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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기본 지식

[역사]1941년 - 독일이 영국에 상륙할 때 어뢰정들끼리 싸울 것이다?

작성자백선호|작성시간26.07.18|조회수84 목록 댓글 0

일본이 아직 2차대전에 참전하지 않은 1941년 9월 일본에서 나온 책 '군함의 형태'에 나오는 얘기인데 독일이 영국이 상륙하려고 할 때 영국 해협에서 영국과 독일의 어뢰정들이 서로 싸우며 제해권을 잡으려고 할 것이라는 주장을 했네요.

 

" 앞으로 독일의 영국 상륙 작전에는 독일해군이 다양한 쾌속정을 다수 활용해 영국 해협을 가로질러 공격할 것으로 보이고, 영국 측은 이에 맞서 이 기동수뢰정이 출동해 방어에 나설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까지의 구주전쟁 (아직 세계대전이 아님) 해전에서는 꽤 작은 소형의 쾌속정 전투가 여기저기서 연출되어 근해 작전에 새로운 전법이 생길 것으로 생각된다. "

 

독일은 끝내 영국에 상륙을 시도하지도 못했으니 독일이 진짜로 이렇게 했을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반대로 영국/미국/카나다가 프랑스에 상륙할 때는 어뢰정으로 영국 해협의 제해권을 잡으려고 한 것이 아니라 항공기, 전함, 순양함, 구축함, 어뢰정 (MTB/MGB) 다 동원했습니다.

 

영국 해협에서 벌어진 어뢰정들의 전투들 중에서 유명한 것은 1942년 2월 11-13일에 있었는데, 독일 순양전함 샤른호르스트와 그나이제나우가 프랑스 서해안 브레스트에 있다가 가장 짧은 경로이지만 가장 위험한 영국 해협을 돌파해서 독일로 갈 때 독일 어뢰정들이 영국 어뢰정들의 공격을 막았습니다.

 

1944년 6월 노르망디 상륙 이후에는 영국 폭격기들이 독일 어뢰정들이 숨어있는 기지를 톨보이 폭탄으로 부쉈죠.

 

그리도 미국 PT boat에 대해서는 이렇게 썼네요.

 

" 미국 해군에서는 대전함·항공모함에 비해 이 기동수뢰정이 매우 소형이어서 모기 함대로 명명되었다. 완공된 보트는 조타실 양쪽에 모기 함대 마크와 어뢰가 날아가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전시에는 이 소형 보트가 목숨을 건 어뢰 공격을 수행할 것이기에  해군 내부에서는 자살 함대라고도 불린다.

미국 해군은 이 외에도 현재 12척의 기동구잠정을 건조 중이며, 대형·중형 구잠정과 쾌속정 등 280척을 건조할 계획도 진행하고 있다. 1차대전 중에도 약 440척의 기동구잠정을 건조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번 신형 보트도 쉽게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또 미국에는 부유한 사람들이 개인용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처럼, 개인이 멋진 모터 보트를 가진 사람도 많이 있기 때문에 전쟁 시에는 이러한 우수한 보트를 해군에 납품하고, 기동수뢰정 부대를 어느 부대든 즉시 편성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화려한 개인 소유 요트(디젤 엔진 장치) 몇 척은 이미 해군에 양도돼 군함이 된 경우도 있으니, 모터 보트도 징발되어 반드시 운용될 것이다. "

 

참고로 이 책은 같은 해 5월에 독일 전함 비스마르크가 격침된 것은 제대로 소개했지만 (기준 배수량?) 35,000톤의 비스마르크보다 큰 41,000톤의 Deutschland, Fridrich de Grosse, Hindenburg가 건조 중이라는 당시의 카더라를 그대로 써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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