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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노트

영원에 빚을 져서 / 예소연 / 현대문학

작성자평상심|작성시간25.04.25|조회수26 목록 댓글 0

영원에 빚을 져서 / 예소연 / 현대문학

 

핀시리즈 54번째 책이다.


세월호, 이태원과 캄보디아 프놈펜 꺼삑섬 압사 사고를 다루고 있다.

 

* * *


같은 사건을 경험하고도 아주 다른 사람들이 된 이야기 (91)
동: 직접적으로 연루되지 않은 일에는 쉽게 눈을 감아버리는 사람이 되었다. (94)
석: (독실한 개신교 신자가 됨) 죽은 사람이 좋은 곳에 간다고 믿어야만 산 사람이 살 수 있는 거라고 (93)
혜란: 신이 있다면 세상이 이렇게 될 리 없어 (93)

"그럼 도대체 어떡하자는 건데. 일어난 일을." - 61, 84

" ····때때로 잊히지 않는 것이 영원이라고." - 66

왜 산 사람들은 죽은 사람들의 흔적을 필사적으로 지우려고 할까. 또 어떤 죽음은 거룩하게 포장되고 어떤 죽음은 조용히 잊힌다. 그것이 과연 단순한 우연에 불과한 걸까? 112

프놈펜 압사 사고

2010년 11월 22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꺼삑(Koh Pich) 섬 (다이아몬드 섬,Diamond Island)에서 본 옴 똑(បុណ្យអុំទូក) 축제 도중 발생한 압사 사고다.

본 옴 똑(បុណ្យអុំទូក) 축제의 막바지 무렵, 보트 레이스와 콘서트가 열리는 꺼삑(Koh Pich) 섬에 인파가 몰리기 시작했다. 육지와 연결된 다리가 고작 네 개뿐인 작은 섬에 400만 명이 왕래하면서 사고가 일어나기 한참 전부터 사람들은 다리에 갇혀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됐다.
그러자 경찰은 인파 통제와 분산을 목적으로 군중을 향해 물대포를 발사했다. 하지만 오랜 시간 인파에 갇혀 판단력이 흐려진 사람들이 공황과 패닉에 빠졌고, 이 와중에도 협소한 다리에 섬을 오고가는 사람들이 계속 밀려들다가 21시 30분 경, 결국 군중 유체화로 인해 다리 중앙의 인파가 넘어지기 시작하면서 참사가 발생해 347명이 사망하고 755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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