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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의 소망, 불멸의 영혼 - 조태성

작성자Israel태성|작성시간20.05.28|조회수95 목록 댓글 4



* 부활의 소망, 불멸의 영혼

- 조태성

 

(오늘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하나님 크신 은혜로, 기도해 주신 분들의 사랑덕분에 은별이는 수술 잘 마쳤습니다. 지금 회복실에 있는데요. 몸이 회복되도록 운동중입니다. 130분 즈음 점심 먹고 퇴원할 예정입니다. 다시금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1.

내가 중학생 때 참 좋아하던 가수가 있다. ‘사랑일 뿐야’, ‘입영열차 안에서’, ‘휴식 같은 친구로 히트를 친 김민우 씨다. 그는 이 노래들이 한참 히트할 때 군대 갔다. 제대 후 서태지와 아이들에 묻힌 비운의 가수다. 더 이상 가수로 활동할 수 없어서 직장을 다녔다. 결혼도 하고 딸도 낳아서 나름 행복하게 살았다.

 

그런데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다. 3년 전 일이다. 아내가 갑자기 목이 아프다고 해서 병원에 갔다. 원인을 몰라 검사하던 중 일주일 후 백혈병과 비슷한 질병임을 알게 된다. 이미 암세포가 뇌와 심장, 온 몸에 퍼져있다. 약이 없다. 그렇게 일주일 만에 아내분이 돌아가셨다. 그런데 독실한 그리스도인이셨다. 집사님이셨다. 김민우 씨가 아내에 대해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힘들 때마다 내 편이 되어줬어요. 할 수 있다는 용기를 늘 주던 사람이었어요.”

 

2.

독실한 집사님이다 보니 남편에게 믿음으로 긍정적인 말씀을 주고 기도해줘서 살아갈 용기를 준 것이다. 납골당에 가서 최근 찍은 딸과 여행한 사진을 넣어둔다. 유골함을 어루만지면서 흐르는 눈물을 닦으면서 이렇게 말한다.

 

당신이 하늘나라에서 나와 딸을 위해 계속 기도해줘. 나중에 만날 때까지.”

 

김민우 씨의 말에 아내를 먼저 보낸 감정의 슬픔이 참 아프고 애처럽다. 너무 마음 아파서 예수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길 간절히 기도했다. 그러다 갑자기 엄청난 성령님의 감동이 밀려오기 시작한다. 성령님의 임재와 사랑이 파도처럼 내 영혼을 뒤덮는다. 이 글을 쓰면서도 그 감동이 넘치는 듯하다. 내 영혼의 고백이 선명하게 흘러나온다.

 

3.

내 몸이 시들면 내 영혼은 빠져나가서 낙원으로 곧장 이동할 것을 믿는다. 여기에서보다 더 실제적인 생활이 기다리고 있다. 참으로 슬기로운 천국생활이 기다리고 있다.

 

천국이 있다. 우리는 천국에서 다시 만난다. 반드시 만나리라. 이 땅에서는 잠깐 못 보는 서운함이 있지만 금방 다시 만난다. 무엇보다 우리는 부활의 소망을 가지고 기쁨가운데 만날 것이다. 이 땅에서 실제적으로 사랑 나누며 가족으로 살았던 것처럼, 동일한 감각과 감정을 가지고 서로 사랑하며 살아갈 것이다.”

 

4.

하나님의 심판의 날이 있다. 거룩한 부활의 몸을 입게 될 날이 다가올 것이다. 우리는 이 땅에서부터 부활 소망 가진 사람으로서 살고 있다. 그에 합당하게 나는 부활에 대한 믿음이 지금부터 실제적이길 소망한다. 나는 불멸의 존재라는 인식과 믿음을 가져야 한다. 지금부터 불멸의 영혼으로서 부활을 확신해야 한다. 불멸의 존재답게 말하고 생각해야 한다. 불멸의 존재답게 행동하고 살아야 한다.

 

불멸의 영혼으로서 부활을 소망하는 존재다운 생각과 말, 행동의 기초는 무엇일까? 하나님 말씀, 성경이다. 평소 성경 말씀이 내 생각이 되게 해야 한다. 말씀이 내 감정이 되게 해야 한다. 말씀이 내 입술 고백의 중심이어야 한다. 말씀이 내 영혼의 양식임을 중요하게 인식해야 한다. 말씀을 내 영혼에 부어야 한다. 중단없이 부어야 한다.

