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J. 타켓, PBA 월드 챔피언십 4연패 달성!~
E..J. 타켓이 PBA 월드 챔피언십 4연패를 달성했다.(사진출처-PBA)
현역 최고의 선수로 손꼽히는 E.J. 타켓이 전무후무한 PBA 월드 챔피언십 4연패를 달성했다. E.J. 타켓은 6월 13일 미국 미네소타주 선더볼레인즈에서 열린 ‘2026 AMF PBA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잭 윌킨스를 188 대 181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E.J. 타켓은 올 시즌 포인트 1위를 질주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시즌 우승이 없었다. 그만큼 첫 승이 간절한 상황에서 톱시드로 TV파이널 결승전에 올랐고, 결승전에서는 올 시즌 2승을 기록 중인 상승세의 잭 윌킨스를 상대했다.
경기 초반 타켓은 1프레임 7-10 스플릿을 범하면서 주도권을 내줬다. 하지만 5, 6프레임 더블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고, 경기 후반 7, 8프레임 2연속 베이비 스플릿(3-10)을 모두 커버하면서 위기를 넘긴 것은 물론 주도권을 잃지 않았다. 그러나 승부처였던 9프레임서 포켓 공략에 실패해 6커버에 그친 사이 역전을 허용했다. 게다가 10프레임마저 연속 스트라이크에 실패하면서 우승이 어려워지는 듯 했지만, 잭 윌킨스가 10프레임 스플릿을 범하면서 극적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로써 타켓은 PBA 통산 28승과 메이저 8승을 달성했고, 우승상금 10만 달러를 거머쥐었다. 특히 단일 대회 4연패라는 기록은 PBA 역사상 최초였다.
타켓은 “누구도 해본 적 없는 4연패를 달성했는데, 지금 기분은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다. 올 시즌 무언가 결정적인 게 부족했는지 유독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이번 결승전 역시 마찬가지라 생각했는데, 마지막에 너무나 큰 행운이 따랐다. 비록 좋은 투구를 선보이지 못해 아쉽지만 마지막에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반면 7번 시드로 TV파이널에 올랐던 잭 윌킨스는 12일 열린 스텝래더에서 3연승을 거뒀고, 13일 파이널에서도 3연승을 기록하는 등, 총 6연승으로 결승전에 올랐다. 이후 결승전 10프레임서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지만 첫 투구에서 4-9 스플릿을 범해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이밖에 크리스 바이와 빌 오닐, 크리스 프레이더가 각각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 볼링인 매거진 이호철 기자 202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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