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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에서 물 비린내 나는 이유…설거지할 때 ‘이 습관’ 바꾸면 냄새 안 난다고? ~

작성자멋진황혼박용주|작성시간26.06.23|조회수0 목록 댓글 0

 

 

컵에서 물 비린내 나는 이유…설거지할 때 ‘이 습관’ 바꾸면 냄새 안 난다고? ~

[한컷 생활정보]

 

 

설거지한 컵을 말릴 때는 똑바로 세워 두는 게 좋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설거지 후 컵의 입구를 아래로 향하게 뒤집어 두는 사람이 많다. 먼지가 쌓이지 않는다는 이유에서 비롯된 습관이지만 이는 물 비린내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비릿한 냄새를 줄이는 방법은 없을까?

 

컵 세워서 말리고 설거지 방식 점검해야

설거지한 컵을 말릴 때는 똑바로 세워 두는 게 좋다. 젖은 컵을 엎어두면 통풍이 어려워 내부에 습기가 찬다. 물기가 완벽히 마르지 않으면 세균이 잘 번식해 물 비린내가 날 가능성이 크다. 때문에 세척을 끝낸 컵은 내부의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 뒤 세워서 말리는 게 좋다.

설거지 방식을 되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 세제를 과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충분히 헹궈야 한다. 세제 잔여물은 물 비린내를 유발한다.

깨끗한 수세미로 설거지할 필요도 있다. 오염된 수세미는 그릇에 세균을 옮길 수 있다. 음식물 찌꺼기가 묻은 축축한 수세미는 세균의 온상이다. 실제 수세미에서 살모넬라균,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 대장균 등이 다량 발견됐다는 독일의 한 연구 결과가 있다.

 

냄새 제거에 효과적인 식초

그럼에도 물 비린내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식초를 활용하는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다. 산성인 식초는 강한 살균 효과를 지니고 있다. 컵을 깨끗하게 세척한 다음 식초를 희석한 물에 그릇을 30분 정도 넣고 기다린다. 이후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구면 냄새를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다.

베이킹소다도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다. 컵과 그릇에 뜨거운 물을 넣고 베이킹소다 한 스푼을 추가한다. 베이킹소다는 냄새를 흡착하므로 물 비린내 제거에 도움을 준다. 약 30분 방치한 뒤 부드러운 수세미로 그릇을 닦고 흐르는 물에 잘 헹군다.

 

수세미 교체 시기는?

한편 수세미는 1~2주에 한 번씩 교체하면 좋다. 어렵다면 한 달에 한 번은 바꿔줘야 한다. 수세미를 사용하는 기간에 주 1회 소독하는 것도 위생 관리에 좋다. 미국 플로리다대 연구에 따르면 수세미를 물에 담가 전자레인지에 2분 이상 돌리면 세균이 99% 이상 사멸했으며, 대장균은 30초 만에 사라졌다. 소독 후에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충분히 말려야 한다.

아크릴이나 면 소재 수세미는 식초와 베이킹소다, 따뜻한 물을 1대 1대 1 비율로 섞어 소독하면 된다. 스테인리스 등으로 만들어진 수세미는 끓는 물에 10분 정도 삶아 소독하는 게 좋다. 스테인리스 소재를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위험하다. 스테인리스가 전자파를 반사해 불꽃이 튀면서 불이 날 수 있다.

 

@코메디닷컴 최지혜기자 202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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