 

5.

그래서인지 유진 피터슨 목사님의 <이 책을 먹으라!> 책 제목이 참 좋다. 날마다 말씀을 먹어야 한다. 내 생각과 마음에 말씀을 먹여야 한다. 규칙적으로 말씀을 먹어야 한다. 그러다보면 때로 신기한 체험을 한다. 말씀이 나를 먹는다. 사로잡는다. 달고 오묘한 그 말씀이 되는 체험이다.

 

부활 소망 가진 불멸의 영혼답게 문제 앞에 담대하길 원한다. 알 수 없는 고난과 치열한 영적전투에서도 말씀으로 정답 가진 자 답게 승리 누리길 소망한다. 우리 가정에 은별이 백혈병도 고난으로 다가왔다. 성령님께서는 말씀으로 우리가 불멸의 영혼이라는 안정감을 주신다. 영혼의 여유를 가지고 삶과 사람들을 바라보게 하신다. 어려움 당한 이웃들을 더 깊이 보게 하신다.

 

6.

사실 오늘 은별이 중심정맥관 제거 수술을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려왔다. 가족 모두 고생했기에 6월에 가족여행을 계획했기 때문이다. 2년 전 백혈병 어린이재단 <메이크 어 위시>에서 제주도 가족여행을 보내줬다. 23일을 우리 부부와 은별이만 다녀왔다. 참 행복한 시간을 보냈는데 가족 모두 가지 못해서 아쉬움이 컸다. 그래서 은별이 치료과정 마치면 온 가족이 제주 여행 갈 계획이었다.

 

당시에 다녀오자마자 아내가 매달 저축을 했다. 2년이 안 되는 기간이지만 그래도 우리에게는 제법 큰 돈이다. 그런데 코로나 19로 못 갈듯 싶다. 또 최근 두 달 사이에 왜 그리도 어려움 당한 목사님들과 성도님들 소식이 들려오는지 모르겠다. 주신 사랑에 비하면 부족하지만 아내는 아내대로 나는 나대로 저축한 돈을 고통중인 분들께 전부 보내드렸다. 부족하여 비상금까지 보내드린 분도 있다. 우리 가족 제주 여행은 내년을 기약하고 있다.

 

7.

우리 은별이가 아파보니 부활의 소망 가진 사람답게 반응하는 법을 배운다. 좀 더 아픈 분들 섬기는 것에 영혼의 여유가 생긴 듯하다. 은별이가 죽음을 통과하며 우리도 영혼의 연단을 받았다. 천국 소망, 부활의 소망을 좀 더 선명하게 배울 수 있었다. 바울의 고백이 이제는 진실로 아멘으로 믿어지고 고백되어진다.

 

16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었을 터이요 17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18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니 19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고전15:16-19)

 

8.

22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23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가 강림하실 때에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요(고전15:22-23)

 

51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52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고전15:51-52)

 

9.

나의 소망은 천국에 있다. 물론 이 땅에 사는 동안 성령님과 함께 천국을 누리는 삶에 집중해야 한다. 그러나 영혼의 갈망, 소망은 바울과 같다.

 

내가 그 둘 사이에 끼었으니 차라리 세상을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일이라 그렇게 하고 싶으나(1:23)

 

우리가 담대하여 원하는 바는 차라리 몸을 떠나 주와 함께 있는 그것이라(고후5:8)

 

10.

왜 바울이 천국 소망, 특히 부활의 소망이 없는 사람들을 안타까워했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 내가 천국 시민으로서 불멸의 영혼이라는 자각이 없으면 늘 환경과 문제에 전전긍긍 하리라. 내가 부활의 소망이 충분하지 못한 만큼 말씀대로 살지 않게 되리라. 기분이 태도가 되리라. 그런 삶은 악순환이 되어 스스로 발목 잡는 삶이 된다. 은별이가 수술 후 회복을 위해 운동중인 지금 나는 부활의 소망을 붙잡겠다고 다시금 결단한다. 할렐루야~!

 

오늘도 성령님과 함께 샬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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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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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할렐루야 | 작성시간 20.05.28 아멘 ^^
  • 답댓글 작성자Israel태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5.28 샬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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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숲속의 정원 | 작성시간 20.06.05 아멘 아멘 !!
    아픈 아이가 이전보다 훨씬 건강해지기기를 기도합니다 축복합니다 ^^
  • 답댓글 작성자Israel태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6.05 샬롬♧
    축복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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