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에 나온 책 Designed for the kill에 나오는 얘기인데
유로파이터와 라팔은 8~12 GHz의 전투기 레이다에 대해서 정면의 RCS를 기존 전투기의 25% 정도로 줄이는 것이 목표였고
F-22는 전투기 레이다뿐만 아니라 지상과 조기경보기 레이다에 대해서도 RCS를 F-15의 1% 정도로 줄이는 것이 목표였다고 하네요. 근거가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F-15의 RCS가 10 m2고 어떤 10 GHz 레이다에게 100 km에서 잡힌다고 치면
유로파이터/라팔은 2.5 m2로 위 레이다에게 71 km에서 잡히고
F-22는 0.1 m2로 위 레이다에게 32 km에서 잡히게 되는 것이죠.
위 적기의 미사일 정면 접근 비기동 표적에 대한 사거리가 50 km이었으면 100 km에서 잡고 50 km에서 쏘던 것이
유로파이터/라팔에 대해서는 71 km에서 잡고 빨리 할 일 다 하면 여전히 50 km에서 쏘는 것이고 (좀 늦으면 50 km 이하)
F-22에 대해서는 32 km 한참 안에서야 쏠 수 있으니 대개 먼저 얻어맞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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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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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위종민 작성시간 24.09.23 이전에도 다른 글에 비슷한 댓글을 단 적이 있는 것 같은데, RCS는 '많이' 줄여야 하는 게 아니라 '정말 정말 많이' 줄여야 의미가 있는 거네요. 1/4로 줄여도 탐지거리는 1/3도 안 줄고, 1/100로 줄여야 탐지거리가 1/3이 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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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백선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9.23 Power가 온 사방팔방으로 퍼지며 거리 R만큼 가면
그 power의 밀도는 반지름 R인 공의 겉넓이 4 pi R2로 나눈 값이 되는데 (power density = power / 4 pi R2)
그것이 RCS만큼 반사되어 거리 R만큼 되돌아 오면서 또 4 pi R2로 나누어져
돌아온 power density = power * RCS / ( 16 pi2 R4 )이 되어
RCS1^0.25 : Range1 = RCS2^0.25 : Range2 의 관계에 있기 때문이죵.
10^0.25 : 100 = 0.1^0.25 : X
1.778279 : 100 = 0.562341 : X
X = 100 * 0.562341 / 1.768279
X = 31.8016 (31.62278 엑셀로 하면)이미지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