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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보관한 수건의 사연

작성자유마암|작성시간19.12.05|조회수119 목록 댓글 0

26년 전 93년 12월, 바로 이맘때 이곳에 이민 왔었죠. 별난 성질 때문에 가족 동의는 구하지도 않고. 모텔에서 20일 있는데 추워서 히터를 트니까
한국계 주인이 '여름인데 무슨 히터냐'고 핀잔하더이다.
아내의 챙김 덕분에 요즘 꺼내서 쓰려니 ,대전 엑스포 93, 그림이 사랑스러워 쓰다듬고 이 넉넉한 달항아리를 감상해요. 한국인의 심성을, 내가 더 닦아야 할 마음을 수건이 대신합니다, 우리집 메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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