 합니다.


D. 위축성비염


콧속의 점막이 만성적으로 쭈그러드는 질환으로, 원인은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젊은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고, 코막힘, 악취나는 코딱지, 짙은 콧물, 건조감 등을 호소합니다.

국소요법으로 코에 딱지가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하여 코 안을 생리식염수로 세척하거나, 거즈에 연고를 묻혀 코 안에 넣어 두기도 하고, 약물치료로는 항생제를투여합니다.
그러나 이런 국소요법과 약물요법으로 증상이 좋아지지 않고 심해질 경우에는 콧구멍을 일시적으로 막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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