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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뿌리 탐구

사람을 키우는 좋은 벽 II

작성자남전_투제로|작성시간26.06.11|조회수0 목록 댓글 0

사람을 키우는 좋은 벽 II

아주 오래전 영국에 나이팅게일이라는 소녀가 살고 있었다.

그녀는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불편한 것 없이 살아갈 수도 있었다.

그러나 나이팅게일은 이상한 버릇이 하나 있었다.

아픈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했다.

힘들어하는 사람을 보면 한 번 더 돌아보았다.



사람들은 물었다.

“왜 그렇게 남의 일을 걱정하니?”

나이팅게일은 고개를 갸웃했다.

그녀도 잘 알지 못했다.

그저 그렇게 하는 것이 자연스러웠다.



세월이 흘렀다.

나이팅게일은 간호사가 되었다.

그리고 전쟁터의 병원으로 가게 되었다.



병원은 어둡고 추웠다.

다친 병사들은 신음했고, 병실에는 탄식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밤이 되면 사람들은 잠을 청했다.

그러나 나이팅게일은 잠들지 않았다.

작은 등불 하나를 들고 병실을 돌았다.



한 사람을 살피고,

또 한 사람을 살피고,

다시 한 사람을 살폈다.



다음 날 밤에도 그랬다.

그 다음 날 밤에도 그랬다.

비가 오는 날에도,

바람이 부는 날에도 그랬다.



어느새 병사들은 밤이 되면 복도 끝을 바라보게 되었다.



멀리서 작은 불빛 하나가 흔들리며 다가왔다.



“등불을 든 여인이다.”

누군가가 말했다.



병사들은 그 불빛을 바라보며 안심했다.

그 불빛이 보이면 오늘 밤도 자신을 잊지 않은 사람이 있다는 뜻이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등불을 보았다.



그러나 아무도 보지 못한 것이 있었다.



어린 시절부터 아픈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던 마음.

한 번 더 돌아보게 하던 마음.

오늘도 다시 병실로 걸어가게 하던 마음.



그 마음은 보이지 않았다.



어느 날 한 병사가 말했다.

“선생님, 저 불빛을 보면 집에 돌아온 것 같습니다.”



나이팅게일은 아무 말 없이 웃었다.



그리고 다시 다음 병상으로 걸어갔다.



복도 끝에는 작은 등불 하나가 흔들리고 있었다.

 

[꿈나무 버전]

📌(2026.06.11 21:18) [꿈나무 버전] 사람을 키우는 좋은 벽, 南田(李榮), 인공지능AI 첸 활용 정리: 사람을 만든 것은 등불이 아니라 날마다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한 보이지 않는 마음이었다. 1,300여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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