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9월 군사평론에 실린 '서독 공군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글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 서독공군의 전통 중에서도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소련공군에 대한 우월감이다. 제2차대전 말기, 독일공군은 소련공군에 비하여 양적으로 30대 1의 열세와 더우기 Me-109는 구식화되어 성능적으로 소련의 신형 Yak에 미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견적필격(見敵必擊)으로 다대한 전과를 올렸으며, 종전까지 우월감을 견지했던 것이다. 이는 간과할 수 없는 전통이다. 패전의 충격으로 차자 사라지려했던 이 전통이, 신공군의 기초가 다져지고, 규모가 확장되며, 전력이 날로 충실해짐에 따라 조용히 되살아 나고 있다. 물론 소련공군에게는 바람직하지 못할 일이긴 하다. "
진짜라면 1970년대까지 서독공군의 현역에 있던 2차대전 경험한 장군들이 이런 '우월감'을 젊은 세대에게 주입시킨(?) 것일까요??? 그런데 이런 우월감도 동부전선에서 소련 공군을 상대로 했던 사람들에게나 있지 서부전선에서 싸웠던 사람들에게는 전혀 없을 것 같습니다. 동부전선의 136대 격추 에이스가 1944년 6월 노르망디로 오자마자 전사한 경우도 있죠. 동부전선에서 소련군 전차 100대 이상 격파했다는 타이거 전차장도 노르망디로 와서는 두 달만에 전사하고...
그리고
" 서독공군의 공격목표는 국경선 배후의 근거리로 한정되어 있다. 원거리의 목표공격은 미공군이 담당한다. "
라는 내용도 있고 토네이도를 공동개발할 때
" 영국은 바르샤바를 행동반경에 들어갈 수 있는 원거리 전폭기로서의 장대한 항속거리를 요구 "
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