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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레슨

드라이버 멀리치기 2 - 런치앵글, 스핀레이트가 존재하는가?

작성자장동건|작성시간07.05.16|조회수213 목록 댓글 0
최적 런치 앵글과 스핀 레이트가 존재 하는가?

전 글에서도 다루었듯이, 최적 조건을 맞추는 것은 숙련된 클럽 Fitting 프로의 “감”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으며, 거의 Art의 경지라고도 할 수 있겠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스윙 스피드가 낮은 골퍼의 경우에는 높은 런치 앵글이 필요하고, 높은 골퍼의 경우에는 좀 더 낮은 런치 앵글과 볼 스핀 레이트가 필요하다.


아래의 테이블은 임팩트 직후 공의 속도를 기준으로 한 “대략적인” 최적 런치 앵글과 최적 볼 스핀 레이트 이다.

스윙 스피드가 아닌 공의 속도를 기준으로 한 이유는, 스윙 스피드가 시속 100마일이라고 하더라도, 어떻게 헤드 중심에 맞느냐에 따라서 공의 속도는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인데, 이를 골프 용어로는 Smash Rate라 부르고, 대략적으로 1.4~5 수준이 최신 클럽헤드 (스프링 효과를 포함한)이 얻을 수 있는 수준이다.




표 1: 대략적인 최적 런치 앵글 / 최적 볼 스핀 레이트 (임팩트 후 볼 스피드에 따른)



다시 이야기 하지만, 위의 표는 단지 참고에 불과하다.

그리고 런치 앵글과 임팩트 직후의 공의 속도는 서로 “독립적인” 것이 아니고
드라이버의 로프트와 드라이버 헤드의 접근 각도에 따라
동시에 상관 관계를 가지고 변하는 것이라는 것도 참고해야 할 것이다.


페어웨이 컨디션에 따라서 최적 조건에 변화가 있는가?

당연히, 비에 젖은 컨디션이나 페어웨이와 러프의 구별이 별로 안되는 긴 한국 잔디의 경우에는 최적 런치 앵글 / 스핀 레이트 보다 좀 더 높은 값이 요구될 것이다.

즉, 런을 조금 줄이고 그만큼 캐리를 크게 가져가는 샷을 가져가야 할 것이다.

짧게 자른 버뮤다 그래스 (미국 남부 지방의 조금은 뻣뻣한 잔디) 페어웨이는,
마치 짧은 합성수지 카펫을 깐 것과 같이 런이 상당히 많이 일어나게 되는데,
필자의 경험으로 미국 남부 지방 골퍼들이 잔디가 연하고 부드러운 북쪽 지방 골퍼보다
낮은 탄도의 드라이버샷을 하는 경향을 볼 수 있었다.

또한 바람의 영향도 고려해야 하는데, 저스틴 레너드 같은 텍사스 지방 출신 골퍼들이
엄청나게 낮은 탄도의 샷을 구사하는 것도 바람의 영향을 최대한 덜 받기 위함이니,
위의 테이블은 어디까지나 표준적인 상태에서의 값이라 보면 될 것이다.



공의 선택?

오히려 드라이버 로프트 선택보다 더 중요할 수도 있을 것이다.
소위 우리가 말하는 “돌공” 혹은 “싸구려 공”의 경우, 워낙 스핀이 덜 먹기 때문에,
런치 앵글은 문제가 없는데 스윙의 형태상 특별히 스핀이 많이 걸리는 골퍼들의 경우
이러한 공을 사용한다면 비거리를 좀 더 늘릴 수 있을 것이나,
반대로 스핀이 너무 적은 골퍼들의 경우에는 역효과가 날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공의 선택에는 비거리 뿐만 아니라 각종 컨트롤이나 쇼트게임 문제도 중요하므로
꼭 이러한 런치앵글 / 스핀 레이트만을 가지고 결정할 문제는 아니다.


예를 들어, 스윙 스피드 95mph 정도의 골퍼가 11도 드라이버로 샷을 했을 경우의
한 실험 결과는, Nike Tour Accuracy (3678rpm), Maxfli Revolution (3405rpm),
Titleist Pro V1 (3226rpm) 등의 하이 스핀 볼과, Callway CB1 Red (2510rpm),
Srixon Metal Mix (2723rpm), Top Flight Extra Distance (2650rpm) 등은
거의 1000rpm에 가까운 스핀 레이트 차이를 보여주므로,
볼의 올바른 선택도 실제 전체 비거리를 최적화 할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다.


그렇다면 공의 궤적은 어떻게 되는가?





그림 2: 런치 앵글과 스핀 레이트에 따른 대체적인 드라이버 샷의 궤적



그림 2는 Spin Rate와 Launch Angle에 따른 공의 개략적인 궤적을 보여준다.
사실 Optimal이라고 하는 것의 정의가 앞에서도 계속 이야기 했듯이 모호하기도 하고,
특히 High 런치 앵글- low 스핀 레이트의 경우에는
사실 판단하기가 애매모호할 때도 많다고 보이나, 대다수 아마추어들이 경험하는
다른 조합의 경우, 즉 초록색과 남색의 경우에는 확연히 차이가 있다고 생각된다.


런치 앵글을 높이려면, 그리고 스핀 레이트를 작게 유지 하기 위해서는 스윙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림 2의 녹색과 같은 궤적을 가진 골퍼들에게는 이것이 지상 명제일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을 시도해 볼 필요가 있겠다.

1. 드라이버 로프트를 높이고, 티를 높게 꽂는다.

2. 드라이버 로프트를 높이고, 스윙을 좀 더 플랫 하게 가져간다.

3. 드라이버 로프트를 높이고 티의 위치를 왼발쪽으로 당긴다.

4. 좀 더 Flexible 하고 로우-킥을 가진 샤프트를 사용한다.

5. 드라이버 로프트를 높이고 “돌공”을 사용한다.


다른 부분에 대해서도 비슷한 식으로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이상으로 런치 앵글과 스핀 레이트에 대한 분석을 모두 마치도록 하겠다.
꼭 이러한 가이드 라인에 따르지 않더라도,
공이 날아가는 모습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그리고 이를 컨트롤 할 수 있는
각종 스윙 방법이나 골프 장비의 튜닝 등을 종합적으로 생각한다면,
좀 더 재밌게 골프를 즐기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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